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몬은 카미유고
동방불패는 샤아이며
샤이닝 건담은 제타건담이야
뭔가 그런 느낌의 망상이 들었음
g건담과 z건담의 공통점이 그렇게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이 두 작품의 차이도 크게 느껴지지
샤이닝 건담의 힘, 제타건담의 힘 이 둘은 결국 주인공을 도구로서 쓰는 실험, 주인공의 도구화를 위한 물건임
주인공이 분노하고 살의를 품고 하면서 강해지지만 그만큼 주인공을 소모시키는 물건
동방불패도 과거엔 세상을 구한 영웅으로 유명하지만 세상에 절망해서 세상을 파괴하는것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모순되고 일그러진 목적을 추구하게된 인물
그런 인물은 자신의 제자를 전장터와 죽음, 세상의 개변에의 과도한 몰입을 제자에게 강요하는 역할
뭐 동방불패의 평소는 평소의 샤아마냥 과도하지 않은 좋은 인물이었겠지만..
그렇게 보면 구 셔플동맹은 아무로 같은 인물들
그런 과거 인물이 미래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치러서 구하는 전개도 그렇고
G건담은 역시 건담이야..
G-건담이 건담은 맞는데 우주세기는 시작이지 답안지가 아님 우주세기는 토미노한테 맞추는게 맞겠지만 다른 건담은 영향은 받았을지언정 우주세기를 청사진이나 답안으로 투영할 필요는 없다고봄 일단 글쓴이 글은 읽다보면 답을 우주세기에 껴맞추고 있다고 느꼈음 아닐 수도 있는데 일단 난 그리 느낌
아니 거꾸로임 그렇기에 난 g건담이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라 하는거 도몬은 카미유처럼 파멸하지도 않았잖아 그 차이는 곁에서 같이 만들던 사람의 속풀이로서는 Z건담 극장판보다도 훨씬 잘 해냈다고 봄
그리고 G건담은 첫 비우주세기로서 건담이 아니란 평가를 받아왔단것에 대해 이건 건담이 맞다 긍정하는 이야기고
그래 근데 다르다는 기준이 우주세기 Z건담이잖아... 그래서 그렇게 느껴
기준이라기 보단 닮았단거 제타건담이란 기체가 가지는 상징성과 비슷한게 샤이닝 건담이란 느낌 정도 뭐 동방불패도 토미노가 모델이다보니 그 토미노 본인을 투영한 악역들과 닮은것도 어쩔수 없고 그런 동방불패의 제자가 주인공인것과 감정으로 인해 자신을 소모시키는 케릭터란 점에서 도몬과 카미유가 닮았단 감상이 안나올수가 없지 거기다 그 이후 작품 꺼내면 의미가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