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샤아 짭이라서 샤아가 만든 이론 재활용한거라 이론 자체는 맞는말임
단점 : 샤아 짭이라서 샤아가 왜그랬는지 이해 못하고 어설프게 샤아 흉내만 냄
샤아가 엑시즈를 떨구는건 진짜 샤아가 역샤 내내 말했던 대로 엑시즈 외에는 아무 대안도 없었기 때문이었는데(그 아무로조차 그 사실은 부정 못 하고 희망만 찾았음)
얘가 저지르는 테러는 딱히 엑시즈 떨궈지는것보다 아주 큰 유의미한 사상자 차이도 없으면서 효과는 발끝에도 못미침
심지어 그 테러 말곤 아무 대안이 없었나? 하면 그것도 아님
샤아가 운석을 떨구고 나서도 아무도 샤아 비난 안하고 전우주적인 지지를 받은 것과 달리 마프티가 걍 테러범 취급인 작중 취급의 차이는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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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식기세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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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웨이야 또 여자한테 홀렸느냐
고급 챙녀한테 홀려서 거사를 그르치는건 인류역사의 흐름이다
ㅇㅇ 진짜 이례적일 정도로 파격적으로 큰 스케일의 일을 벌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한테도 비난받지 않았음 "운석을 떨구고 나서"도 모든 스페이스콜로니들이 단합해서 샤아를 지키려고 했었고 연방군이 론도 벨 말고는 아무도 샤아를 향해서 군대를 보내지 못했던 이유가 모든 사이드들이 샤아를 공개지지하고 나서서 군대 뺐다가는 바로 봉기 일어날까봐 그랬고 지금 짤의 "이것을 총수님께..." 하면서 스페이스노이드들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것도 운석 이미 떨구고 난 뒤임 심지어 아무로조차도 샤아에게 "너같은 천재라면 분명 더욱 나은 방법이 있었을 거다" 라고 분개했지 샤아가 틀렸거나 실패할 수단이라고는 비난하지 않았음 샤아는 반대로 "아니 이거말고 없는데 뭔소리야" 라는 반응이었고
오히려 작중에 이 여자가 하사웨이에게 정답을 말함. '정말 그걸 원한다면 니가 모두의 우두머리가 되어 이끌고 나가라' 그걸 하사웨이는 회피했고
1000년 후 미래를 위한다면서 하사웨이가 한거 - 최고급 우주선에서 유일하게 기내식, 간식, 음료 전부 챙겨먹은 손님임 - 우주선에서 만난 여자한테 휘둘려서 정체 노출됨 -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논리로 개발림 - 무작정 건담으로 폭탄 테러함
가장 웃긴건 하사웨이는 그냥 지구에서 테러를 벌이는거고 샤아는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든다는 과격하다면 더 과격한 발상인데 피해당사자인 지구인들도 샤아는 욕 안하는데 하사웨이는 욕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줌 사실 그도 그럴게 엑시즈로 인한 지구의 직접적인 피해는 재수없이 도시에 떨어지는것만 아니라면 없다시피하고 우주로 떠나는게 문젠데 유예 기간이 최소 1년이라 연방 저력이라면 가능하고도 남아서 자기들이 다 죽는 건 아님 그래서 정작 역샤 보면 지구인들조차 "업보구나... 샤아가 빡칠 수밖에 없겠지..." 하고 체념한 반응을 보이거나 "한랭화 되면 뭐 그때 나가면 되지~" 같은 안일한 반응을 보였던 데에 반해서 하사웨이는 길거리 아저씨한테도 논리에서 파훼당하고 지지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샤아 흉내 낼거면 제대로 하지 그랬냐 크시 빨간칠하고 엑시즈 떨구기 ㄱㄱ
샤아 흉내 낼거면 제대로 하지 그랬냐 크시 빨간칠하고 엑시즈 떨구기 ㄱㄱ
그리고 가면도좀 쓰고
하사웨이야 또 여자한테 홀렸느냐
지나가던사람
고급 챙녀한테 홀려서 거사를 그르치는건 인류역사의 흐름이다
지나가던사람
오히려 작중에 이 여자가 하사웨이에게 정답을 말함. '정말 그걸 원한다면 니가 모두의 우두머리가 되어 이끌고 나가라' 그걸 하사웨이는 회피했고
기기정도면 홀리만해
홀리보단 작지않나?
