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에바 :ll 개봉할 때 씨네큐 극장에서 4부작을 연속으로 틀어준 적이 있었는데, 마침 시간 되서 보러 감.
(원작은 한 번 봄)
그렇게 거의 10시간을 정주행한 소감은...
1. 눈 아프다
2. 와 라미엘 개쩐다
3. 신지 생각보다 더 심하게 고생했구나
4. 감독 이 미친 변태새끼
5. 가라! 신지!!!!!!!! (진짜 눈물나옴)
6. ㅅㅂ 뭔데 이거 무슨 상황이야
7. 신지 그만 괴롭혀라 이 개새들아
8. (이해 포기함) 그래...그렇구나....마이너스 우주가 뭐시기...
9. (해탈) 그래...신지가 행복하면 됐지 뭐가 중요하냐...
뭐 전체적으로 보자면 재미있게 봤는데, 이건 딱 하루만에 몰아본 사람 입장이고...
10년 기다린 결말이 이거였으면 빡치는 게 이해됨.
파까진 신나게 봤는데 Q에서..,..
다카포는 코미디영화였어
파까진 좋았다고.. 파까진...ㅠ
14년의 기다림...은 쓰레기였다
파 마지막의 Q 예고편보면 원래 파랑 Q사이에 이야기가 분명히 존재했었던게 1차로 화를 끓어오르게 만듬 그렇게 서,파의 서사를 Q로 박살내고 다음에 나온 다카포가 '이렇게 어렵고 의미모를 말 범벅으로 만들면 다들 설정 시비 안걸고 끝내버릴 수 있겠지?'라는 느낌의 스토리니까 빡침을 넘어서 사람을 그냥 포기하게 만드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