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에드워드 리 두부지옥은 진짜 전율이네

[반역의 죄인]

뭐랄까, 자기가 원래 하던 요리 다 제끼고 나와서 그런지

다른 미션에선 해석의 관점은 돋보이는데 요리 자체가 그렇게 묵직해 보이진 않았는데 

두부 미션 들어 가니까 ㄹㅇ 클래스가 나오네. 

이건 진짜 생각할 틈도 없이 발상과 그걸 구현하는 기본기 가지고 싸운 거라. 

아이언 셰프 왜 우승했는지 알겠더라.

이 대회는 이 사람한테 이기기 위한 대회이기도 했지만

단순히 이기는 게 목적이 아니라

자기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행과도 같은 대회였던 것 같음.

다른 사람들이 이 악물고 필살기 10단 콤보 갈기는 느낌이라면

이 사람은 팔다리 묶고 고행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