기기네브라에게 홀린 병장웨이
카쿄인 호다닥
기기가 제시한 방법이 아예 니가 샤아처럼 나 뉴타입 대빵이요 하고 강제적으로 전부다 이사시켜라 이거라
샤아랑은 다른 방향성으로 니가 샤아가 대라 이런 식이라 샤아 만한 그릇이 없고 추종자 수준에서 머물러서 그걸 거부한거지
ㄴㄴ 전혀다름. 기기가 제시한건 지구연방의 대빵이 되라한거였음
ㄴㄴ 전혀 다름. 오히려 샤아가 아닌 하사웨이라서 할수있는 방향을 제시한거. 샤아는 무슨짓을해도 지구연방에 고위직에 갈수가 없음. 하지만 하사웨이는 어스노이드에 지구연방의 영웅의 아들이라 대내외적으로 고위직을 하려면 할수있는 위치임. 기기가 그런 소리 한것도 고위층만 타는 그 비행선이기에 말한거고
연방 대빵이 아님 기기가 제시한건 연방 지온까지 전부다 움직이는게 가능한 뉴타입 능력치 만땅찍은 인간계 대빵임 그래서 신을 언급한거고 하사웨이는 내가 그런 뉴타입 될 바에 전부다 뉴타입 되는게 빠르겠다는 식으로 회피한거
반대로 오히려 그게 테러보단 훨씬 가능성높지
기기도 뉴타입 능력으로 하사웨이 잠재력이면 가능할거거 같다 싶어서 제시는 했는데 정작 하사웨이는 잠재력은 있어도 그걸 실현할 그릇은 안됬던거 그래서 가명으로 테러질 하고 기기도 테러질은 하찮다는 식으로 반응한거지
그런 새끼가 닉네임을 예수로 지어?
샤아는 어쨋든 올바른 대의는 가지고 있었고, 하사웨이는 그냥 애ㅅㄲ 였고
하마스가 별 대단한 명분이나 즈그 동족이 졷스라엘한테 학살당하고 살아도 결국 사막잡신 빠돌이 테러집단 취급에서 못 벗어나는것과 똑같음
하사웨이는 샤아와 아무로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해
아무로보단 카미유에 가깝다고 생각함 아무로는 그래도 심지가 굳은 편이었는데 얘는 감수성만 가지고 딱히 굳건하질 못해서
생각해보니 카미유는 저때 뭐하고 있었지? 뜌땨뜌땨중이였나?
역샤 이후니까 TV판 기준이면 정신 나간 폐인상태아님?
덥젯 말기 가면 어느 정도 회복했다던데? 그냥 우주 어딘가에서 지구 ㅈ까고 화랑 알콩 달콩 지내겠지
아아...
덥젯에서 회복하고 화랑 살텐데 뭐 굳이 또 싸움에 들어가고싶어하지도 않을테고
Tv판으로는 병원에서 정신붕괴, 최근 설정으로는 그나마 좀 회복해서 요양중...
샤아가 퀘스 홀린거 보고 나도 샤아처럼 하면 여자가 홀리겠지 한 생각이 든건 아니겠지?
1000년 후 미래를 위한다면서 하사웨이가 한거 - 최고급 우주선에서 유일하게 기내식, 간식, 음료 전부 챙겨먹은 손님임 - 우주선에서 만난 여자한테 휘둘려서 정체 노출됨 -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논리로 개발림 - 무작정 건담으로 폭탄 테러함
막말로 각국의 대통령 죽이면 국민들이 어우 무서워 하면서 우주로 갈거라는 발상이 참....그냥 액시즈를 떨궈서 아무도 살구 엄다한 샤아가 더 무섭지
가장 웃긴건 하사웨이는 그냥 지구에서 테러를 벌이는거고 샤아는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든다는 과격하다면 더 과격한 발상인데 피해당사자인 지구인들도 샤아는 욕 안하는데 하사웨이는 욕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여줌 사실 그도 그럴게 엑시즈로 인한 지구의 직접적인 피해는 재수없이 도시에 떨어지는것만 아니라면 없다시피하고 우주로 떠나는게 문젠데 유예 기간이 최소 1년이라 연방 저력이라면 가능하고도 남아서 자기들이 다 죽는 건 아님 그래서 정작 역샤 보면 지구인들조차 "업보구나... 샤아가 빡칠 수밖에 없겠지..." 하고 체념한 반응을 보이거나 "한랭화 되면 뭐 그때 나가면 되지~" 같은 안일한 반응을 보였던 데에 반해서 하사웨이는 길거리 아저씨한테도 논리에서 파훼당하고 지지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그래서 2부 언제 나오냐고
몰?루
사상만 비슷했지, 지온잔존에 합류 안한거 보면 지온이즘이랑은 안맞았나 보네
지구인들이 우주로 나가서 지구의 회복엔 동의했지만 스페이스노이드의 인권이나 뉴타입론엔 크게 관심없는듯하지
사상도 안 비슷함 사실.
