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연산 부담때문에 구현은 안 되겠지만.
여하튼 탱커가 방패 들고 앞에 서있으면 바로 뒤에는 광역 브레스 같은것에도 데미지 안 들어가는 영역이 생긴다던지 하는 식으로 판정을 정교하게 짜면 '똑똑한' 보스몹이 있어도 파훼가 가능하거나 오히려 그런 우선순위 설정을 이용한 공략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물론 드래곤 같은 경우엔 덩치가 크니 머리 위에서 브레스를 뿜어 방패벽 뒤로 브레스를 직격시킨다거나 하는 것도 나오겠지만, 그 경우 탱이 후열 바로 앞에 바짝 서서 방패 들어 막아준다거나 해야겠지...
후열+탱커가 바짝 붙어서 메인 어글을 끌어서 다른 딜러들이 프리딜을 하다가 자기한테 어글 끌리면 공격 범위 바깥으로 도주한다거나 등등...
여하튼 FPS처럼 정교한 충돌판정을 사용한다면 지능형 몬스터의 AI가 꽤 똑똑해도 나름 재미있지 않을까.
덩치 큰 종족 차별당할듯 ㅋㅋㅋㅋ
오히려 레이드 보스몹 크기에 따라서 선호되는 탱 키가 달라지지 않을까. 대형+범위공격 난사하는 드래곤 같은 보스는 커다란 종족의 탱이 선호되고, 자잘한 크기의 인간형 보스가 대량으로 나오는 타입에선 같은 인간크기 종족의 탱이 선호된다던지.
대충 PVP하는데 마우스 잘안찍히려고 최소키로하는 사람들 이야긴가? ㅋㅋㅋ
FPS라고 특별히 정교할 게 있나 ARPG게임 원거리공격 히트박스 보면 FPS랑 큰 차이가 안 나던데
그정도는 충분히 구현 가능한데 그냥 유저들이 안 바래서 없는듯
기존에 있는 패턴들에서 판정만 어려워지는 거 같은뎅 이미 탱이 방패 들고 후열가서 브레스 막아주는 건 많이 있고.. 프리딜하다가 갑자기 대상 바꿔서 딜러 따라가는 거도 많고..
유저들이 장판 피하는 패턴 학습해서 피하는 위치로 장판 뿌리는 건 와우 어둠땅부터 있었지만 여기서 더 나가면 그냥 패턴 더럽네.. 판정 ㅈ같네.. 가 되지 재미는 없을 듯...
대충 몬헌 브레스 막는 가드 무기 짤. ai가 고의적으로 약점 노리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음. 그래서 패턴화가 게임을 깨는 맛이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