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되는 정보도 부족하고 직관성도 빵점인 엉망 진창 누더기겜 ㅋㅋㅋ
대신 그 덕에 파고드는 맛이 있단거지만
로멘싱사가2의 방어력 수치같은건 시발 니들 뭐 어떻게 알고 대처하라 이렇게 만든거냐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 그냥 결점 그 자체였다 봄
하다못해 표기를 잘 해달라고..
로멘싱사가 1은 적들 ㅁㅊㄴ마냥 뿌려대가지고 일반적 감각으로 전투질 하다보면
이벤트가 슉슉 사라지는 기적을 보게되고
단순히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그런걸 알기 좋은 디자인이나 이해하게 하거나
그런게 좀 있어야 했어
특히 로멘싱사가 민스트랄 송까지 간 시점에서 그에대한 배려만 있었어도 좋았을듯
2 리메이크나온다길래 원작 찾아봤는데 몹잡을 수록 난이도 올라간다든가 그런부분에서 놀랍긴 하더라
시대를 (좀 너무 지나치게) 앞서간 레벨 스케일링... 게임을 쉽게 하려면 몹을 최대한 요리조리 피해야 하는
드랍률이 4% 2%인데 짧은 순간에만 나오는 주제에 레어템 뱉는 애들이 있단게 제일 머리아픔 ㅋㅋ 적이 강해지는것도 강해진다 쳐도 템 찾기도 지럴맞아지는 요소지
드랍은 낮은데 시행반복하면 몹이 강해지는 환장의 콜라보 재미가 없었으면 사실 진즉에 망했어야 하는 게임인데... 그나마 메일스트롬+퀵의 날먹 빌드가 가능해서 후반엔 그걸로 다 쳐잡지만
꽤 재밌긴 한데 현대 기준에서 보면 똥겜취급 받기 쉬운 물건이지 당시엔 JRPG는 공략집 보고 한다는 인식이 있고 공략집 보고하며 대처하면 못할것도 아닌 게임이었으니까
리메이크 데모를 해보니 그래픽이야 많이 바뀌었지만 핵심적인 부분은 옛날 맛이 남아 있더라고 전구 반짝! 하는거나 LP로 영구삭제되거나 하는 부분들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음악이 그대로라 반가움.
전구 반짝과 LP 시스템은 사라지면 그건 로멘싱 사가가 아니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