사상이라 해봐야 샤아의 사상은 샤아가 만든 사상조차도 아님 애초 지구연방조차도 인류가 우주에... 아니 우주세기란 이름 자체가 그래서 나온거임 문제 의식만 공유 할 뿐 하사웨이는 인간적으로 샤아 싫어하는 부류임
샤아가 비난을 아예 안받았던가...? 기본적으로 우주에서 지구에 뭐 떨군 애들은 다 욕 먹지 않았어? 기렌, 데라즈, 하만 등
ㅇㅇ 진짜 이례적일 정도로 파격적으로 큰 스케일의 일을 벌였는데도 불구하고 아무한테도 비난받지 않았음 "운석을 떨구고 나서"도 모든 스페이스콜로니들이 단합해서 샤아를 지키려고 했었고 연방군이 론도 벨 말고는 아무도 샤아를 향해서 군대를 보내지 못했던 이유가 모든 사이드들이 샤아를 공개지지하고 나서서 군대 뺐다가는 바로 봉기 일어날까봐 그랬고 지금 짤의 "이것을 총수님께..." 하면서 스페이스노이드들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은 것도 운석 이미 떨구고 난 뒤임 심지어 아무로조차도 샤아에게 "너같은 천재라면 분명 더욱 나은 방법이 있었을 거다" 라고 분개했지 샤아가 틀렸거나 실패할 수단이라고는 비난하지 않았음 샤아는 반대로 "아니 이거말고 없는데 뭔소리야" 라는 반응이었고
아무에게도 비난 안받았다니 참 신선한 개소리네 하만도 더블린에 콜로니 떨구고도 비난 안받았단 소리하네
?? 그럼 대체 언제 받았음? 그리고 왜 자꾸 이상한 소리 하지 "샤아는 욕 안먹었다" "자기 이득을 위해서 콜로니 떨군 하만은 욕먹었으니 샤아도 먹었을 것이다" "아니 그럼 언제 먹었냐" "암튼 하만도 먹었으니 샤아도 먹었다" 이건 뭔 논리냐 욕 먹은 장면을 들고오던지...
걍 이런게 욕먹는 동인판 캐해석 아니냐 자기 머릿속의 캐릭터는 특정 캐릭터여야만 하니까 공식에 없는 설정 자꾸 들고오는 공식에서 샤아가 욕먹은 장면이 없고 사랑만 받았으면 욕 안 먹고 사랑 받은거지 사실 공식이 틀렸다! 내 캐해석이 맞다! 이건 뭐지
너야말로 동인판 해석질인데? 어딜봐서 샤아가 욕먹은 장면이 없어? 아무로 대사로 샤아 미화하는거 같지만 아무로가 한 대사는 샤아보고 방구석 이론가나 할 급발진 하지말라는거였고 애초 사람들이 지구에서 나와야 한다 하는건 샤아가 처음 주장한것조차도 아니고 그게 지구연방 기본 방침임 그걸 방만하고 부패한 방식으로 질질 끌고 제대로 못하니 숙청하겠다 하는게 샤아인데 그걸 위해 지구를 부순단거 자체가 제정신 아닌 악당의 발상이란게 내용 아닌가? 건담은 기본적으로 생명을 소중히 하는게 주인공들 스탠스인데 카미유가 Z에서 한 말대로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하지 않는 세상따위 만들어 어쩌냔 말은 역샤의 샤아에게도 적용되는 비판이여 그 시점의 샤아가 아무리 사랑받느니 뭐니 해봐야 자기들이 죽는게 아니란 마음가짐을 지닌 애들이 애초 네오지온의 네이밍부터 네오 나치에서 따왔단거 생각하면 단순히 샤아가 그렇게 지지받는단게 샤아가 사랑받고 올바르단 개소리가 어떻게 되냐? 하 시발 그런식이면 퍼건의 기렌도 지온 국민들에겐 안까이니 사랑받고 올바른 영도자겠네
궁금한데 왜 샤아는 답이 그것밖에 없던거야..? 내가 건담을 안봐서 잘...
한마디로 지구 연방이 우주로 나갈 의지가 없었음 지금 지구 환경 박살나서 서둘러 인류가 우주로 진출해야 하는데 연방은 '내 기득권은 지구에 있는데 뭐하러 나감 ㅎㅎ 걍 이대로 살아도 괜찮을 듯?' 이러고 아무 것도 안함. 샤아가 지구연방 의회에 난입해서 '지구연방 군대, 티탄즈는 나빠요! 인류는 어서 우주로 나가서 지구를 지켜야 해요!'라고 연설하고 지구인들도 감화되었는데 연방은 또 가만히 있음. 그래서 지구에 커다란 소행성 떨궈 빙하기가 오게 해서 연방이 강제로 지구 나가게 만드려는 작전을 실행한거임
그것밖에 없음. 지구가 점점 망가지는 이유가 실은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아서 망가지는거임. 과학기술에 의한 지구재생은 실패했고 지구연방은 알고 있는데도 외면하면서 지구를 독차지했다는 현실에 안주하는 상황.
