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오늘 아침 고속도로에서 미친 사람봤음

[잉여대왕]

편도 4차선 고속도로인데

출근시간 지나서 막힐 일이 없는 구간에 갑자기 차들이 비상등 켜고 달림

같이 천천히 가다가 보니 4차선에 흰색 SUV한대가 대각선으로 서있었음.

그거 때문에 차들이 천천히 간거 같은데 처음에는 고장차인가 싶었는데

운전석에서 아줌마가 내리다니 뒷유리 스윽 닦고 다시 차에 타고 감.

고속도로가 아주 그냥 신호대기하는 시내도로도 아니고

차들 80에서 100킬로 달리는 곳에 냅다 정차해서 뒷유리 닦고 가는건 대체 뭘까?

ㅂㅅ같은 사례의 블박을 현실로 실시간으로 보니 당황스럽네

갓길도 위함한데 진출로 바로 지나서 4차선에서 그러고 있네.

그나마 탁 트여서 다 보이니 다른차들이 안 박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