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연장작업하고 팀원들끼리 숙소 들어가기전
저녁먹겠답시고 김치찜 가게 들어가서
5인분시키고 밥한공기 비우고 맛있어서
다들 연장작업에 지치고 7시에 먹는 밥이다보니
밥 한공기씩 더 시켰는데
예약안하고 와서 밥이 더이상없다 다음엔 예약하고 와달라고 짜증내면서 말하는거 듣고
순간 정적 흐르다가 팀장하고 부팀장 빡돌아서
레스토랑도 아니고 동네 음식점을 무슨 공기밥 하나 더 먹을려고 했다가
주인장 짜증을 들어야 하냐면서 모자르면 모자르다고 하시면 되는데
짜증을 왜 우리한테 내냐고 하면서 맥주 하고 소주 안딴거 다 냉장고 다시 집어넣고 계산하고 나옴
그리고 배고프긴 배고픈데 다들 기분잡쳐서 팀장님이 맥도날드 개인별로 시켜주심..
내일 이르지만 회식 땡겨서 하자고 하고.
다들 숙소앞 흡연장에서 줄담배 피고 들어옴 쉬발..
밥이 다 떨어져서 죄송합니다가 나와야지 손님 탓이야하는 음식점 어메이징하네
적어도 처음부터 공깃밥이 5개 남아서 추가없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안먹었을텐데...똥밟음 ㅜ
정신나갔네 밥하는게 힘들기를 한가 뭐 한다고 오래걸리면 오래걸린다 양해나 구해보든가
장사를 하기 싫은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