지구 사람들이랑 우주 사람들이 자꾸 싸우는데 지구를 없애면 지구 사람도 우주 사람이 되니 싸우는걸 멈추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구를 파 괴 한 다 이 결론
아 말그대로 초강경책인거구나 "지구를 포기해야 살수 있어요!"를 지들 기득권 지킨다고 안들어 먹고 꾸득거리면서 틀어박히니까 "아니 씹새들아 포기해야 산다니까?" 고 강제로라도 포기하게 만들려고...
얼마나 심각하냐면 "우주군" 차관이 1년전쟁 / 그리프스 항쟁 기타등등을 다 겪고도 샤아가 운석 떨구기 전까지 우주 가본 적이 없었음 현실로 비유하자면 2차 대전에서 연합군 육군총사령관 겸 6.25 UN군 총사령관이 2차 대전 끝나고 6.25 터지고 베트남 전쟁 터져도 하와이 별장에서 나가본 적이 없는 느낌 심지어 우주에서는 전쟁나고 와중에도 자기 내연녀 챙겨서 노느라 군용기 쓰고 있었음
이걸 실제로 했다고 보면돠는거구나
그렇지! 암만 잘났어도 지구 평균 기온이 막 영하 50도 이정도면 나가기 싫어도 나가야 하겠지 그리고 이 주장은 '지구를 인류의 성지로 만들고, 인류 모두 우주로 진출하여 새롭게 시작해보자'고 주장한 샤아의 아버지, 지온 즘 다이쿤의 사상과 비슷함
아하.... 이렇게보니까 건담 재밌어보이네 난 메카물 별로 안좋아해서 안봤는데.... 그림체도 좀 올드한느낌이고...
심지어 운석 1방으로는 한랭화 하기 부족해서 2방 필요한데 1방 떨구고 난 뒤에 샤아가 "사실 난 너희들처럼 그냥 내 세력만 지키면 족하니까 걍 슬슬 만족하렵니다. 엑시즈(운석)만 내 개인용으로 하나 쓰게 주쇼" 하니까 다들 화색이 돌고 기뻐하면서 그걸 넙죽 건넴 그 2번째 운석 막는 내용이 역습의 샤아 이야기 샤아는 "이렇게 쉬워도 되나..." 하고 현타 왔었음
지구 연방의 장점은 위기 상황에서는 급속도로 유능해지지만 단점이 자기 보전만 확정되면 무능해지는 수준을 넘어서 일을 아예 안함 심지어 지구에는 엘리트만 남긴다면서 불가촉천민들을 다 우주로 보낸다고 보냈는데 이후 사후관리 안해서 그 사람들 다 언제 터지기 모를 우주거주지에서 매일매일 떨면서 살았어야 했음 심지어 선거로 공직자 뽑으면 걔들은 땡큐 하고 바로 엘리트 판정받아서 지구 내려가서 거기서 삼 그런데 이렇게 진짜 무능하고 썩어빠진 인류 연방이지만 그래도 진짜 그 누구와도 비견할수 없는 최대 장점이 바로 "일단은 '정부'"라는거 정신나간 사상에 빠져서 사람들 죽여대거나 자신만의 거대제국을 세우기위해서 사람 쳐죽이는 사리사욕에 미친 군벌이 아니라는거라
얘들이 이렇게 배째라 시전 가능한게 지구라는 압도적인 오버밸런스 영토이자 비대칭핵심지역이 있어서 콜로니가 아무리 개겨봤자 무리라는건데 그래서 엑시즈로 그 지구를 빼앗아서 얘들의 존재기반을 '국민 지지' 아니면 모가지 날아가도록 하는거 샤아는 이게 급진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말고는 진짜 아무 방법이 없다... 며 엑시즈 투하를 감행했고 그에 대립하는 주인공 측이 아무로 엑시즈 투하가 잘못되었다고는 작중 등장인물 아무도 말 못하고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해도 그래도... 그래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같은 미련 어린 모습만 보여줌 진짜로 그렇게 믿고 믿은 끝에 원래는 그냥 뇌파 겸 감정전달기에 불과했던 사이코 프레임이 수많은 사람들의 감정과 의지를 받고 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과학적으로도 증명 불가능한 "기적"을 일으키면서 운석을 멈추고 "그래도 정말, 아무리 불합리하다고 해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혹시...?" 라는 메세지를 던져줌 근데 이건 수십년 뒤 나온 후속작인 유니콘 건담에서 "사실 그냥 인간의 의지같은건 쥐뿔도 의미없었고 그냥 사이코 프레임이 개쩔어서 그냥 사이코 프레임만 많이 넣으면 더 개쩌는 기적이 발생함" 으로 왜곡시켜서 욕을 먹었지만 가장 큰 건 후속작인 V건담에서 진짜로 연방이 붕괴하고 군벌이 득세하면서 저 시절이 그나마 희망차보이는 지옥도가 도래하고 계속 후속작이 나오면서 점점점점 더 개판이 되어가면 갔지 나아지진 않았다는거...
