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사이인지라
소사매만큼이나 ts조활 또한 여자로 안보이겠지
심지어 추녀이기 까지 하니깐
...그렇게 생각해왔겠지
하지만 ts조활이 망형편의 진의를 깨우치고 일취월장해가며
이루고 싶어하던 대협의 길을 걸어갈 수록
조활의 주변에는 여러 무림 동료들이 늘어가겠지?
당문에 여동생과 함께 의탁해온 점창파의 창송검객 엽운주라던가
광주 당문 소속이었으나 조활과 마찬가지로 협객의 꿈을 품고 촉중당문에 입문한 당삼
조활처럼 가문에서 홀대받아왔지만 조활 덕에 인생의 방향을 잡은 남궁천
그리고 아무도 예상못한 재능인 의술의 재능을 꽃피워 여러 사람을 돕는 조활을 어느샌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사제 당쟁...
비협이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다 돌아올 때마다 ts조활의 곁에 늘어나는 소협들.
그리고 조활이 추녀더라도 자신처럼 개의치않고 지내는 소협들의 모습 속이서 비단 친우의 감정만이 아닌 다른 감정이 싹트고 있단걸 눈치챈 당포의의 마음에
'독점욕'이란 심마가 자리잡는게 보고싶당
평소처럼 ts조활에게 장난치고, 서로 욕하는 지극히 평소와 같은 일상이지만
Ts조활의 욕에 왠지 모르게 짜증나는거지
그래서 홧김에 짜증섞인 말투로
"조사매, 넌 어째 여자가 되서 사형에게 그러냐?!"
라고 말하지만 ts조활은 평소처럼 장난을 치는 줄 알고, 입담을 선보이겠지..
작중 조활의 구공에서 알다시피 꽤나 거친 말에 당포의는 점점 기분이 나빠지고 어느 새 둘의 언성은 높아지겠지
그리고 충분히 둘이 오래보고 동성 친구처럼 자라와서 그랬을까?
티격태격하다가 당포의는 조활의 손목을 강하게 붙잡겠지
"앗ㅡ?! 아파, 아프다고!!! 씨×놈아!!"
그리고 자각하겠지?
자신이 붙잡은 상대는 여자란걸
가녀린 팔뚝이, 땀냄새 속에 감춰진 옅은 여장 향기가, 빼액하고 소리지르는 고음의 목소리가
상대가 여자란걸 깨닫게 해주겠지...
"야야ㅡ?! 뭔데 그 망할놈의 쌍판을 가까이 대는건ㅡ으읍?!"
그리고 동시에
결코 가둘 수 없는 자유로운 바람이 눈 앞의 여성에게 붙잡혔다는걸
자각하는 거면 꽤나 꼴릴꺼 같은데
여기서 루트가 두개로 나뉠텐데
당포의의 조활에 대한 친밀도가 낮으면
조활이 거칠게 당포의를 밀치며 입을 옷소매로 쓱싹 닦고 침을 뱉으며
"...꺼져. 음적 창놈아..."
라며 경멸하며 나갈꺼고
친밀도가 높으면
"이 이 미친 비적 개새×야 무슨 짓이야!!!!"
하며 화내며 나가는 걸로
갸인적으로 친밀도가 낮은 상태에서
당포의 마음속에 독점욕의 심마가 성장해나가는 피폐전개가 더 좋을꺼 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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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ts조활 울었다는 소식에
Ts조활을 마음에 두고 있던
창송검객 엽운주랑 비협 당포의가 서로 싸우는것도 보고싶네...
이사형은 둘이 서로 싸우다가 자멸하길 기다리며 조용히 지켜보는 가운데에
삼사형 당승이 어찌 동문끼리 싸우냐고 화내며 말리고...
같이 나타난 조활도 둘을 비난하고
이러면 활협전과 엄청 멀어지겠구나
그런데 이건 새곰이 빨리 개발을 안하는 탓 아닐까?
본인 건강도 중요하나 죽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여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지 않을까?
죽으면 앞으로 업데이트가 안될테니 안되고
TS조활과 이어지려면 넘어야하는 두개의 산 닭다리 살인마와 당문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