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원래는 아버지가 이정도까지는 아니였어..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는데
이제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시니 뭐 활동적인 생활은 무슨 집안에 앉아가지고 하루종일 tv 랑 핸드폰만 보면서
잔소리잔소리잔소리 특히 어머니한테 별 같잖지도 않은 트집잡아서 잔소리 해대는데 옆에서 듣고 있는 사람도 폭발할것같음.
더군다나 남의 이야기는 들을 생각도 안함.
이거 고칠방법이 있나?? 나이들면 들수록 심해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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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5년전의 우리 아버지잖아...... 그래서 내가 집에 잘 안감 가더라도 짤게 있다 옴 요즘은 연락도 안함 무소식이 희소식이겠지 머
취미 가지셔야함.
나도 이 생각 하는데 당췌 쉬는날이면 거실 쇼파에 누워가지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그럼. 그러면서 할거없으니깐 근처있는사람들한테 잔소리나 해대는데 차라리 취미라도 가지고 계셨으면..
같이 어울려 노는 친구도 없으시고 은퇴하시면 진짜 어떻게 될련지 모르겠음. 어머니는 아버지 은퇴하시고 평소하던것 처럼 집에 눌러앉아 계시면 집 나갈거라고 하시더라고... 그 전에 어떻게 해보고 싶은데
두분 다 그러면 미쳐 돌아버림. 그래서 나와서 사는게 베스트더라. 집 갈때마다 내가 미쳐버리겠는건 둘째치고...
어머니는 상대적으로 보면 아버지보다 나은편인데 아버지가 진짜 씨게 와가지고...
은퇴하시고&집안에 내 자리가 없는거 같고 등등 .. 존나 복합적인거라 쉽지 않아. 윗댓들 말처럼 뭔가 취미 같은거라도 생기시는게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