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극장판도 아니고 2003년에 개봉한
소원의 별 지라치에 나왔던 주제가인데,
당시 포켓몬 게임도 피카츄랑 금은만 하고
끊었던 터라 관심없었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가 노래 좋다며 보내줘서 그 이후로
아직까지 간간히 듣고 있음.
하야시 아스카(林 明日香)라는 가수가
불렀는데, 저 목소리로 13살인가 14살
이라고 하는 점에서 한 번 놀랐고 폭발적인
성량에서 또 한번 놀랐음.
아무튼 노래 자체는 좋지만 반주랑
보이스가 종합적으로 너무 크다보니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 그리 자주 듣는 건
아니고 간간히 들어왔는데...
얼마전에 '혹시 다른 버전은 없나?' 하는
생각에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원곡이
명곡이라 여러 사람이 커버곡으로
불렀더라고.
개중 노래가 메인 컨텐츠인 버튜버
나기하라 스즈나가 부른 이 버전이
종합적으로 가장 내 취향이었음.
물론 음을 꺾는 부분 같은 데에서 기교가
좀 부족한 느낌은 있지만 조금 힘이 덜
들어간 버전을 원했던 내 입장에선
밸런스가 딱 맞아서 요 근래 계속
듣고 있네.
작은 존재 커버는 치하야 버전이 제일 좋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