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마린 챕터 前 2중대장이자 챕터 최고의 검투사로
현재 인류제국의 섭정인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의 경호를 담당하는 인빅투스 가드를 이끄는 대장인
탈라사르 대공, 카토 시카리우스
한때 백부장 그 자체를 상징하던 불굴의 챔피언이였지만
어떤 팬메이드 무비 때문에 팬들에게는 아주 특이한 이미지가 붙게 되었는데...
만약 황금옥좌에 안치되었던 황제가 말을 할수 있게 된다면 이라는 소재로 연재된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 에서 자아도취에 빠져 지 잘난 맛에 사는 드럽게 시끄러운 놈으로 묘사 되었다...
하지만 원본처럼 전투력 하나는 무지막지해서 시끄럽다며 매번 챕터마스터 칼가에게 얻어맞아도 꾸역꾸역 살아나며
제발 죽으라고 반역자 프라이마크를 잡아오라던가(?...) 고대 유물을 찾아보라던가 하는 기상 천외한 자살임무들을 척척해내고 다시 나타나 칼가의 속을 긁는다
이 이미지가 너무 강렬한 인상을 줘버려서
2차 창작등의 팬덤에서는 항상 "나, 카토 시카리우스는..."라고 운을 떼지 않으면 말을 하지 못하고 정작 말을 시작하면 끝을 내지 못하는 엉뚱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