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여행갈거라
어제 커트랑 다운펌 하러 미용실 갔는데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망했습니다 진짜
다운펌을 뒤 옆 + 윗머리랑 옆머리 잘이어지게 옆라인에서 조금 위쪽 이렇게 눌러주는 건 많이 봤는데
정수리까지 빡세게 눌러줬어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것 마냥 한 가운데 일자로 쭈욱 나뉘게 빡세게 눌러줬다고요.
좀 풀리면 낫겠지 싶어서 그냥 집에 왔는데
어제부터 거울 볼때마다 이게 맞나 싶네요. 그냥 반삭으로 빡빡 밀고 다닐까 싶기도하고ㅋㅋㅋㅋ
미용실 선생님들은 머리가 좀 자란 후를 보고 해준다던데 이것도 그런거겠죠?
그런데 시잇팔 나한테 그런 그림이 안보여. 내 머리 상태는 미래가 안보인다고ㅜㅜㅜ
다른 손님들은 다들 머리 이쁘게 해서 나가던데
내 머린 왜 이꼬라지인거지. 설마 다신 오지말라는 무언의 압박인건가 시방
미용사: 그게 살린겁니다.
미용사 선생님 손은 소원들어주는 원숭이 손이었던건가요? 전 이런 결과를 원하지 않았어요...
무스같은거로 세팅을 잘해봐
오늘까진 머리 감지 말래서 내일 아침에 머리 감아보고 좀 보려는데 지금 머리는 어떻게 손봐야할지 감도 안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