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시리즈에 연재했던 작품에서 주인공이 악역 여캐한테 욕박고 도발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그분들의 심기에 거슬렸던 모양인지, 악플이랑 신고가 박히더니 수정권고가 오더라고.
내 경우는 강제성은 전혀 없었고 그냥 편집자 통해서
'이러이런 표현으로 신고 들어왔으니 되도록 수정해주십셔`' 정도로 온건하게 말하더라.
어차피 저렇게 좌표찍고 오는 것도 무료분에서 반짝 지-랄하는거라. 조회수에 별 타격도 없어서
어느정도 관록 쌓인 작가들이라면 그냥 저런 것도 대충 뭉개고 우직하게 연재를 이어가는데.
문제는 댓글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신참 작가들이나.
멘탈이 개복치라, 악플 하나에도 눈물로 베갯잇을 적시는 작가의 경우.
저런걸 굉장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그때그때 바로바로 수정한다는 것...
애초애 저런 걸로 좌표 찍고 시비거는 여초 쪽 애들 논리가 진짜 개억지에 가까워서.
어지간하면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상 이롭다...
남캐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젠더갈등도 뭣도 아니고 그냥 그 남캐만의 문제지만.
여캐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은 여혐을 조장하며, 젠더갈등을 유발하는 사회악이라 검열하자는 미친것들이라.
ㄹㅇ 그냥 무시하는게 나음
그리고 저런 애들 대다수는 무연시 끝나고 유료 연재 들어가면, 유료 연재분부터 자취를 감추기에.
진짜 하등 신경 쓸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