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만화들이 하도 뇌절을 하는것들이 있다보니
은근 만화로 요리 배웠다면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제대로 된 요리만화들 보면 책부록이나 후기에 작가의 코멘트가 달려있는데
거기서 볼수 있는건 '만화를 만들기 위해 했던 각종 취재들'이 많음.
그러니까 만화 한권 그리는데 작가들이 실제로 답사도 다녀오고 가서 먹어보기도 하는등
의외로 경험이나 자료가 많이 실려있는 자료집 혹은 빅데이터 와도 같다는거.
간혹 작가가 조미료를 과하게 쳐서 그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내용을 파보면 딱히 무시할만한게 아니라는것..
아 물론 '중화일미'나 '미스터 초밥왕'등 뇌절이 꽤 심하게 나오는 것들은 좀 걸러서 봐야할 필요는 있음..
너무 과장된 만화만 아니면, 괜찮은 요리 노트라고 생각함. 음식 재료가 구하기 쉬운지는 둘째치고.
사실 시대상에 안 맞는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시대에는 그것들이 당연한 것들이라 평가절하하는건 좀 부당하다 생각함. 중화일미 같은 경우에는 후속작에서 자료조사 철저히해서 재밌게 만들더라. 물론 무협풍도 더 강해져서 요리 마교 같은게 나오지만...
근데 윗놈은 '실제로 있는거'여도 골때리는게 많지 않나
하지만 최강록이 본 건 미스터 초밥왕
가난한 시절 먹던 코냑을 넣은 마요네즈...
그것도 뇌절한게 있어서 그렇지 꽤나 취재는 치밀하게함. 한국편 나왔을때 아마 스시효의 쉐프님이랑 인터뷰도 하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건 캐릭터가 너무 과장됐었지 ㅋㅋ
근데 윗놈은 '실제로 있는거'여도 골때리는게 많지 않나
어...... 타조고기에 구더기는 좀 신박하긴 했음.. 근데 실제로 가능하긴 할거임...
구더기 말고는 딱히 아 피의 디저트
너무 과장된 만화만 아니면, 괜찮은 요리 노트라고 생각함. 음식 재료가 구하기 쉬운지는 둘째치고.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
루리웹-222722216
이건 캐릭터가 너무 과장됐었지 ㅋㅋ
루리웹-222722216
가난한 시절 먹던 코냑을 넣은 마요네즈...
사실 다른 만화들도 그렇지만 과장이 없으면 그냥 단순한 만화로 배우는~ 시리즈나 다를게 없어져서 재미가 없어지기에 디테일 좋더라도 그건 어디까지나 서브개념이지 메인이 되어버리면 학습만화가 되어버림 ㅎㅎ
와 저런 표정으로 저런 대사를 하니까 더 미친.놈같아 보이잖아 ㅋㅋㅋㅋㅋ
사실 시대상에 안 맞는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시대에는 그것들이 당연한 것들이라 평가절하하는건 좀 부당하다 생각함. 중화일미 같은 경우에는 후속작에서 자료조사 철저히해서 재밌게 만들더라. 물론 무협풍도 더 강해져서 요리 마교 같은게 나오지만...
회전초밥같은게 나오지만 아무튼
나오는거 자체가 에바이긴 한데 그것도 또 조사는 확실하게 함;
시대에맞게 당시에는 금기시되던 조미료관련이야기도 장기연재되면서 최근편에서는 연구에의하면 문제없다 이런말로 바뀜 그냥 취재내용 그대로 반영된 연재임
하지만 최강록이 본 건 미스터 초밥왕
그것도 뇌절한게 있어서 그렇지 꽤나 취재는 치밀하게함. 한국편 나왔을때 아마 스시효의 쉐프님이랑 인터뷰도 하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미스터초밥왕에도 참고할거 많아. 실제 초밥가게 가서 공부한 것도 많고.
애초에 그건 1991-2000년 연재작인데 20년뒤에도 무리없는 교보재가 되길 요구하는건 좀...
Pc통신 시절 작품인거 생각하면
초밥왕에 나온 초밥들 다 실제 상품이라고 한거같은데
안키모 소시지마냥 랩핑해서 초밥에 쓴거는 신기하긴 하더라. 그리고 아귀 간이 그렇게 맛있을까 했는데, 나이먹고 먹어보니 왠걸, 존맛탱이였음.
침마취 그거 실제로 있는거보고 기겁함
ㄹㅇ 아귀간이 그렇게 맛난줄 몰랐음;;
푸아그라(거위 간) 대체로 꼽히는게 아귀 간이지 ㅋㅋ
쥐치나 홍어 간도 맛있지...
