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애들 문해력 얘기는 솔직히 모르겠음

[멧쥐은하]

문해력이 떨어진다는건 결국 국어공부가 떨어진다는건데

요즘 애들이 공부를 안하나..? 는 아닌거같은데.

예나 지금이나 하는애들은 열심히 하고 안하는애들은 안하는거 아닌가.

문해력차이를 확실한 통계로 잡을수있나 할수있는부분도 아닌거같은데

이러쿵저러쿵하는게 좀 이상함

[노루궁뎅이벗엇]

요즘 애들이 어떤지를 몰라
요즘 애들을 안 만나서...

[포근한섬유탈취제]

근데 뭐 난 어릴적에 책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보는게 많은듯 하긴함
TV도 옛날엔 애들 볼 거 안나오는 즈음엔 책읽고 그랬고, TV도 1대라 부모님 뉴스볼땐 딴 거 하고

[디기탈]

어휘적인 부분에서 못알아 먹는건 종종 보이긴 하던데
뭐 그만큼 다른거 배우고 있겠지 영상세대니 뭐니 하니

[고기국수파게티]

다른 말로 애들이 검색을 찾아볼려 안한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는게 있음 물어보든가 찾아보든가 해야지
그걸 가지고 왜 싸우냐고

[Crabshit]

기성세대와 어린세대 간 사용하는 언어에 괴리가 있는거지

[Crabshit]

보통 이 괴리를 줄이기 위해 공유되는 미디어 경험이 필요힌데
현시점애서는 세대간 공유되는 미디어조차 없고

[()도로롱]

근데 다른쪽에선 또 중식제공 이라는 말에 학부모들이 애들한테 왜 중국음식만 제공한다는거냐 라며 항의하는 이런 뉴스도 나오는거보면 걍 요즘 그런 사람들이 자주 보일뿐이지 예전이라고 없던게 아님

[pyy2872]

걍 다른 단어를 쓰겠지 우리도 아부지 세대 쓰던 단어 안써서 없어졌는데 뭘

[닉네임을적기엔여백이모자라다]

90년대나 2천년대 초반까지는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미디어들이
대부분 그걸 만들기 위해 공부를 한 사람들이 만든 거였음.
그래서 일상에서 잘 안 쓰이는 단어라도 그게 필요하다 싶으면 들어가 있었는데
그나마 여기에서 벗어난 게 게임하고 노래 정도?

요즘은 유튜브처럼 기술적인 부분만 해결되면 누구나 손 댈 수 있는 영역이 생기니까
일상에서 잘 안 쓰이지만 필요한 단어? 애초에 만드는 사람도 그 어휘를 모름.
이런 상황이 많아지다 보니 그 영향도 있지 않은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