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 컨테이너 넣는 걸 반입이라고 하는데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컨테이너를 선적 할 배가 도착하기 3~4일 전에만 들어갈 수 있음
그래서 화물업 종사하는 사람은 지멋대로 바뀌는 항만 스케쥴 보면서
배가 언제 도착하는지 청기백기 게임을 해야 함
근데 알다시피... 이번 주 월화수는 추석 연휴였고
스케쥴 변동이 크게 없었음
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근데 씨이발 지금 출근하고 보니깐
1대가 오늘 아침 10시까지 들어오라고 바꼈네?
분명 내일까지였는데?????
20일 선적 컨테이너는 추석부터 내려갈 수 있었는데
추석은 항만 십새들아 니들 쉬잖아
그렇다고 18일에 내려보내??
18일은 차가 안 움직여요 시이발
그럼 나보고 이 모든 사태를 예견해서 19일 아침 10시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완벽한 플랜을 추석 시작 전 토요일에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강아지들아!!!!!!!!!!!!!!!!!!!!!!!!!!!!!!!!!!!!!!!!!!!!!
하,,,,,, 아무튼 사태가 이러해서
10시까지 컨테이너가 못 들어가니깐
기한 연장 비용을 항만에 지불해야 함
쌩돈 5만원 날맀다 십발
그럼 쟤들은 '딸깍' 으로 스케줄 바꾸면 5만원 뜯어먹는게 가능하단 거임?
아무리 회사가 이익을 위한 집단이긴하지만 갈수록 삭막해져가 ㅠ
그럼 쟤들은 '딸깍' 으로 스케줄 바꾸면 5만원 뜯어먹는게 가능하단 거임?
놀랍게도 가능 ㅋ
부킹비만 날리셨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