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루아카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한 지적을 요만큼도 허용하지 않던 분위기인건 맞지.
솔직히 '어딜 감히 이사쿠상의 스토리에 태클이냐'는 수준에 가까웠음.
다른 사람이 쓴 파반느편은 그나마 비교적 지적이 허용되는 분위기라도 있었는데
에덴조약이랑 최종장은 진짜 완벽한 사상 최고의 스토리다, 동의하지 않으면 응 너 겜안분~
이사쿠상 스토리에 지적질하는 놈은 응 분탕충~ 비추나 머겅~
이런 분위기였으니까.
불만점도 말하고 싶은데 그랬다간 두들겨 맞으니까 조용히 있었던 애들 제법 있었을걸.
이사쿠상은 예전부터 '단점도 명확하지만 장점이 더 커서 결과적으로 OK'였던 라이터였지 '단점이 없는 완벽한 라이터'가 아님.
에덴조약은 장점이 압도적으로 큰 스토리니까 빨 가치가 있지만 단점도 분명히 적지 않았고 트리니티 모브도 그 중 하나지.
이사쿠상이 스토리의 장점은 당연히 지금도 남아 있음.
블루아카가 초반에 사경을 헤맬때 요스타가 멱살 잡고 버텨준건 맞지만 그래도 떡상은 이사쿠상이 쓴 에덴조약과 최종장의 뽕차는 스토리 덕분이었음.
하지만 뽕차는 스토리를 위해서 낭비하거나 유기한 부분도 굉장히 많은 것도 부정할 수 없어.
"어허 그동안 잘 빨더니 갑자기 내려치네 ㅋ"로 퉁칠 상황은 아님.
물론 블루아카 고로시하려고 억까 내려치기 하는 애들도 많이 보이긴 하는데
'이제는 스토리에 지적질을 해도 되는 분위기'가 2년만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셈이라서 지금 상황은 쉽게 안 꺼질걸.
솔직히 나도 솔직히 KV 전까지는 감히 블루아카 스토리로 투덜거릴 엄두도 못 냈음.
그래도 적당히라는게 있지 좀 공감가는 비판을해야지 막 쓰레기였다 뮈다하니......
베글에서 언급된 해리포터 얘길 좀 들자면, 그 전세계급 인기였던 초대박 흥행작도 스토리로 까려면 깔 부분 정말 많음. 사실 팬들이 더 잘 깔수 있음. 갑툭튀 죽음의 성물, 개뜬금 어거지로 이어준 해리지니 연애라인, 개쓰레기력만 부각되고 영웅적인 면은 쥐뿔도 묘사 안 한 제임스 포터, 등신 스포츠 퀴디치나 인종차별캐 초챙 등등등. 결국 아무리 대단한 작품이라 한들 불만점이 나오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란거임...
두들겨 맞은 걸 못 봤지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지금 상황은 완전 반대인걸 적당히 까면 될 껄 뇌절해버렸잖어
엥 3장 엔딩나고 아쉽다 이랬어야 했나라는 불만글 꽤 보였는데 지금처럼은 아니여도
'스토리에 xx가 단점이다' 하는거야 당연히 나올수 있는건데 '스토리 그냥 쓰레기다' 하면 걍 뇌절임 ㅋㅋ
그렇게 치면 지적질 수준의 말까지도 분탕 취급하고 저중에 선생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음. 양쪽 다 과열된거.
걍 증오 못이겨서 서로 물어뜯고 오인사격에 여기저기 똥뿌리다가 이젠 자기파괴적 자해행위에 이른것 뿐인데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고 그럼
두들겨 맞은 걸 못 봤지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지금 상황은 완전 반대인걸 적당히 까면 될 껄 뇌절해버렸잖어
그렇게 치면 지적질 수준의 말까지도 분탕 취급하고 저중에 선생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음. 양쪽 다 과열된거.