사실 이렇게 된 건 작품 외적인 것도 아주 큰 영향을 준 게 원래 토미노 옹은 기동전사 건담 (오리지널)로 끝내려는데 회사에서 후속작을 찍으래서 Z를 찍고, 또 후속작 찍으래서 ZZ를 찍었는데 또 극장판을 찍으라고 해서 만든게 역습의 샤아거든 계속 스토리를 늘리고 늘려서 화가 나 있는 상황에서 역습의 샤아로 주인공격인 아무로와 샤아를 퇴장시키면서 스토리를 종결내려 했는데 회사인 선라이즈가 부도가 나려고 해서 회사가 다른 기업에 넘어가게 생겼다고 토미노 옹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토미노 옹은 고민하다 큰 마음을 먹고 회사를 위해 "건담이라는 IP를 통째로 200만원이라는 헐값에" 선라이즈에 넘겨줬는데 바로 그 직후에 선라이즈 이사진은 토미노옹에게 비밀로 하고 회사를 반다이에 팔아버리고 튀어버림 건담이라는 IP도 잃어서 힘도 약해지고 목소리낼 회사가 이제 남의 회사가 되서 자기 영향력도 약해져서 다시 하꼬시절마냥 스폰서 말대로 이래라저래라 소리들으면서 작품을 제작하게 될 신세가 됬는데 (참고로 라이벌이나 후배들인 안노나 미야자키 등은 다 자기 회사들 휘어잡아서 만들고싶은거 만들고 삼) 이때 매일같이 울고 분노해서 회사에 불을 지르고 싶은 충동이 있었다고 하던 시기에 만든게 V건담 "희망 따윈 없었다" 라고 생각할만 한 상황이긴 했음
선라이즈 이사진들은 그냥 쓰레기고, 토미노옹은 맨날 인간은 죽어야한다 타령해도 결국 의리도 인의도 있는 분이시구나.
샤아처럼 미친짓인데 옳았던 것도 아니고 아무로처럼 희망을 보여준것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무언가
샤아는 정치랑 사회운동 다 해보고나서 진짜로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인 인류에 대한 숙청을 얘기한거지만 하사웨이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샤아가 왜 그렇게 극단적으로 치달았는지를 찾지 않고 바로 테러
ㄴㄴ 것보단 자기의 정체를 숨기면서, 자기가 책임지는 모든 행위를 회피함 자기를 숨기면서 할수있는걸 선택하다보니 나온게 테라임
샤아는 필요한 국면에서 연설이라도 한번 때렸지. 이색히는 정치로 해결해볼 생각 자체를 안해본 걍 순수 테러리스트임.
슈로대 30 샤아: 아니 근데 왜 나는...! 팬들: 역습의 샤아는 다른 대안이 없었으니까 이해를 받는거고 너는 슈로대 샤아잖아!
역샤 샤아 - 연방새끼들 운석이라도 안떨구면 교섭 할 생각도 안하는 씹색히들이라 수단이 저래도 스페이스노이드 지지 받음 슈로대 30 샤아 -미친색히야 지금 존나 이런일 저런일 그런일 겹쳐서 터지고 있는데 왜 너까지 난린데 씨입새야
를르슈한테 제압당함 + 를르슈가 계획한 제로레퀴엠 후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함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새낀 뭔데 갑자기 운석 떨군다고 난리친거임? 이런 반응일 수 밖에 없음.
