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북한에서는 중산층부터 즐길 수 있는 식사.jpg

[루리웹-3674806661]

[오미자만세]

계란이 구하기가 힘들어서 탈북민들 우리나라오면 계란엄청좋아한다고하던대

[하나사키 모모코]

이북에서 대대장 쯤 간부는 되야

한국군 병사들이 먹는 짬밥이라는 말도 있고

[라인시에르]

그것조차 더못먹는다고 봐야지 육류 계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함 소 돼지 어류까지 키워보면 상상이상으로 많은 곡물을 먹는 애들이라 유지 하기 빡셈

[확산밀리언 효성♥]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염장한 무짠지를 세모로 썰고 깍둑으로 썰고
모양만 다르게 썰어서 무짠지 하나로 반찬 3종이라고 ㅋㅋ

대충 일반병사는 소금이나 간장탄 국에 짠지 반찬 정도 먹는다 함

[片手剣]

김치에 고추가루라도 넉넉히 들어갈라나 저동네

[캬루는술퍼]

김치 보다는 배추 절임에 가깝다고.......

[片手剣]

맛내기용 젓갈도 별로 없을테니까 소금절임에 가깝긴 하겠다

[FSF-APACHE]

근디 원래 김치는 소금절임 아녀?

[라인시에르]

소금조차 적게 들어갈수 있음 중국산 암염 수입해서 쓸정도라...

[루리웹-4607108601]

나름 김치만드는 방송에나오는 김치도 남한에 비하면 겉에만 살짝 양념을 칠하는정도로 허여멀겋긴함
북한은 마지막에 독에넣고 돌로누르고 국물을 붓더라고 맛이 궁금하긴함 또 담백하게 먹는 사람은 맞을꺼같기도 하고

[片手剣]

지역마다 새우젓도 들어가고 양념솜씨따라 맛달라지는건데 단순히 소금에 절여서 발효했다고 다 퉁치기엔 김치가 좀 복잡하지 않아?

[라인시에르]

기존에 김치는 소금절임에 가깝긴 했다니까 새우젓도 조선시대때는 비싼 음식이긴 했음 일단 도로망이 제대로 없으면 이걸 다 사람이 날라야 되는데 보부상애들이 많이 날랐지 그래서 보부상이 조선 후기쯤 되면 반 군대급임
흥선대원군 부하중에 보부상 출신 부하도 있을정도라

[Getchu.c*m]

임진왜란 이후로 고추가 넘어오면서 빨간 김치가 생겼다고 알고 있음.

[아이사카르]

김치가 얼마나 빨간지가 그 집 부의 척도라고 들은 거 같음.

[확산밀리언 효성♥]

심지어 김치는 겨율 밖에 못먹는다고 함
냉장 시설이 부족하다보니

[KeylimePie]

한국라면+계란+고춧가루 팍팍 들어간 김치면 중산층은 개뿔 일단 평양거주에 그 중에서도 좀 끗발있어야 흔하게 먹을 수 있을듯
그 이하는 특식이고

[이번달카드값]

게으른 자취생도 계란관리가 안되서 힘들지

[캬루는술퍼]

밥 먹을때 계란 후라이 해먹으면 금방 없어지는데......

[캬루는술퍼]

진짜 게으르면 밥대신 삶은달걀 먹을거 같기도?

[이번달카드값]

후라이는 뭔 맛인지 모르겠어서 별로고, 삶는건 그 열량과 시간으로 다른 맛난게 있을 것 같고 그렇네.
계란 10개짜리 사면 라면에5 볶음밥에5 정도 쓰나? ㅋㅋ

[캬루는술퍼]

반숙 노른자 존맛인데......

[봉완미]

대규모 양계장이 없으면 계란은 존나 비싸. 우리나라도90년대까지는 계란 맘대로 먹는건 중산층은 되야 했음둥

[IDPPU]

80년대 후반 계란 서민들 많이 먹었음
내가 그때 계란 사러 양계장 자주갔음
동네친구들이랑

[봉완미]

90년대 중고딩 시절에 계란 맘대로 먹는건 고딩때쯤 되서야 가능했는데 우리동네가 뒤쳐졌나보구만.

