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무위키에 검색만 해도 나오는 거지만 귀찮은 유게이들을 위해 레드필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줌
태초에 인기 없는 남자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연애를 못하는 인기 없는 남자"에서 시작함. 인류 역사에서 인기 없는 남자는 언제나 있었고, 자조적인 개그도 언제나 있었음. 질투 마스크라던지, 솔로부대와 같은 meme은 meme이라는 단어가 존재하기 전부터 있었음.
언제나 인기 없는 남자들은 연애를 하기 위해 몸부림쳤고, 21세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음. 문제의 "그 직업"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제는 웃음거리가 된 그 직?업
픽업 아티스트의 주 수입원은 바로 "연애 비법의 공개"였음. 돈만 내면 너도 연애 할 수 있다. 인기 있어질 수 있다. 이 달콤한 속삭임에 많은 인기 없는 남자들이 너도 나도 돈을 내기 시작함.
하지만 연애에 정답이 있을리가 없지. 이 트렌드는 5년도 안되서 붕괴하게 됨. 그리고 남은 건 돈을 쏟아붙고도 여전히 인기 없는 불쌍한 남자들 뿐이었음.
이 모든 사회적 병리현상은 이 짤방에서 시작했다.
거기에 "여자들은 나쁜 남자를 좋아해"라는 인식, 사회진화학과 같은 싸구려 사이비 이론 등이 결합하면서 마침내 레드필이 등장함.
바로... "여자가 나빠!"라는 이론 말이야
레드필은 메트릭스에서 왔다. 진실을 깨달았다는 의미
레드필은 정말로 "여자가 나빠"로 정리되는데, 이론의 골자는 다음과 같음
1) 여자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성교를 미끼로 남자의 재산과 지위를 갈취하는 사악한 생명체임
2) 남자는 극소수의 알파메일과 대다수의 베타메일로 분류됨.
3) 알파 메일은 여자들을 독점하면서 성교를 누림. 베타 메일은 알파 메일을 동경하면서 성교를 하기 위해 여자에게 갈취당하는 불쌍한 생명체임.
4) (하지만 나는 성교를 하고 싶음)
엔드류 the ㅂㅅ 테이트
첫번째 레드필의 흐름은 "알파메일이 되자"였음. 정확히는 "알파 메일의 가르침을 따르면 너도 알파메일이 될 수 있다." 였음
기존의 픽업 아티스트들 중 살아남은 일부는 알파메일로 둔갑해서 강의와 책을 팔아댔음. 엔드류 테이트 역시 주요 수입은 여성 납치 및 인신매매와 강의/책팔이였음.
물론이지만 잘 되지 않았음. 여자들은 여전히 "알파메일이 된 나"를 사귀어 주지 않았음.
솔직히 이런데 언급될 양반은 아닌데...
그 다음은 "오메가 메일" 이었음. "여자와 사귀는 것에 집착하지 말자. 그것에서 벗어난 오메가 메일이 되자"라는 것이었음. 언뜻 보면 오욕칠정에서 벗어난 일종의 해탈 같기도 함.
물론 오메가 메일은 뒷 내용이 더 있음. "여자들은 성교를 빌미로 베타 메일을 착취하는 사악한 생명체다. 우리 모두가 일치 단결에서 성교의 유혹에서 벗어나면 여자들은 고사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우리들과 성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가 핵심 가치였기 때문임
마침내 등★장
그리고 마침내 2020년대 NTR 붐과 함께 등장한게 설거지론/퐁퐁단임. 왜 NTR이냐고? 이건 여성에 대한 증오와 결혼에 대한 시기심과 더불어 의처증적 요소가 핵심이기 때문임. (결혼도 안했는데 의처증부터 발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음)
설거지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음
1) 여성은 사랑이란 감정을 모르며, 성교를 미끼로 남성을 착취하는 사악한 생명체임. 그러므로 결혼에는 사랑이 없으며, 반드시 남성을 기만하는 요소 (성형이나 걸레거나 재산을 노리거나 등등)가 존재함.
2) 여성과 결혼한 남성은 이러한 여성의 본질적 속성을 모르고 (=레드필을 먹지 않고) 결혼을 선택한 어리석은 존재임.
3) 그러므로 유부남은 결혼을 했지만 (연애도 못하는) 나보다 못난 존재임
즉 결혼에 대한 FOMO (fear of missing out, 뒤처질 것에 대한 두려움)을 반전술식으로 전환해서 기존의 여성에 대한 혐오에 더불어서 기혼남 (사실상 기득권 남성)에 혐오로 확대하는 데 성공한거임.
쓸데없이 여성에 대한 집착만 강한 루저들이란 뜻이군
근데 능력있는 남자 좋아하는건 남자들이 예쁜 여자 좋아하는거랑 별 다를거 없지 않나..?