근데 어느 정도였길래? 깊게 안 봐서 모르지만 트리니티 암귀? 묘사가 썩 안 좋았다는 글은 대부분 수긍해서 결점 있다는 글을 찍어누르는 분위기는 아니던데
애초에 트리니티 모브 천안문 밈이 인기 있었던 이유가, 그런 식으로 유머러스하게 돌려 말하지 않으면 비추가 엄청 쌓였음. 그 전까지는 직접적으로 '이건 너무 억지 상황조성 아니냐'는 말 꽤 있었지.
트리니티 모브 이야기는 트리니티 악마화 한다는 극단적인 거 아니면 비츄 먹는 거 잘 못 봤는데 남아있는 글 있음? 봐야 알 거 같은데
별로라 해도 그때 사람들 반응이 열광적인건 단순 팬덤심리만은 아니라 생각함
베글에서 언급된 해리포터 얘길 좀 들자면, 그 전세계급 인기였던 초대박 흥행작도 스토리로 까려면 깔 부분 정말 많음. 사실 팬들이 더 잘 깔수 있음. 갑툭튀 죽음의 성물, 개뜬금 어거지로 이어준 해리지니 연애라인, 개쓰레기력만 부각되고 영웅적인 면은 쥐뿔도 묘사 안 한 제임스 포터, 등신 스포츠 퀴디치나 인종차별캐 초챙 등등등. 결국 아무리 대단한 작품이라 한들 불만점이 나오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란거임...
해리포터는 스토리 전개도 좀 그런 부분이 있지만 기본 설정 자체가 어른이 돼서 봤을때 그냥 넘기기엔 너무 심하다 싶은 부분이 많아서 나이 먹을수록 몰입 안되기 시작하더라 ㅋㅋㅋ 어릴땐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학교가 하나 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런 스케일 세계관이 가능하냐 그런거 ㅋㅋ
그래도 적당히라는게 있지 좀 공감가는 비판을해야지 막 쓰레기였다 뮈다하니......
그리고 kv전까지 비판을 못했다??? 그럼 지금까지 뮌 터질떼까지 기다렸단 소리야????
스토리 비판은 꽤 많았었지 성역 수준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음
ㅇㅇ 파반느도 비판예기가 나왔었지 그리고 그건 한참 옛날이고
그건 분탕치려는 사람도 있지만 배신하고 나간 사람이 조금이라도 능력있단걸 인정하기 싫어서 자기가 재밌게 즐기고 고평가했던거까지 부정하면서 배신한 사람 무능력자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생각해
지금 베글만 봐서 다른 곳에서 못본 흐름이 있을 수 있는데 대강 흐름이 콘비니같은 원문에 실린 이사쿠상의 단어 선택 능력같은거 가지고 까면서 점점 그 사람 결함이나 무능력에 대해 성토하는 분위기였거든 그래서 콘비니같은 한본어 쓰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블루아카 팀에 기여한게 없다는 식으로 의식의 흐름이 발전한거라고 생각함
후 왜 이렇게 의식의 흐름 자주 바뀌는걸까..........
걍 사람마다 꽂힌 부분이 달라서 아님? 이야기의 주제는 계속해서 변화하는데 누군가는 한번 가속도 붙으니깐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방향성이 어긋나고 지나칠 정도로 과한 표현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이게 소위 커뮤에서 말하는 급발진, 뇌절이라고 생각함
이제 그 사람은 너무 가속도 붙어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이야기의 화제에 맞춰서 자기 방향을 바꿀 수 없어서 충돌사태가 일어나는거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은 그 정도로 가속이 안붙어서 방향 바꾸면서 속도 조절하는데 그 사람들은 가속도가 너무 붙어서 방향을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게 된거
걍 증오 못이겨서 서로 물어뜯고 오인사격에 여기저기 똥뿌리다가 이젠 자기파괴적 자해행위에 이른것 뿐인데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고 그럼
엥 3장 엔딩나고 아쉽다 이랬어야 했나라는 불만글 꽤 보였는데 지금처럼은 아니여도
자꾸 성역이라는데 비판도 꽤 올라오고 그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도 많았음
당장 아까 건전하게 비판한 주요 내용인 트리니티 모브라던가 의심암귀 이거는 옛날부터 꾸준히 나오던 말이었는데
'스토리에 xx가 단점이다' 하는거야 당연히 나올수 있는건데 '스토리 그냥 쓰레기다' 하면 걍 뇌절임 ㅋㅋ
반대로 '스토리 xx가 좋았다' 하면 퇴사파 쉴드치냐는 애들도 있는데 어차피 이미 블루아카 인겜에 다 있는거고 용하가 최종결재자로 만든건데 퇴사파 작업물인게 뭔상관임 ㅋㅋㅋㅋ 까고말해서 용하겜이지 퇴사파겜이냐 이게
앞으로 메인스토리가 망가지면 그때 욕해도 됩니다. 페그오 1.5부때 생각나는군요.