ㅋㅋ 신선한 개소리네 샤아가 인정받았다니 ㅋㅋㅋㅋ 인정해주는것도 불만 많은 사람들일 뿐이고 마프티 작중 취급이나 결말 생각하면 그냥 테러범 취급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닐텐데
샤아에 대해선 애초 극단적인짓 한다고 아무로에게도 까였고 샤아가 천재라 다른 방법 찾을수 있을거라가 아니라 아무로 대사부터도 방구석 이론가들이나 할 급발진이나 쳐한다 까는걸텐데? 거기다 미화시켜봐야 샤아가 했던건 기렌이나 하만이 했던거랑 크게 다를바 없는짓임 하사웨이는 샤아와 닮았다 하지만 샤아와 달리 퀘스라는 소녀가 겪었던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했기에 기기를 이용한다거나 할 생각도 하지 않았던거고 유유부단한것도 작중에서 보더라도 자신들이 맨헌터랑 다를게 뭔가 고뇌할만큼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강구하지 않는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고뇌하던 케릭터임. 단순 테러라 하기엔 애초 애니에서조차 마프티가 얼마나 대중에게 지지받는지 보여주는데 그런 마프티가 대중적 지지만으로 어찌 못한다 할거면 샤아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임. 그 대중은 극단적이고 자기 눈앞만 보면서 자신의 불편한것만 치워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면모가 있단거지 역샤에서도 퀘스에 대해서 왜 그렇게 하게 했냐고 아무로가 질타했는데 만약 하사웨이가 승리의 여신인 기기를 이용한다 했으면 그게 샤아랑 다를게 없는 인간이 되는건데 그러지 않았고 패배했지만 케네스는 그의 유지를 이어가기로 다짐했지
그렇군... 제발 내 캐해석과 공식은 다르니까 공식이 개소리하는거야! 하지말고 근거를 좀
내가 할 소린데? 아니 애초 아무로 대사를 어떻게 비틀고 왜곡해서 봐야 샤아가 천재라서 너라면 다른 대답 내놓을수 있다 해석하는건데? 아무로 대사는 분명 인텔리나 저지르는 잘못이라 지적했을텐데? 거기다 퀘스 관련해서도 아무로가 샤아에 대해서 잘한다 했나? 그걸 비판이라 하지 않나? 무슨 지멋대로 판타지 써놓고 샤아 빨면서 샤아 중심적인.. 하 시발 이런소리 수십번도 보네 샤아가 아무리 개혁가같은 면모도 있고 인기가 있다지만 그래봐야 악당임. 그것도 수많은 사람 학살에 앞장선 악당 그거보고 지지하는거? 지들이 죽는거 아니고 사이다니 지지하는거지 네오지온의 이름부터 네오나치에서 온거고 그리고 그런식의 학살은 과거부터 악당들이 해오던거 아닌가? 까놓고 말해 그런 샤아가 뭐 하만이나 시로코랑 다를게 뭔데? 아무로는 최대한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설득하려 하는거지 내내 샤아에 대해 적대하고 비판하고 해왔음 무슨 천재라 어쩌니 같은 개소리는 누가 만든 헛소리냐? 심지어 섬광의 하사웨이 결말의 케네스 행보에 대해서 뭐라 해명할건데? 더 나아가 퀘스란 인물이 왜 중요 인물인가에 대해서 그것이 샤아와 하사웨이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에 대한 그런것도 없이 그냥 테러리스트였음 끗 하면 되나?
근데 아무로는 샤아보고 "극단적이다"라고 한 적 한번도 없는데 아무로가 역샤에서 샤아나 샤아를 평가하면서 한 어록 다 모아봐도 1. "(지구 연방이 타락했다고 말하며) 샤아는 우리에게 실망해버리고 만 거지."(샤아를 옹호해주며) 2. (지구가 꽉 찼다고 말하자)"인간의 지혜로 극복할 수 있어!" -> 이후 샤아가 "그럼 니가 그 지혜가 뭔지 줘보든지" 하니까 대답 못하고 분노 3. "너는 그렇게 사람을 깔보지 않으면 안 되는거냐!" (샤아가 너 그러다 죽는다고 말리자) -> 샤아 본인이 깔보는 내용 아니었고 이후 니 죽으라고 한거 아니라고 해명 4. "(샤아가 따뜻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서로를 해친다고 하자)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여줘야 하는거야!" -> 결국 샤아이후 우주세기 내내 아무도 그걸 못보여줬고 샤아말대로 인류멸망 극단적이라고 한 적 단 한번도 없는데? 걍 샤아의 말이 옳기는 한데 그래도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근데 난 그 다른 방법이 뭔지 난 모름 (실제로 없었음) 말곤 아무 대사도 없었음
아무로는 내내 노골적일 정도로 샤아를 고평가해 왔음 다른 캐릭터가 희생하거나 위험을 짊어지려고 할 때 평범한 사람처럼 조금의 고민은 해주던 아무로가 샤아가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희생한다니까 신경조차 안쓰거나 1. "샤아는 우리에게 실망했다" 2. "넌 그렇게 우리를 깔보지 않으면 안 되는거냐!" 라는 등등 샤아를 무슨 초월자 보듯 보거나 그리고 Z 내내 정치라거나 두뇌싸움은 모조리 샤아에게 의존하고 "난 그런거 못하는데 쟤는 할수있으니까..." 하고 맡겨버리고 샤아는 신경 꺼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줌 도저히 샤아를 말도 안되게 고평가하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고 Z시절 샤아가 아무로에게 해준 조언은 모두 감명깊게 듣고 카미유에게 전달해주기까지 했음 아무로는 샤아를 천재라고 생각하고 있는건 역사를 보든 Z를 보든 너무 명백함