온라인 찌끄레기들은 픽업아티스트나 알파메일을 따라하고 배신감 느끼기는커녕 처음부터 열등감에 찌든 찐따들 아닌가.
괴벨스 예시처럼 진실살짝 섞은 그런 류의 이혼사례도 예시로 들면서 점점 나락이 올라와버린
퐁퐁 어쩌구 하는 애들은 NTR쩡 많이 본거 아님?
거의 위키 급으로 정리했네 일단 알것음
??? 펜스룰 이야기 나오는데서 존나 편향적인거 같은데 백기같은 소리는 나온적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쫌 안좋은 일을 겪다보니 약간은 동의하게 되더라...
거기다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은 죄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고 통계같은걸 봐도 죄다 능력남만 원하는 결론이 나오니 원...
연애결혼에 조건따지는거야 늘 있는 일인데 저짝에서 말 하는건 10을 10000으로 부풀려 말하는 꼬라지임
토나우도
근데 능력있는 남자 좋아하는건 남자들이 예쁜 여자 좋아하는거랑 별 다를거 없지 않나..?
뭐 능력여부는 모르는데 재산 여부도 영향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르고 진짜로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사람들만 결혼하고 애낳는것도 아니라서
강동원 차은우의 천번째 아내를 원하지 앰생의 아내가되고싶지는 않아함 ㅋㅋㅋㅋ
공교롭게도 퐁퐁 어쩌구 이론은 능력남보다 잘생기고 몸좋고 성적으로 우수한 남성이 알파메일이고 능력남이라 언급되는 양반들은 결국 그런 알파들이 먹고 남은 걸 ‘설거지’해주는 세제같은 존재라고 퐁퐁남이라 불리는 거임 괜히 글에서 혐오적이고 파괴적이라는 게 아님
님이 나쁜게 아니라 님과 같이 안좋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다고 그걸 일반화하고 그를 통해서 여혐을 하고, 성별갈라치기 하는게 문제라는거임.
레드필 타령하는 놈들이 그렇게 좋아하며 신봉하는 "알파메일"이 딱 그거잖아 이성에게 매력적이다 못해 지배할 수 있는 남성 ㅋㅋㅋ
안좋은 일이 뭔길래;; 아 그러고 보니 나도 하나 암 미혼모랑 결혼한 남자가 있는데 아이2명 정도 더 낳음 돈이 필요해 기러기 아빠했는데 여자쪽에서 이혼하자고 함 아이는 전부 내쪽이고 돈이나 내놓으라고 하면서 다른남자랑 연예한다고 못박음
살다보면 내가 아무 잘못 안해도 남 때문에 개 ㅈ같은 경험이 갑자기, 원하지 않아도 찾아올수 있는데 그런 슬픈 일을 가지고 지들 혐오를 위해 쓰는게 문제라는거지ㅠㅠ
난 자세히 말못하겠는데 살해당할뻔 했다 그걸 10살에... 거기다 쓸모없다고 배신을 하더군
훗날 용서를 빌길래 용서했고 보상금도 받았지만... 다신 이런일을 겪고 싶지가 않네...
설거지론에 따르면 한창 젊은 20대에는 잘생긴 알파메일(쾌락)을 쫒다가 결혼할때가 되면 이제 쾌락보다는 현실에 타협해서 능력있는(재력) 남자를 고른다고 함.ㅋㅋ 그냥 밑도 끝도 없는 혐오임
거의 위키 급으로 정리했네 일단 알것음
쓸데없이 여성에 대한 집착만 강한 루저들이란 뜻이군
온라인 찌끄레기들은 픽업아티스트나 알파메일을 따라하고 배신감 느끼기는커녕 처음부터 열등감에 찌든 찐따들 아닌가.
괴벨스 예시처럼 진실살짝 섞은 그런 류의 이혼사례도 예시로 들면서 점점 나락이 올라와버린
뭔 좇같은 글이여 이건
퐁퐁 어쩌구 하는 애들은 NTR쩡 많이 본거 아님?
불만은 위쪽으로 올라가 해소가 되야 하는데 사다리 차버리고 위로 올라가지 못하니까 증오는 옆으로 흐른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음.
인셀이란 말이 혐오표현이긴 하다만 인셀 자체라고밖에는 할수없는 인간군상이지
??? 펜스룰 이야기 나오는데서 존나 편향적인거 같은데 백기같은 소리는 나온적이 없는데
보고도 도당채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오 결국 현실부정의 한종류란거지?