저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딸깍 하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어서 이상한 곳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대단하긴 하지
철냄비짱은 진짜 중식 고수가 붙어서 검수해준거야 근데 정파 고수가 아니라 사파 고수라더라...
호텔 요리사 아니었나? 막장마다 검수 붙어있던데
식극의 소마도 의외로? 요리 검수 담당 있다. 물론 던전밥이나 토리코처럼 판타지 세계 속의 요리 식재료를 다루는 경우엔 현실성은 접고 다루지만, 여기서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다룸.
작성자가 말한 중화일미는 요리왕 비룡의 원제목이다
예전 중앙일보인가? 거기 칼럼에 일본 만화에 나오는 요리를 호텔 쉐프가 재현하는 칼럼이 있었는데 맛의 달인에 나온 아주 특이한 한식을 당시 신라호텔 주방장이 재현하면서 "와 이런 요리가 가능하네요"라고 칭찬했던 적이 있었음
신라호텔 주방장이면.. 후덕죽 쉐프님인가??
워낙 예전 칼럼이라 어떤 분이었는지 어떤 요리였는지는 기억은 안남 내용이 신박해서 기억하는거지
기본적인 솜씨만 갖추면 따라해도 맛있는게 나옴
식극의 소마도 자문 구하는 요리연구가 있다. 작화가 이름 옆에 협력 부분이 요리 자문 구하는 요리연구가
이거도 맛의 표현이 음지 같아서 그렇지 내용이나 자료는 양지의 그것이 맞지 ㅋㅋ
의외로 요리의 내용자체는 평범한 요리물인 것
ㅇㅇ 의외로 서비스씬 나오는 파트가 정해져 있음. 싸구려 럽코처럼 기승전 럭키스케베 이렇게 막 들이대진 않더라.
중화일번-요리왕 비룡같은 경우는 첫요리인 마파두부부터가 고증은 갖다버린 케이스니까 ㅋㅋㅋㅋㅋ
소재 문제로 가끔 뇌절에피같은게 튀어나오는게 문제지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맛이긴함
그러니깐 요리만화가는 고급요리를 마구 먹고 그걸 세무상 비용처리해도 합법이라는거죠?
ㅇㅇ 바로 그거야
편집부: …작가님?
비룡은 판타지 만화야
이거는... 재현못하겠지?
한국도 북한쪽에는 피전이라는 전도 있으니 뭐.. 그건 선지로 하는거긴한데..
쌉가능이지
당장 한국에서도 교이쿠가 감수한 부분 외엔 고증 훌륭하고 담백한 명작 하나 있음
뭐야, 왜 따라할 수가 없냐해!! 만리장성 먼지 볶음밥!!!
중식과 중화일미 사이에는 우슈와 의천도룡기 정도의 간극이 있다구!
요리 외에 다른 장르도 마찬가지 유게에서 짱끼뚤래로 놀림받던 용왕도 작가가 조사나 답사 많이 하고 썼지
전문적인 소재를 다루는 작품인데 과정묘사가 부실하면 밥 못 짓는 유목엘프처럼 욕먹게 됨
애니는 진짜 다 쳐내고 부실해져서 욕먹을만 해
따끈따끈베이커리는 허구입니다
https://youtu.be/XFIeMQGa8as?si=m2Aa7gqkNs-5KTyh 따라 만드는 사람 있드라고...이거 말고도 다른 태빵들도 만들더라
그.. 누룽지탕은 ㅈㄴ 신기하더라 ㅋㅋ
초반엔 자문 받아서 집에서 간단히 따라하는 레시피도 소개하던 만화였다고요?
신중화일미는 작가가 중국음식에 대한 지식이 거의 전무해서 단행본 중간중간에 작가일화보면 청초육사(고추잡채)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먹어봤다는 코멘트가...
아빠는 요리사의 경우 요리만화를 빙자한 레시피 북이라고 할 수 있지.
아, 그걸 뺏네;; 그거 ㄹㅇ 그냥 레시피 북임.
레시피북을 샀더니 만화로 설명되어 있어서 친절해요!
미스터 초밥왕 짤이 베스트 자주가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생각보다 뇌절 심하지 않음
짤은 그런 장면만 모아놓은 거니까 표본의 오류가 심해지겠지
미스터 초밥왕은 뇌절보다는 작가편의주의적인 전개쪽이 문제지 대회만 했다 하면 날고기는 요리사들 능지가 떡락함
보통 전문직들 다룬 만화들 호들갑떠는 리액션이 문제지 업계 짬 조금만 되도 평범하게 가능한것들 많음
식객은 진짜 뒤에 레시피까지 적어줘서 보고 배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