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말만 ㅈ소라 해놨지 그냥
사람부족한거 월급 짠거 근무시간 많은거만 빼면 흔하디 흔한 중소기업임
본인은 여기가 알바가 아닌 첫 회사겸 7년째 생산술부 막내 생활하면서 좋은 상사들 만나 ㅈ빠지게 일하면서 지내고 있음
다른 작은 회사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회사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면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 내가 승리한 ㅂㅅ라고 자기최면 하고있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 회사는 제조업인데
의외로 연봉 짱짱하게 받고 자신만만하게 들어온 사람들 3개월을 못버티고 나가는 이유중 하나가
분명 들어올때는 그동안의 수년 수십년의 경험을 통해 연봉협상하고 막상 업무 시작하면
처음 들어올때 아무것도 모르고 바닥부터 시작한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라는것
새로 온사람들은 보통 제일 만만한 사람이 나다보니 항상 내가 전회사 다닐때 '으이 그냥 싹다 바꿨어, 상사들도 나한테 찍소리도 못했어' 항상 같은 레파토리임
짧게는 몇주 길게는 한달정도 업무파악 시간 끝나고 직급에 맞게 본 업무 주어지는 순간 전부 바보가 되버림, 난 항상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다가 뒷처리함
여기서 보통 2분류도 나뉘는데
하나는 자신한테 회의감 느끼고 그만두는 사람 또다른 하나는 인정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사람
보통은 전자가 대부분이고
끝까지 버티고 실력 인정받아서 겉이 아닌 본심으로 인정하고 남아있는 사람 1명(우리팀장)
물론 배째라하고 모른체 나는 잘하고있다 생각하고 남아있는 사람도 있음
다쓰고 보니깐 내가 호구맞고 다른회사라면 주임따리가 이정도 업무 가능한게 맞나 싶네
아닌데.. 선별 가거나 업무파견 갔을때 나보다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 정말 많아 보였는데
뭐가 맞는거지???
ㅈ소라 그럼. 대기업처럼 분장이 잘되있고 사람만 많으면 새로 와도 적응 잘함. ㅈ소는 돈자체가 적으니 주먹구구식 분장에 업무처리방식인거고. 그리고 업력 오래될수록 회사밖 관점에선 ㅈ나 이해불가 비효율적 업무처리가 회사안에선 엄청 일잘하는 방식이거나. 그리고 결정적으로 회사가 좋음 저렇게 리타이어 안하고 버팀. 애초에 ㅈ소라 생각하고 깔보고 들어오는 넘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