'여자가 나쁘고 여자한테 속는놈은 ㅂㅅ임'로 요약됨
난 남의 불행을 원치 않아. 그냥 같이 좀 잘 살면 얼마나 좋아.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미 누군가 불행을 소재로 삼아 성욕이나 욕망을 해소하는 창작이 아무 여과없이 고민없이 통용되는 시점에서 앞으로가 더 걱정될 판국일 뿐이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긴박락
사실 그런 인식 자체는 고리짝부터 있었음 "세상에서 제일 나쁜 X은 죽어도 안 주는 X이고 그거보다 더 나쁜X은 나만빼고 다 주는 X" 이라는 섹드립성 아재개그가 쌍팔년 시절부터 있었으니까 인터넷과 익명성이라는 무기를 얻은 찐따들이 그런 인식이 뭐 특별한건지 알고 자기연민과 과대포장을 섞어서 만든게 레드필 알파남 이딴것들이지
옛날이랑 다르게 여자가 나빠로 결론짓는 분위기가 많아진건 알고있었는데 디테일한 서사가 있었구만
알파메일까지 도달하기는 했을까
늘 그랬듯이 알파메일 선동하는 부류 인간들이나 정치권력에게 "설거지" 당하는 엔딩임
진짜 천박한 얘기로 돌려주면 여자와 한판 해보고 싶어하지만 그럴 능력이 없어서 나랑 안만나주는 여자가 나쁜년들이야(하지만 언제라도 여자를 만나고싶어 ㅠㅠ) 이게 레드필 사상의 본질임
신 포도 극악 버전인가
과연 이런 방식으로만 표현될 수 있는 단어는 맞을까?
뭔데;; 정리글 추
전혀 간단하지 않잖아
비추ㅋㅋㅋㅋㅋ 여기도 신봉자 많나봐
다른건 다 납득해도 펜스룰에서 너무 꺼림직함
개인적으로 대놓고 남혐 여혐 하는 것보다 교묘하게 이상한 내용 섞는게 더 무서운 것 같음 작성자야, 솔까 그냥 퐁퐁남이란 단어가 가정에 대한 혐오단어가 되고 병든 사회를 풍자한다 정도면 적당한듯하다
99퍼센트의 진실과 1퍼센트의 거짓
문제는 서로 증오하는 퐁퐁남이랑 페미가 서로서로 증오하면서 파이를 늘려주고 있다는 거지. 외부의 적이 없으면 단결 못하는 것들처럼, 비슷한데 성별만 다른 사람이 서로를 증오하면서 서로를 더 키워주고 있음. 문제는 한때는 저게 어리석은 일부의 헛소리였지만. 이제는 사회 현상이 되버렸음. 10대 20대도 연애를 안함. 이들보다 되려 40~50대가 연애를 더 많이하는 역전현상이 발생함. 혐오까진 아니더라도 상대 성별에 부담을 느끼는게 일상화 되버림 ㅜㅜ
마지막에 기혼자 조롱하는 부분에서 페미랑 똑같아서 충격받음 극과 극은 통하는구나...
쓸데없게시리...
옛날짤이긴 하지만 세번째 짤에도 자기연민이 존나 가득한게 웃프네 너무나도 당연하게 본인을 나이스가이로 여기고 있음
걍 딸이나 칩시다. 딸딸이는 우리의 친구
퐁퐁.설거지.동탄.닭장 그리고 넓게보면 밀프까지 유부낭.유부녀 비하하거나 성적 의도로 희화화하는게 너무 흔해진듯 게다가 연애시장의 계급화에 따른 자학. 성별혐오도 있겠고 무엇보다 ntr이 기름을 부은게 제일 크다고 봄 그래서 창작이 걍 창작으로 끝나는게 아니라는거겠지
이거 뒤집으면 그냥 페미 워마드의 흉자 몰이 논리잖아 십ㅋㅋㅋㅋㅋㅋ 설거지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음 1) 여성은 사랑이란 감정을 모르며, 성교를 미끼로 남성을 착취하는 사악한 생명체임. 그러므로 결혼에는 사랑이 없으며, 반드시 남성을 기만하는 요소 (성형이나 걸레거나 재산을 노리거나 등등)가 존재함. 2) 여성과 결혼한 남성은 이러한 여성의 본질적 속성을 모르고 (=레드필을 먹지 않고) 결혼을 선택한 어리석은 존재임. 3) 그러므로 유부남은 결혼을 했지만 (연애도 못하는) 나보다 못난 존재임
내가 처음 퐁퐁남 들었을땐 밖에선 알파메일 행세 하다가 집에 들어가면 퐁퐁으로 설거지까지 다 해주는 공처가가 되는 한심한 남자인줄 알았거든 근데 실제 뜻은 홀리 쉣이더라구
글 보고 화가나면 여기에 나오는 그 대상자가 너 맞다.
퐁퐁남은 베타메일을 혐오하는 단어고. 안페 걸레들은 세타는 커녕 오메가메일잉거지..
저게 완벽하게 꼴페미들이 말하는 흉자잖아 그것조차 걔들한테서 미러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