근데 미안한데 그냥 이렇게 '그러므로 샤아는 아마도 비난받을 것이다' 같이 길게 끌 필요 없이 그냥 샤아가 비난당하는 내용만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되는거 아님? 나도 역샤 내내 샤아가 피해자들에게까지도 극찬당하고 아무도 샤아를 미워하지 못하는 거 보고 진짜 특이하다 싶었는데 그냥 토미노 옹이 보여주고 싶었던 의도가 "이론상으로는 맞아서 모두에게 지지받는, 그러나 과도한 현실주의자라 희망을 배제하는 샤아" VS "이성으로는 샤아가 옳다는걸 알지만 감성적으로는 희망을 추구하고 믿은 끝에 사이코프레임의 기적(후속작의 출현으로 의미없어짐)을 이루어내는 아무로" 같은데
1. 샤아에 대해서 퍼건에서도 동지로 여기고 설득한게 아무로임 그런 동지.. 자신과 같은 뉴타입인 샤아가 실망했단거에 어쩔수 없다 하는건 당연함 애초 에우고던 카라바던 그래서 모였던 집단이고 .2. 그런식이면 카미유가 한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하지 않는 세상따위 만들어 뭐하냔 대사도 같은 논리네 그래 우주세기 건담 주제는 인간은 ㅄ이고 ↗될거임이겠다 3. 샤아란 작자의 본질이 자신이 선구자고 자신이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해야한단거가 오만한게 아니면 뭐인가? 사람이 사람을 벌한다니? 란 대사의 의미가 뭔데 4. 그렇기 떄문에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여줘야 한다는 우주세기 내내 주인공들의 주제와 이어지는 이야기임 사람 목숨을 소중히 하지 않고 사람을 그저 숫자로 보며 줄여야 한단 시각에 대해서 부정하는게 잘못되고 결국 언젠간 문명은 망하니 인간은 개 ㅈ으로 끝내자 이건가? 핵겨울이 온단거 자체가 극단적이란 이야기가 아니면 뭐임?
댁 입장도 이해는 가는게 왜냐면 섬광 개봉 이전의 주류적인 샤아 해석은 이랬었거든. 근데 섬광 개봉에 맞춰서인지 아니면 그보다 좀더 이전인지 갑자기 커뮤에 샤아에 대한 재해석이 많이 올라오고 그런 시기가 있었음. [지금까진 그냥 ㅄ인줄 알았는데 장면의 미장셴, 대사의 늬앙스, 토미노부시 해석, 세계관의 미래, 캐릭터의 인생 등등 하나하나 따져보니 이게 마냥 ㅄ 취급하고 가볍게 넘길 게 아니더라] 라는 평가에 기반한 재해석 움직임이 있었음.
이성적으로 샤아가 옳다니 뭔 개소리야 지구에서 사람이 줄어야 한다라던가 연방이 잘못되었다는건 샤아가 처음 주장한 이야기조차도 아니고 공감하는 상황이지만 그걸 위해서 콜로니 떨구기 한다 하면 하 시발..
퍼건에서 동지로 여기고 설득한건 아무로가 아니라 샤아인데....? 라라아 죽은거까지 묻어버리고 동지가 되어달라고 했음 아무로는 오히려 당혹스러워했고... 뭔 소리야...?
주류적 해석? 애초 제타 우월주의에 빠져서 더블제타는 부정하고 무시하던 근거없는 이야기들의 연장선일 텐데?
샤아가 말하는 동지가 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샤아에게 너도 뉴타입이면서! 하는 대사가 아무로가 샤아를 같은 뉴타입으로 인정하고 진정한 적은 자비가가 아니었냐는 말로 우리끼리 적대할 상황이 아니라 했을텐데? 심지어 저기서 말한 샤아의 동지가 되라는것은 자신의 계획.. 세이라가 차라리 죽었음 할정도로 멍청한 아버지 사상과 복수에 미친 자신의 행적에 따라와 달라는 이야기 아니었나?
아니 댁이 하는 말이 섬광 이전까지의 주류적 해석이었다고. 샤아(향년 34세)를 그냥 토미노가 세계관 던지려고 드리프트 틀어버린 개논리 테로리스트 ㅄ 취급하는 거가.
3. 샤아란 작자의 본질이 자신이 선구자고 자신이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해야한단거가 오만한게 아니면 뭐인가 -> 그런 적 없는데 이것도 뭔 소리지 Z 내내 그거 하기 싫어서 이름까지 숨기고 다니다가 카미유가 책임 지라고 했고 역샤땐 삶의 의욕을 잃어서 자기 엑시즈만 떨구고 죽을 생각이었잖음 아무로한테 나 살생각 없었다고 직접 자기 입으로 이야기했고 2번도 뭔 소린지 모르겠고 4번은 애초에 샤아가 "따뜻하고 기분 좋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갖고 있음에도 사람을 서로를 파괴한다." 라고 하자 아무로가 그럼에도 희망의 빛을 보여줘야 한다고 소리친거고 정말 근거 없는 소리지만 사이코 프레임의 기적처럼 혹시...? 하고 믿게 만드는 엔딩으로 끝나는건데 V 나오면서 의미없어졌잖아 샤아가 맞았던걸로
후에 G의 레콘키스타가 나오면서 샤아 재평가가 나오게 되었죠.
