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저건 별이란다
불에 타고 있는걸요
불에 타고 있으니 별이란다. 불도 빛나지 않니
불은 언젠가는 꺼지잖아요.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별이 꺼진다구요?
그래. 저 하늘의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밝은 것들.. 너는 어머니를 좋아하니?
네ㅡ
어머니, 나도 어머니가 있단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강아지의 이름은 줄리. 줄리는 항상 공을 가지고 왔다 나에게 던져달라고. 기대와 설렘의 눈빛. 한때 지겹게 느껴졌던 것들이 생각난다. 집, 집에 가는 길, 집에서 지켜야 하는 암묵적인 약속, 나보다 덜 혼나는 줄리가 밉지는 않았다. 줄리가 없으면 내가 혼낼 사람이 없었다.
줄리가 죽었을 때 줄리를 본 사람은 누나 밖에 없었다. 정확하게는 죽고나서 조금 지났을때지만, 나는 볼 기회가 없었다. 누나가 말하기를 줄리는 죽었고 엄마가 가져갔다고 했다. 나는 그날 울었는데, 엄마때문인지 아빠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빠는 줄리가 누구냐고 물었고 엄마는 다 잘 될거라고 했다. 내가 그만 울어야 했을 때, 왜 줄리가 죽었는지는 누나도 모른다고 했다.
꺼진다는게 무슨 뜻인지 아니?
네 어두워 지는거요
잘 아는구나. 저 하늘의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그러니..
전쟁난다면 같은 참호쓰지말아야겠네
그리고보니 전쟁나면 전자담배는 괜찮아 할 놈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https://youtu.be/AD35vjDNcyk 의외로 폐급인 캡틴 프라이스
당직사관: ...그래서 초소 안에서 담배를 태웠다 이말이지?
그...분위기 깨는 말이긴한데 적색왜성은 아직 살 날이 창창한 주계열성 입니다. 그리고 온도에 따라 항성을 분류하는 등급에서 보통 가장 낮은 등급인 M등급인 별이라 나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마 말하신 별은 백색왜성을 말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래 마을 아이:"아~군바리 ㅅㄲ들 또 근무서면서 담배 처피네...지역 신문고에 올려서 군생활 매콤하게 만들어줘야지~"
전쟁난다면 같은 참호쓰지말아야겠네
D0D0bird
그리고보니 전쟁나면 전자담배는 괜찮아 할 놈들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D0D0bird
https://youtu.be/AD35vjDNcyk 의외로 폐급인 캡틴 프라이스
그리고 날라오는 총알
별이 죽어갈때는 적색왜성이라는 존재가 된다고 한다. 모든 것을 태우고 시들어가는 모습이다. 담뱃불 또한 멀리서 본다면 별빛으로 보이겠지만, 우리가 보는 별빛 중에는 이미 죽은 별의 빛도 있을 것이다.
아디아
그...분위기 깨는 말이긴한데 적색왜성은 아직 살 날이 창창한 주계열성 입니다. 그리고 온도에 따라 항성을 분류하는 등급에서 보통 가장 낮은 등급인 M등급인 별이라 나안으로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아마 말하신 별은 백색왜성을 말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이야, 저건 별이란다 불에 타고 있는걸요 불에 타고 있으니 별이란다. 불도 빛나지 않니 불은 언젠가는 꺼지잖아요.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별이 꺼진다구요? 그래. 저 하늘의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밝은 것들.. 너는 어머니를 좋아하니? 네ㅡ 어머니, 나도 어머니가 있단다. 어머니. 아버지. 누나. 강아지의 이름은 줄리. 줄리는 항상 공을 가지고 왔다 나에게 던져달라고. 기대와 설렘의 눈빛. 한때 지겹게 느껴졌던 것들이 생각난다. 집, 집에 가는 길, 집에서 지켜야 하는 암묵적인 약속, 나보다 덜 혼나는 줄리가 밉지는 않았다. 줄리가 없으면 내가 혼낼 사람이 없었다. 줄리가 죽었을 때 줄리를 본 사람은 누나 밖에 없었다. 정확하게는 죽고나서 조금 지났을때지만, 나는 볼 기회가 없었다. 누나가 말하기를 줄리는 죽었고 엄마가 가져갔다고 했다. 나는 그날 울었는데, 엄마때문인지 아빠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빠는 줄리가 누구냐고 물었고 엄마는 다 잘 될거라고 했다. 내가 그만 울어야 했을 때, 왜 줄리가 죽었는지는 누나도 모른다고 했다. 꺼진다는게 무슨 뜻인지 아니? 네 어두워 지는거요 잘 아는구나. 저 하늘의 별도 언젠가는 꺼진단다. 그러니..
탕ㅡ 아랫마을 아이는 그날 밤 케이크를 하사받았습니다.
당직사관: ...그래서 초소 안에서 담배를 태웠다 이말이지?
초병이 해선 안 될 개짓거리를 포장한 것이긴 하지만 나도 현역 시절 근무 설 때 가라쳤던 경험이 있으니 아무 말 할 수가 없다
??? : 이렇게 어두운데 담뱃불이 보일 것 같냐?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으니 펴! (탕)
참호전 사망 플래그
침투해오는 놈 있으면 뒤지는 것이여
피운 사람은 둘 꽁초는 세개... 세상의 모든 미스테리
지나가던 당직사관
최신 야투경 영상 봤는데 건너편 산의 담뱃불빛이 무슨 자동차 전조등 처럼 빛남.
아래 마을 아이:"아~군바리 ㅅㄲ들 또 근무서면서 담배 처피네...지역 신문고에 올려서 군생활 매콤하게 만들어줘야지~"
내가 소초장 할 때 초소에서 초병 둘이 담배 피우다 야간 기습 순찰 돌던 대대장한테 걸림(옆 소초에서 쌍안경으로 내쪽을 봄) 아그들 휴가 짤리고 나는 완전 군장하고 대대 본부 연병장 ㅈ나게 돎
아무튼 야투경 없어도 한 밤에 쌍안경으로도 잘 보이니 가리고 피든 아니면 사각 지대 들어가서 좀 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