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반년 전
쉬운거부터 하기 시작했다.
이래 저래 조명 테스트도 해봤고 색감 맞추기를 하는 모습.
플렛했다. 지형을 만들고 오브젝트를 배치하기전,
대략적인 구도와 위치를 잡았다.
이 당시 이거만 했어도 느낌이 나와서 너무 행복했다.
자잘한 오브젝트를 만들어 넣어 줬고 원작 고증
토치 위치도 잡고 다시 지형틀을 만졌다.
텍스쳐도 만들고 계단 갯수까지 세어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었다.
보통 현실 스케일에 계단 높이는 150cm므로 비율고증하여 만들었다.
텍스쳐 넣고 전체적인 느낌을 다시 맞추었다.
자.. 이제 느낌이 나왔으니 모든걸 갈아 엎을시간이다.
근... 2년? 전 다크소울3 불사자의 거리를 만들었을때의 텍스쳐를 느낌 보기용으로 사용했다.
그걸 다크소울2 고증에 의거하여 패턴을따고
돌텍스쳐를 수정했다.
집이 하나둘 추가되면서 맵은 밝아진다.
하나씩 만들어 넣을때마다 맨탈 역시 갈린다.
하지만 괜찮다. 맨탈은 회복된다.
모든 작업물을 올릴순없다. 반년짜리니까.
다만 모든 오브젝트를 수작업으로 다 만들었다.
사슬 하나까지도.
엘든링을 따라잡기 위해 동굴 오브젝트도 만들었고.
2주정도는 돌만 깎았다.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은 시간이 지나고.
역겨운 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거쳐서
도달했다.
거의다 도착했다.
어느정도 형태가 나타나니 행복하다.
이젠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가구 만들고 반년동안 뻘짓을 마무리 하려 한다.
한달 안에는 끝나겠지.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작업기가 적힌 블로그와
지형 돌깍기 전에 올린 영상 하나 첨부하며 글 마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gudfhr33
https://www.youtube.com/watch?v=0eJN6W9rrmc
완성되면 다시 들리겠습니다.
엘든링을 하는 분들에게 스꼴라.. 강추합니다.
이야..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상으로보니 새롭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번에 일단 마무리 했네요!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