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는 시험쳐서 관직 얻는게 아니라 명성 혹은 추천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제갈량은 본인의 명성도, 가문빨도 충분한 상태였음.
맘만 먹으면 충분히 조조 세력 관직에 오르는건 어렵지 않았을 것
어찌저찌 들어가고 나서도 출세할 확률이 높은게
제갈량의 입지면 순욱하고 몇번 정도는 만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제갈량의 능력이면 순욱이 잠깐 이야기 나눈걸로 껌벅 죽었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 두기가 그런 식으로 출세했거든.
순욱이 누구 집 방문했다가 마침 그 집에 들린 두기가 대화하는거 듣고서는 개쩌는 인재인거 알아보고 중용함.
이런 개쩌는 인재 알고 있으면서 왜 추천 안 해줬냐고 그 집 주인한테 핀잔준건 덤이고
두기는 천재소년인 거 들켰나보네
형주 명사였으니 조조에게 임관은 가능햇겠지 다만 본인의 뜻이 킹메이커라 조조에게 가기에는 늦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