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깨어난 미오랑 신나게 청소를 했어요!)
미오와 미루가 장난치고 노는 사이..
아무도 점장을 챙기지 않는 것 같아서
점장에게 가 보기로했다.
...
벌러덩 자고 있을 것 같던 점장은
얌전~히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 같다!
-점장 일어났구나!!
작은 몸으로 그 큰 문을 고쳤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대견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었다.
-혼자 애썼어!
"삑삑(손치우게나)"
착하게도 삑삑거리네~ ㅎㅎ
점장을 잠시 칭찬하던 사이,
미루가 신난 발걸음으로 작은 빵 하나를 가져왔다.
생각해보니, 할무니가 챙겨준 음식들 중에
빵이 좀 있었지?
"캥ㅎㅎ"
-맞다 빵 받아왔어!
빵이 신기하게도 병아리 처럼 생겼네..
잠시 감탄하던 사이,
미루는 빵을 나눠주기 위해
깔끔하게 윗부분을 뜯었다!
"삐이익?!"
음.. 미루야 점장한텐 좀 자극적인 광경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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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에도 명절이 찾아왔답니다!
모두가 예쁜 한복을 입고
온라인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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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점장, 미오가 빵을 나눠먹으며 노는 모습을 뒤로하고..
찻집 홀로 나와보니 사장님이 앉아서 하품을 하고 있다!
음.. 손님도 없고 하니 하품 안 나는게 이상하지.
"하아암.. 당신? 미루는요?"
역시 미루 엄마라서 미루가 1순위 이긴 하구나!
-미오랑 놀고있죠.
졸리면 교대하시죠?
사장님은 내 말에 기지개를 쭈욱 켜곤
벌떡 일어나 "미루야~"를 외치며 집 안쪽으로 슝 하고 들어갔다!
...
들어가서 쉬라는 뜻이었는데
미루랑 놀 생각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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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미루 생각 뿐인가바요!
히히...찌찌
찌찌..!!
예스예스 모어 찌찌
ㅎㅎㅎ 훈훈하게 봐주셔서 깜사해요!
ㅎㅎㅎ추천 깜사합니다요!!
칭찬 정말 꼬마워요!
점장 : 삑삑(잔인한놈)
ㅎㅎㅎㅎ어쩔 수 없어요!
거다이맥슴 발견!
사장님만 봐서 미루는 삐진대요 ㄷㄷ
추천 깜사합니당 ㅎㅎㅎㅎ
ㅋㅋㅋ 손 치우게나 ㅋㅋ
점장 말을 못알아들어서 마냥 귀엽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