[아슈트카]

시간 오차가 큰 듯. 아직 식량 생산 인프라가 현대화 되는 도중이던 60년대면 모를까? 울 부모님 피셜, 젊었을 때인 70년대도 좀 비싼 식재료지.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그런 것 아니였음.

[고추튼튼이]

'90년대까지는'이면 2000년 되기 전까지를 말하는 건가. 1990년 되기 전까지를 말하는 건가.
1990년 정도만 되어도 달걀은 만만해져서, 도시락 반찬에서 달걀말이는 제일 흔하면서도 별 호응 없는 그런 포지션이었음

[아틴]

90년대 계란 중산층은 좀 에바같은데....그정돈 아니었음.

[구마모토의광견쨩]

아죠시 아죠시는 달걀 죠아하우??

[삼초식양보해준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버지 형 나 6식구 전세 살던 80년대에 서민들도 계란 후라이 잘만 먹고 라면에 계란 풀어 먹었습니다.
90년대 초중고 도시락 싸갈때 만만한게 계란말이 였음.. 뭔가 왜곡된 기억이 아닌지요

[미샤니]

형님 88년도엔 좀 많이 더우셨습니까

[Nayaki]

92~93년쯤 달걀 심부름 가면 한 판에 2500원쯤?
그리고 학교 앞 분식 포장마차에서 삶은 계란+떡볶이 국물 해서 300원 받았고
물론 서울은 아니고 지방 기준임

[숲속의오솔길]

90년대 신라면 350원 하던 시절 계란 한 판이 2000원 선이었어요; 중산층이라뇨;;

[오빠시계]

유통 기한이 짧다보니 충분한 생산과 신속한 전국 유통이 가능해져야 가격 하락이 가능하니 ㅋㅋ

가격이 싸진 지금 우리나라도 사료나 병충해, 기온 이상등이 발생하면 계란 가격 폭등하는거 보면
가격 싸게 유지하는게 쉬운게 아닌듯

[Butcher Boy]

꼭 아니라고 할수 없는게 90년대에는 중산층이 범위가 지금보다 넓었고 100명당 75명 정도가 중산층이었을 정도로 많았음.

[오빠시계]

90년대는 에바긴 하고 70년대 이후로 80년대부터는 안정화 된걸로 나오는듯

[komyammi]

그건 근처에 양계장이 있으니 많이 드신거겠네요.
그런거 주변에 없는 곳은 비쌌던거 맞아요.
사람들이 인식을 잘 못해서 그렇지 80후반까지도 빈부격차가 장난 아니었어요. 어디서는 햄버거나 통닭 먹을때 어디는 먹을게 없어서 칡이나 냉이 캐먹고 그랬음. 나도 계란은 소풍같은 특별한날 김밥 싸줄때만 먹었었음.

[4번째계정]

닭이 원래 열대지방 동물이라 추위에 살기가 힘들어서...

[굿굿]

계란이 귀하다니 이거 고대 로마귀족이네요.

[Æsir]

김치가 빨간색일수록 잘사는거라던데

[구마모토의광견쨩]

그건 어폐가 있음 김치가 빨간색이되 덜매우면 아닐까? 국산고추가루로만 김장하면 가격이 눈돌아감

[라인시에르]

고추 보면 진짜 식물계의 개복치급이라 키우기도 힘들고 따는것도 중노동이라

[구마모토의광견쨩]

중국산은 쌈 그래서 빨갛다고 다 돈많이 들어가는건 아님

[라인시에르]

ㅇㅇ 거긴 싼 인건비로 퉁치는거지 한국은 인건비 비싸고 키우기 힘드니까 더비싸고 비 많이 좀 내리면 뒤지고 적게 내려도 뒤지고 ㅋㅋ

[슙슙]

북한을 뭘로보는거야.. 중국산 고춧가루도 귀해서 못쓴다고..

[구마모토의광견쨩]

아 북한얘긴가? 김치를 담글수 있는지 여부자체가 문제 아냐?

