[잡담] 국내에선 의외로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들을 고평가하더라..

[메주맨 엑스]

캐나다나 인도,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 등의 사례를 가지고 와서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았었던 나라들보다 잘 살거나

나라 꼴이 구 프랑스령 국가들보다는 안정적이라는 논거를 내세우는데 그렇게 따지면 영국 식민지배를 받았는데도

독립 이후에도 개막장급 후진국,전쟁터 상태에서 못 벗어나고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수단,나이지리아,우간다,말라위

같은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냐?

[연방의하얀빅가슴]

취사선택!

[메주맨 엑스]

그저 웃지요

[바리BARY]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빼야지 솔직히

[메주맨 엑스]

영국 식민지였는데?

[치즈치킨]

캐나다/호주/뉴질랜드는 식민지긴 하지만 영국-미국느낌처럼 땅만 있고 사람은 죄다 영국에서 넘어간 개척식민지란 느낌이라, 원래 잘 있던 나라인데 정복당해서 착취를 일삼은 여타 제국주의식 식민지랑은 느낌이 많이 다른데. 그걸 근거로 영국령이 프랑스령보다 낫다ㅡ하기엔 좀...

[메주맨 엑스]

그럼 영국 식민지였음에도 독립 이후에도 막장 상태에 갖혀있는
이스라엘이나 수단,팔레스타인,나이지리아,우간다,말라위 같은
중동,아프리카 나라들은?

[치즈치킨]

그러니까 그걸 근거로 영국식민지를 고평가하는 게 잘못됐다고 ㅇㅇ 영국이든 프랑스든 주체가 어디든 식민지배 당한 나라들은 결말이 안 좋은 게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