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으로 시작하는 평범한 폰번호로 전화가옴
OOO씨 맞으시죠?
지난주에 보내드린 법원등기 미수령으로 재발송해드릴건데 내일 집에계실까요?
나 : 재발송해주세요. 주소지가 어디로되어있나요?
그건 개인정보라 알려드릴수없습니다. 재발송해드릴게요.
하고 통화종료
근데 뭔가 조금 이상함
전화 처음에 소속도 밝히지않았고, 나 지내는 건물이 가족들 사업하는곳이라
내가 못받을수는 있어도 등기온걸 모를수는 없거든?
번호도 010이고 우편?관련이니까 우체국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우체국아저씨가 등기를 재발송할 권한이 있을리 없고, 우체국아저씨면 그냥 주소지 ~로 되어있네요 알려줄거같았거든
만약 진짜 법원이라면 이렇게 친절할리도 없고 010으로 전화했을리도 없고..
뭣보다 카톡이나 전자문서로 알림같은것도 없이 등기가 올리도 없어
찾아보니까 사기더라구
평일에 등기보내준다고 하면 못받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못받는다고하면 피싱사이트 주소알려주는 사기더라
난 그냥 가족이 등기대신 받을수 있는줄알고 보내라한건데 ㅋㅋ 그걸로 그냥 자연스럽게 회피가된듯
아무튼 결론은
1. 피싱치고 말 자연스러웠음. 내이름 알고있는게 기분나쁨
2. 그치만 디테일이 부족해서 자연스럽게 의심하게됨
3. 휴 나쁜일한거 아직 안걸린듯!ㅋㅋ
이미 공공재로 팔린거 같은데
택배 안심번호가 생긴이유 그리고 요샌 딸배가...
기사님들 불편할까봐 그냥번호 쓰는데 안심번호 써야하나
따뜻한 비
이미 공공재로 팔린거 같은데
우편 등기 못 받으면 스티커 붙이고 가니깐
내 개인정보 다 들고있어서 진짜 그냥 그냥 넘겨야지 괜히 사기꾼 기분나쁘게 했다간 ↗됨.
이건 진짜 좀 무서웠음 이름+번호면 어지간한 적당한 신뢰감 주기는 충분해서 뭔짓을 할지몰라
요새는 지역번호든 070이든 010으로오는거든무조건안받는게 좋음. 99% 나하고 상관없는것들임. 나중에 그 번호 구글에 찍어보면 어차피 알수있는거라 신경쓰인다 하더라도 바로 받을필요도없고
번호 검색도해봤는데 아직아무것도 등록안되있더라. 일단 내가 후기?적어둠
아니 010자체는 검색되는경우 거의없음 내가 말한건 지역번호와 070으로오는건 대체로 검색해보면 알수이다는 말. 참고로 경찰이든 검찰이든 관공기관직원이 010으로는 거의 연락안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