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건담은 그 중심이 건담 파이트고 그것과 연관된 이야길 최대한 풀었음
물론 그게 왜 우주가 지구를 링으로 써서 횡포를 부리는가는 좀 빈약한 감이 있지만..
그건 G건담 세계가 우주세기랑 다르니 대충 그렇다 넘어가도 좋은 이야기였고
문제는 수마는 학원 생활도, 기업 운영도 어느것 하나 주축으로 제대로 잡지도 못했고
복수극마저도 존나 3분요리급으로 전개되고 풀림
제목의 수성과 마녀 어느것도 제대로 충실한게 없음
아 시발 생각할수록 개 빡치네 진짜..아오..
ㄹㅇ 이도저도 못함 디자인 하나만 건짐
그거도 못한 건담이 얼마나 있다고 엌ㅋㅋ
감독의 역량 그리고 충분히 얘기를 풀어갈 수 있는 화수 분량. 내가 보기엔 후자라도 있었으면 좀 더 나았을 거라 봄. 자꾸 26화 언저리로 똥싸다 끊듯 끊어버리면 우당탕탕이 되버리는거지. 칸탐은 못해도 50화 해야 정상임.
26화로 해도 퍼건이나 X마냥 큰 골조서 해야할 이야긴 다 하고 끝낼수 있는데 못한건 걍 역량 부족임 그 내용 내에서조차 제대로된 슬레타 서사나 심정같은게 나오지도 못한건 걍 제작진이 못난 결과라 봄
각본가 부터가 자극적인거 ㅈㄴ 싸는 양반이기도 하고 감독도 여러모로 좋은 소리는 없고 그리고 방영 중 휴방 ㅈㄴ 때린거 보면(방송 채널 이슈도 있긴 하지만) 반가놈들의 개입 했을거 같고 여러모로 개판임 ㅋㅋㅋ
감독이 어떻길래? 뭐 자극적인건 좋다지만 건담에서 그정도로 자극적이라 할 수준인가 하면 그것도 사실 애매한 느낌인데 다들 끼야악 하더라고..
감독으로서는 각본가들에게 끌려 다닌다는 이야기가 좀 많았던걸로 기억함 애니메이터 연출가로서는 좋은 평가에 비해
나도 수마 방영당시 찾아본거라 기억이 애매한 부분이긴 한데
근데 수마만 그렇다 하기에는 뭔가.. 여러 작품이 비슷하게 무너지는거 보면 요즘 제작 과정이던 풍조도 뭔가 있나 싶더라고 철혈마저도 비슷한 문제를 보여줬고 밤해파리라는 오리지널 애니의 전개와 문제도 뭔가 굉장히 수마 비슷하네란 감상을 했었음
전반부와 후반부만 기획하고 그걸 잇는 중반부는 만드는 대로 만드는 느낌 난 철혈 1쿨 우주해적놈들 잡는거 까지는 볼만하다 생각하는데 2쿨 코로니편 부터 쿠델리아가 어떤 년이야 하고 아트라가 대신 린치 당하는거 보고 지금 까지 서사는 어디 갔어? 라고 생각했고 시즌2 들어서 쿠델리아 포지션이 이도 저도 아닌거 보고 이놈들 생각없구나 라고 확신이 들었어 그리고 수마도 1쿨 까지는 큰 문제 없었는데 2쿨 들어서 먼가 먼가한 상황이고 기획 ppt 같은거에서 전반부 후반부만 이러할거에요 하고 중반부는 무지성 각본으로 쓴 느낌이야 수마나 철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