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까대기 겁나하면서
땀흘리고 찬바람 맞다가
잘때쯤 근육통하고 으슬으슬한게 좀 쌔햇는데
역시나 자고 일어나니까 몸살감기 왓길래
도저히 출근할 몸상태가 아니라 전화햇더니
현장에 연차쓴사람 한명잇고 나까지 아파서 쉬면
곤란하다고 도저히 안되겟냐고 몇번을 묻는거
왠만하면 출근하겟는데 도저히 안되겟다 하고
병원가서 링겔맞고 약타서 먹고 한숨자고 일어낫더니
부재중 통화 잇는거 전화햇더니
연차쓴사람이 전화 햇던거 들어보니
자기가 출근햇다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몸관리 잘못한 나도 잘못이 있긴한데
대체인원이 아예없구나 싶으면서도
나때문에 연차쓰신분 피해본거 미안하기도하고
아파서 서러우면서 씁슬하기도하고..
회사가 이게 맞나 싶기도하고..
뭔가뭔가네..
ㅈ소는 한명 빠지면 ㄹㅇ 일 빵꾸남
몸관리 못했다는 거 어이없지 않냐 그럼 사람은 영생을 살겠지ㅋㅋ
회사생활 꿀팁)아 정말 미안해요 저때문에 라고 말은 해주는데 영혼은 담지마라 신경 쓰지 말고 맛난거 먹고 잠이나 더 자
전문직은 빠져도 되는데 단순노동직은 빠지면 안돌아가긴하지 ㅋㅋㅋ 이래서 중소는 단순노동직 복지를 잘해줘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