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를 잘하는 기준을 알고 싶으면 아래처럼 자가 체크해보면 됨
취미 수준에서의 기준 (읽기 기준)
1) 최하위 -> JLPT 2~3급 합격
2) 하위 -> JLPT 1급 합격 ~ 1급 만점 언저리 합격
3) 중위 -> 사전이 있으면 일반 텍스트류 게임(페이트, 슈타게 등)이나 책을 90~100% 이해 할 수 있음
4) 상위 -> 사전 없이도 모르는 표현 나오면 유추해서 이해하는 거 까지 포함해서 위 사항의 게임, 책을 90% 이상 이해할 수 있음
5) 최상위 -> QTE 등으로 문장을 읽는 데에 시간제한이 있는 텍스트류 게임(단간론파, 레인코드 등등 춘소프트 게임이 가장 악랄함)을 4번 항목을 포함해서 정상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음
5번까지만 갔으면 나 일본어 존나 잘해요 하고 주변에 자랑해도 됨. 진짜 훌륭한 거임.
아마 5번 정도까지 할 수 있게 되면 현지인하고 일상 대화 하는 건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거임. 물론 말하는 건 읽는 거랑 달라서 지식으로 일본어를 안다고 말이 잘 되는 건 아니고 말하는 연습도 해야하지만.
듣기 기준은
그냥 어떤 애니든 자막 없이 볼 수 있다 -> 하위
일본 드라마를 자막 없이 볼 수 있다 -> 중위
일본 뉴스를 듣고 이해할 수 있다 -> 상위
일본 개그 프로그램(보케 츳코미 같은 거라든지)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 최상위
일본 전통극(노, 가부키, 라쿠고 등등)을 듣고 이해할 수 있다 -> 일본 현지인보다 훌륭한 리스너
임.
실제로 일본에서 외국인한테 얘 일본어 잘하나? 하고 확인하고 싶을 때에는 전통 극장 데려가서 얘가 웃음 포인트에서 웃나 안웃나를 체크한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 엄청 높음. 일본인도 못알아듣는 사람 많다고 함.
물론 이런 개그프로그램이나 전통 극장은 사전지식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보니 100% 일본어 실력으로만 보는 것도 아니긴 함. 사투리라든지 억양등이 많아서 일반인이 알아듣기 힘든 경우도 많고.
비즈니스 적으로도 난이도 구분이 있긴 하지만
이건 일본 문화를 모르면 그게 왜 난이도의 기준이 되는 거임? 하는 내용이 많으니 여기선 패스함.
일하기 싫어서 불금에 그냥 심심해서 한마디 해봄.
내 말이 틀렸으면 님 말이 맞음.
어이 온나 미즈
읽기는 최하위보다 밑인데 듣기는 상위와 최상위의 중간이 이 무슨 언밸런스... 이게 다 애니때문임
그냥 하위로만 있어도 한국에서 씹덕질하는데 큰 지장은없음
뭐 씹덕질에 지장이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한 건 아니고 전문가가 아닌 취미 수준으로 배우는 시점에서 순위를 나눠놓은 거라 사실 사전 끼고 원서 읽는 것도 높은 수준의 실력이긴 하지
뭐야 맨날 똑같은 문제 나오니깐 다 학습해서 이제 분별력 없다고 하려고 했는데 문제 어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