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초한지 읽을 때)
오오... 국사무쌍... 다다익선... 토사구팽...
나이먹고 다시 보면서)
공훈 빼앗긴다고 항복한 적한테 쳐들어가서 아군 참모 죽게만들고
주군이 도와달라니까 "왕 시켜주시지 않으면 어찌될랑가 모르겠습니다"하고
고릉에서 합류해서 같이 싸우기로 해놓고 안나타나서 유방 죽일뻔 하고
전쟁 끝나고 제나라 왕에서 초나라로 옮겼더니 갑자기 군사 훈련하고
항우 휘하였던 장수 몰래 숨겨주다가 걸려?
그러고도 살기를 바랐다고?
뭐하는 놈이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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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q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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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ㅇㅇ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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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41948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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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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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파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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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에게착정당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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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 고루시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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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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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왕 고루시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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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나리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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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q6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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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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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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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809288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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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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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란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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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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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RFT45 비앙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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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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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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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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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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深く暗い 幻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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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_퓌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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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_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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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사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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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텐바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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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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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한테 의심병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여후가 막장이었던 것도 맞지만 최소한 한신만큼은 토사구팽 당해도 할말 없는 놈이 맞았다
그리고 공신들 90%는 평범하게 잘살고 있고 그냥 여타 창업군주 수준의 숙청만 했는데 저새끼가 죽기 직전에 입턴거 때문에 희대의 숙청군주가 된 유방
다른누구도 아닌 주군의 오른팔 같은, 심지어 전쟁때는 본인의 지시대로 죽어라 싸우기까지한 전우나 다름없는 번쾌가 집에 초대했다고 기분상했다는 이야기도...
유방은 자신 밑에서 일했던 공신은 전혀 갖다버리지 않았음. 유방이 정리한건 이성왕들 뿐임. 자기랑 다른 군벌이었던 애들. 한신도 유방이 진짜 엄청 참아준거
천재는 맞음. 주력을 유방이 다끌고가서 있는 병력이라곤 신병 조금뿐인데 그걸로 위,대,조,연,제의 5개 국을 격파함. 특히 조나라 정벌할때 배수진으로 적을 완벽하게 유인하고 뒤치기로 성을 따낸건 예술적임
이게..한신이 소하 포지션이었으면 이런 무모한 짓 안했을거임. 근데 얘는 군인이어서 아마 자기가 천하평정을 했고 마음 먹으면 까이거 내가 유방한테 군사로 밀리겠느냐? ..라고 생각한듯. 그 자신감이 스스로 목을 치게 만든거.... 군인으로서는 훌륭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자기 욕심 하나 못 다스리는 놈이 뭔 나라 한번 다스려보겠다고 역심을 품으려하나
지가 천재인줄아는 범부
천재는 맞긴 한데 지도자쪽은 아닌듯
천재...이긴 했지. 다만 능력치가 너무 한쪽에 몰빵돼 있었을뿐.
센트리건 선배
천재는 맞음. 주력을 유방이 다끌고가서 있는 병력이라곤 신병 조금뿐인데 그걸로 위,대,조,연,제의 5개 국을 격파함. 특히 조나라 정벌할때 배수진으로 적을 완벽하게 유인하고 뒤치기로 성을 따낸건 예술적임
한신이 탑은 진짜 기가 막히게 밀었으니.
중국 역사 탑티어 군사 아닌가
얘가 천재가 아니면 누가 천재야
이게..한신이 소하 포지션이었으면 이런 무모한 짓 안했을거임. 근데 얘는 군인이어서 아마 자기가 천하평정을 했고 마음 먹으면 까이거 내가 유방한테 군사로 밀리겠느냐? ..라고 생각한듯. 그 자신감이 스스로 목을 치게 만든거.... 군인으로서는 훌륭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자기 욕심 하나 못 다스리는 놈이 뭔 나라 한번 다스려보겠다고 역심을 품으려하나
다른누구도 아닌 주군의 오른팔 같은, 심지어 전쟁때는 본인의 지시대로 죽어라 싸우기까지한 전우나 다름없는 번쾌가 집에 초대했다고 기분상했다는 이야기도...
그거 진짜 기가 차더라ㅋㅋㅋㅋㅋㅋ
유방한테 의심병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여후가 막장이었던 것도 맞지만 최소한 한신만큼은 토사구팽 당해도 할말 없는 놈이 맞았다
유방 스타일이 잘되고나면 다 갔다버려서 자기도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강했나보죠 항우휘하였던 장수 숨겨주는거는 자기마음에 드는데 다른사람 마음에는 안들게 뻔하니까 그럴 수 있다 생각드는데
어라라
유방은 자신 밑에서 일했던 공신은 전혀 갖다버리지 않았음. 유방이 정리한건 이성왕들 뿐임. 자기랑 다른 군벌이었던 애들. 한신도 유방이 진짜 엄청 참아준거
한신 유방이 아니라 유방이 골골거릴 때 여후가 제거한거 아닌가
그런데 왜 유방이 욕을먹죠
원래 대가리가 아무 것도 안건드려도 그 밑에 누가 어떤 일을 하던 대가리가 욕먹는 법이지 중대장이 갑자기 쓸데 없는 작업 시키면 연대장이 시킨거도 아닌데 주임원사가 보고 이거 해야 하지 않나 해서 중대장이랑 얘기해보고 작업이 생긴거면 연대장 ㅅㅂㅅㅂ 거리면서 하는거처럼
그리고 다다익선 일화. 마지막에 아부리 털어서 훈훈하게 끝나는듯 했지만, 그 의심암귀 유방이 그 말 듣고 무슨 생각 했는지는 뻔할듯.
그리고 공신들 90%는 평범하게 잘살고 있고 그냥 여타 창업군주 수준의 숙청만 했는데 저새끼가 죽기 직전에 입턴거 때문에 희대의 숙청군주가 된 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