역으로 에덴조약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좋았으니까 이런 상황에서 반응도 격렬한거라 생각함
스토리도 쓰레기야 캐릭터성도 쓰레기야 서사도 쓰레기야 게임성도 쓰레기야 그러면 블아 왜 하고 있었던거임?ㅋㅋㅋㅋ 아니 뇌절을 하니까 진정 좀 하라는거지 뭘ㅋㅋㅋㅋㅋ
블아 스토리는 항상 까던 놈들있었어 뭔 턴이야 스토리 나올때 마다 있던 애들임 별로였다 뭐가 어색하다 하던 애들이 아니라 이 악물고 ㅈ같다고 스토리만 나오면 붙어서 까던 놈들 말이야 잘 즐기고 호평하던 사람들은 그냥 만족하고 끝났음 분탕 치던놈들 달달하게 어그로 빠는거지 와...좋다 하고 끝냈던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해보니 쓰레기 같았어!하겠냐고 조현병 환자도 아니고...
그냥 개씹 뇌절임 정당화 건덕지 1도 없어ㅋㅋㅋㅋ
유게에서 까도 되는게 극초창기 옛날이야기나 총력전(주로 고즈) 정도였으니깐 그 이외 겜안분이나 베글을 몇개씩 올리며 깐 사람 겜안분이라고 모욕하는걸 볼 수 있을정도였으니
애초 창작물은 단점없는 순수 이야기란 없음 서브컬쳐라 가볍게 생각하고 접했다가 생각 이상의 퀄을 보고 좋아하게 된 거지 반대로 난 최종장이 장점은 분명 인상깊긴 했지만 그렇게 좋아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썩 큰 반향은 없었음- 오히려 최종장 게임 이벤트 스케일과 구조가 더 인상깊었지... 그냥 알아서 필터링하는거지 분별없는 비판은 논할 가치도 없고-
솔직하게 말하면 스토리 진짜 이상함. 게다가 와 이거 진짜 나중에 어케 할라그러는거지? 싶은 점도 너무 많음. 그중 젤 대표적인게 악역 짬때리기인데 난 블아 하면서 젤 걱정되는게 이거지만 반대로 제작진이 얼마나 세계관을 잘 짜놨길래 이렇게 막 나가나 싶어서 오히려 기대도 됨. 그럼 블아 왜 하냐고? 이런 위태위태한 상황을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캐릭터빨로 덮어버리는 뻔뻔함이 너무 맘에 든다.ㅋㅋㅋ 리오나 미카때도 우와...머지? 이걸 이렇게 뭉게고 간다고?? 했는데 슈로는 정말 미친거 같음 ㅠㅠ 결론은 슈로 너무 좋아.
난 사실 또이저가 계속 살아가는 게 작위적이다 정도만 불만인데 이건 한참 피카츄 여론 좋았을 때도 나왔던 얘기라
스토리 비판은 게속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괜히 에덴조약 때 불태우며 싸우고, 파반느 2장 때도 불태우며 싸운게 아니잖음 아비도스 3장도 비판하는 사람이 있긴 했지 근데 이제와서 스토리가 쓰레기다 뭐다 이러면서 블루아카 때리면 KV한테만 이득주는 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