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전란의 스포일러, 인체 절단 묘사가 있습니다
왜란을 틈 타 왕과 양반들에게 고통받던 노비들은 주종 관계를 뒤엎고자 한다
이 때 양반 주인 가족들을 노비문서와 함께 태우면서 하는
이제 네년이나 내년이나 똑같애
라는 말은 작품 내 잔혹한 폭력이 압제의 상징임을 상기시켜준다.
이를 증명하듯 압제자 선조는 고통에서 비롯된 백성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백성들 제사용 음식까지 빼앗아 배를 채우려는 모습에
백성들은 분노 + 살길을 찾아 선조를 쫒아온다.
살려달라는 백성들의 손길을 무참히 잘라버린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왜군이 쫒아올라
백성들의 피난길을 막되더라도 상관없으니
나룻터와 나룻배, 그 재료가 될법한 집도 모두 파괴하라 명한다.
왜란이 끝났지만 선조는 왕실의 위엄을 위해 궁 재건에 집착한다.
하지만 남겨진 재화가 없어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만다.
백성들이 왜군에 의해 코, 귀가 잘려 고통받고 있다는 항소도
본인 잘못이 아니라며 귓등으로 듣고,
편애는 소수의 교만을 낳고
박애는 다수의 무질서를 낳으니
다스리는 자들의 고달픈 숙명 아니겠는가
라는 말을 해가며
윗사람으로서 위엄을 우선시 해야하며
아랫 것들에게 공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그러던 중 왜군이 본국에 가져가려다 두고 간 보물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고
영화 결말부에 그 보물 상자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는 소금이 가득했다.
정체불명의 덩어리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박찬욱은 폭군의 코를 잘라 압제를 뒤엎었다.
보물은 없었음. 조선백성들 코 자른 거였음.. 즉 군자금 없으니 반란군도 못 모으고 해산한 결말
결말에 보물을 군자금삼아 반란군 모으는것같던데 결국 난 진압당하고 죽을것같아서 씁슬하더라
지금도 저 코무덤 귀무덤이 일본에 있다지...
일본이 조선이 코 베어오면 돈 줬거든.. 그거때매 왜군 잔당들이 코 모아둔거 가져가려고 했던거야. 왜군입장에서는 보물 맞긴해
결말에 보물을 군자금삼아 반란군 모으는것같던데 결국 난 진압당하고 죽을것같아서 씁슬하더라
보물은 없었음. 조선백성들 코 자른 거였음.. 즉 군자금 없으니 반란군도 못 모으고 해산한 결말
아 보물은 결국 없었던 거야? 난 강동원이랑 싸운 그 왜놈들 코랑 죽은 조선군들 코를 보내서 조롱하는건줄알았는데
일본이 조선이 코 베어오면 돈 줬거든.. 그거때매 왜군 잔당들이 코 모아둔거 가져가려고 했던거야. 왜군입장에서는 보물 맞긴해
지금도 저 코무덤 귀무덤이 일본에 있다지...
둘째짤 노비들은 저럴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