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각자 서로가 잘못되었다며 팩트폭력 하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하만: 왕정제에 의한 압제적 통치-> 똑같은 과오를 반복할 뿐
시로코: 소수의 천재에 의한 통치-> 여기서 굳이 반박 안하는건 시로코 스스로 자신은 자신이 아니면 세상이 안바뀔거라 "믿기 때문"
시로코는 절대 세상을 이끌 천재도 뭤도 아님, 그저 능력을 가지고 그 능력을 믿으며 천재라 믿는 배우일 뿐임
샤아: 정치적 무관심, 막연한 희망-> 세상 일을 통찰 못하는 녀석, 샤아에겐 능력도 있고 뜻도 있고 지지자도 있음에도
정치에 나서거나 하며 적극 바꿀 생각 않고 파일럿일에 안주하며 누군가가 해주겠지 하고 자빠진 상황에 그렇게 세상이 바뀌겠냔 비판이 가능함
카미유: 감정에 호소->세상을 파멸로 이끌 뿐. 실제로 카미유는 감정에 호소하며 사람을 죽여왔다, 생명은 소중하다면서 사람 죽이는 감정에 휘둘리는 인간은 정말 올바른가?
결국 넷 다 모두 잘못되었고 같은 적(중력에 혼이 이끌린 존재)를 뒀음에도 서로 헐뜯고 쌈박질만 하느라
같은 뜻을 모은 사람들끼리 자멸하고 싸워야할 적들은 건재한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음
물론 카미유를 제외한 세명은 자신들의 인간적인 감정, 인간에 대한 이해, 민중에대한 이해가 없기에
결국 자멸할 운명이었고 실제로 하만은 그렇게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