나는 그점이 궁금한데 g에서 뭘 보여줬길래 샤아 재평가가 이루어진거임? 난 지금까지 섬광 개봉한다니까 사람들이 전작인 역습 찾아보고 재평가 이뤄진건줄로만 알았었음. 왜냐면 난 g를 본적이 없어서 거기서 뭐가 나왔는질 모르거든.
우주세기 말 지구의 환경이 망가지다 못해 식량사정이 악화되니까 결국 카니발리즘이 성행하게 됨. 즉,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상황까지 도달하게 됨. 이게 바로 쿤타라. 결국에는 피나는 희생끝에 지구는 복구했지만 비너스 글로브(헤르메스 재단)에서 보내오는 포톤배터리로 에너지를 연명하게 됨.
역샤 이후로 F91 -> 크로스본 -> V -> 턴에이 -> G레코까지 단 한번도 상황이 나아진적 없이 수천년, 수만년, 어쩌면 수십만년도 넘게 진짜 그냥 끊임없이 악화만 되서 우주세기에서 인류사를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포인트가 언제였냐? 하면 역샤의 샤아 때밖에 없거든 턴에이때는 그래도 "모든 건담의 종결점"이라는 상징성이 있어서 이렇게 개같이 구르고 인류가 고생하고 인류가 고통받지만 결국 언젠가는 턴에이 시대에 가서 구원받고 끝날 것이다... 라는 게 있었는데 사실 턴에이 이후에도 G레코때 인육먹고 사람죽이고 더 악화되서 걍 이 세계관은 샤아 말곤 답이 없던게 아닌지? 라는 결론이 나와버림
결국 우주세기는 그때(토미노가 우주세기를 던져버릴 폭탄으로 역습을 제작하던 시기)는 옳았지만 지금은 틀리다.로 귀결이군. 이 영감탱 보다보면 자기가 ㅄ 만들어서 터뜨린 샤아에 대한 일종의 부체의식 같은게 있는것도 같고...
근데 역샤때까지는 꽤나 애착을 갖고 있던 걸로 보임 사실 샤아를 ㅄ로 만들 생각이었던게 아니라 토미노 옹 마음 속의 현실주의와 이상주의의 대립을 그리고 싶었던 거 같음 희망을 품고는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될리가 없으니 아무리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가장 현실적이고 말이 되는 선택지를 선택해야 하는 샤아랑 그런 건 알고 있지만, 그렇게 현실주의대로 사는게 맞는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믿고 싶은 아무로를 그린 거 같은데 토미노부시로 완전히 말아먹은 거 같음 토미노 옹이 진짜 개빡돌아서 다 죽었으면 했던건 우주세기가 "아무로가 말한 희망 따윈 없었다"로 결론내려져버린 V건담 이야기 같더라 그래서 역샤는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어서 후회한다"라고만 하는데 V건담은 "이런건 만들지 말았어야 했다" 라고 하는거 보면...
그래서 샤아가 토미노 옹의 페르소나냐고 물어봤을때 토미노 옹이 절대 아니고 초창기엔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후반에 갈수록 자기 마음이 깃들어 있긴 했다고 한것도 그런 이유였다고 생각함 "기동전사 건담"까지는 진짜 순도 100% 작품인데 Z부터 작품 내에 토미노 옹의 기분이나 사상 같은 게 들어가더라고 (근데 난 그게 더 좋았음) V건담도 제작 전에 선라이즈가 돈이 너무 부족하다고 회사 부도나겠다고 이러다가 반다이한테 회사 넘어가겠다고 토미노 옹에게 도움 요청하자 토미노 옹이 회사 살리겠다고 단돈 200만원에 건담 IP를 회사에 넘겼는데 바로 그 직후에 토미노옹에게 말도 안하고 이사진들이 회사를 반다이에 넘기고 런함 라이벌(미야자키 하야오 등)이나 동료 감독들은 만들고싶은거 다 만들고 있고 심지어 자기가 정말 최고로 아끼고 좋아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조차도 명성과 네임밸류로 만들고싶은거 만들수있는데 그 나이먹고 그 경력 쌓고도 배신당해서 IP도 넘어가고 회사도 달라져서 발언권도 사라진 탓에 아직도 하꼬 감독처럼 스폰서한테 이래라저래라 휘둘리면서 만드는 게 너무 비참해서 막 5년동안 매일 울었고 회사에 불지르고 싶었다고 하는데 딱 그시기에 만든게 V건담이라...
V건담에 유독 이상할정도로 완구같거나 이질적인 메카들 존나 많은것도 사실 토미노 옹은 그거 진짜 극혐했는데 반다이한테 회사 넘어가고 건담 저작권도 빼앗겨서 발언권이 소멸해서 넣어야 해서 넣은거라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