[루리웹-4607108601]

남한매체에서 가난하다면서 매끼 라면으로 떼우는걸 이해할수없다는 북한사람들
라면이 얼마나 귀한건데 ㅇㅇ 그래도 요즘엔 중국산 라면이 많이 들어와서 그나마 나아졋다던데

[유부남 베드로]

중국산같은 거 대신 한국 라면 지원해줄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긴 힘들겠네.

[구마모토의광견쨩]

라면하고 초코파이로 북한 경제 휘어잡고 북독일연아니 한민족연방 경제 공동체를 만들고 일본과 전쟁하고 중국과 전쟁해서 시진핑을 포로로 잡고 자금성에서 통일선포하면 됨

[루리웹-4607108601]

한국물품은 일단 대놓고팔수가 없으니까 물론인기는 중국라면보다 훨씬좋고 더 고급품으로 쳐준다함

[앍혀]

???: 먹을게 있다고...?

[초고속즉시강등머신]

동남아쪽도 양계장 없는 나라는 닭이랑 계란이 겁나 비싸다고 하더라

[아슈트카]

지금 계란이 이렇게 싸진 건 현대식 공장 운영 식 양계장 운영으로 계란 값이 엄청 싸져서....그 전에는 계란도 비싼 식재료였지. 또한 고추가루는 북한이 고추 농사 지을 여력이나 있겠어? 결국 부유층들에게나 돌아갈 정도지.

[회색모드인생]

김냉이 없을테니 우리 먹는 김치도 아닐 듯

[빠르다규]

저긴 김치에 고추가루가 얼마나 들어갔느냐를 보고 부를 가늠한다더만..

[우유두유반반씩]

약간 아버지가 말하던 "이 음식도 못먹어서 아프리카랑 북한은 굶어 죽어가고 있어"

보는듯한 게시글이네

[루루밍]

국군이 짬밥 버리는데 귀순한 북한군이 그걸 보고 역정을 냈다던가

[렌탈안구]

계란부터가 쉽지 않다든뎈

[루리웹-2543007234]

탈북민들 첨 한국이 도착하면 국정원에서 간단하게 요기하라고 라면 끓여주는데 전부다 엄청 놀란다던데 맛잇다고

[LaCoonMan]

중산층 아니라
상류층인데...

[루리웹-1234567899]

하림회장이 20대 시절 병아리 몇마리로 사업 시작했다는 거보면 70년대 까지는 남한에사도 계란이 희귀한거 맞음.
80년대 초반 계란 폭락으로 사업 망했다 80년대 중후반에 다시 양계사업 시작한게 하림의 신화를 일궈냄

[dajukja]

아무리 북한이 돈없다고 양계장도 운영못하나 뭐 염소니 저쩌니 키우드만

[선도부]

양계장자체가 안정적인 전력공급같이
다양한 기반이 잡혀야 일반시민한테 가는건데 북한에서 그런게 될리가..

[아이사카르]

진짜 저기서 안 태어난 게 어디냐. 선하나 까닥 잘못 넘어가서 태어났으면 지금 쯤 굶어죽었겠네

[|Unknown|]

정말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데

[파인애플피자빌런]

한국전 당시 다친 린민군을 위해 달걀죽 만들라고 준
달걀을..... 누군가가 볶음밥 만들어 먹는다고
나가서 불피웠다죠...

[komyammi]

우리나라도 80년대에는 계란 먹기 힘들었었지.
지금도 빈부격차가 크네 어쩌네하지만 그때의 빈부격차가 더 컸음.
지금 친구들이랑 어릴때 이야기해보면 나 어린시절 이야기해주면 거짓말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리 어머니랑 같이 술먹었던적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사실확인 시켜주니까 그때서야 믿을정도로 격차가 장난 아니었음.
지금에야 복지가 좋아져서 주민센터에서 기본 생필품이라도 받지 그때는 그런것도 없어서 진짜 배고파서 칡캐고 아카시아 꽃 ㄸㅁㄱ 냉이캐고 메뚜기 잡아먹었었음.

[꽃집 알바]

평양 아파트에 사는 상류층 출신 탈북자 이야기 들어보면 계란도 어쩌다가 나온다는데 쉽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