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마영전 업뎃 왜 이렇게 맘에 안 들죠?
요즘 모든 컨텐츠가 기존에 있던 것들 재탕인데, 차라리 재탕을 할려면 제대로 하던지
그 재탕마저도 대충 할려 드네요 ㅎㅎ
캐릭터 개발하는 사람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걸 넘어서서
그냥 스택 쌓아서 터뜨리면 다 재밌는줄, 스킬 난사할 수 있게 하면 다 재밌는 줄, 스킬 이펙트가 화려하기만 하면 다 재밌는줄 아는 초등학생 수준의 패치나 하고 있고
도대체 왜 겜알못이 개발자를 하고 있죠?
엔진도 구형 엔진을 쓰고, 개발비도 많이 들어서 더 이상 새로운 컨텐츠 뽑아내는게 힘들다는건 이해하는데
그럼 옛날에 잘 만들어놓은건 건들지 말던가요.. 왜 초등학생 수준의 개발뇌를 가지고
기존에 잘 즐기고 있던걸 지들 맘대로 바꾸죠? 진심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나?
날이 가면 갈수록 이 게임에는 실망만 하게 되네요.
그리고 마영전 광고할때 아직도 '액션 프리미엄' 미는거 보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3D 던파 만들어놓은 주제에 액션 프리미어엄? 지들이 개발하는 게임의 정체성이 뭔지도 모르는 주제에 저런 소리 하고 있는거 보면 참.. 요즘 콘솔게임 보면 마영전을 마영전 '따위'로 만들만한 게임이 한두개가 아닌데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고 있질 못하니.. 에휴,,
안그래도 요즘 저도 마영전 아예 잠수 타고 검은사막만 하고 있슴다 검은사막의 인벤 가면 은근히 마영전의 질러서 옮겨 오신 분들 많아요. 그리고 이번에 검은사막 유저간담회 하면서 엄청난 떡밥들 뿌렸어요. 제다 재탕없이 새걸로...
저는 맘에 드는 게임 찾으면 그 게임 하나만 질릴때까지 파고 드는 성격인데 요즘 마영전은.. 그럴 기운 조차도 안 들게 하더군요. 참 재밌게 즐겼는데 이젠 진짜 놓아줘야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검은사막 많이 추천들 해주시던데 저도 옮기는 걸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