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계를 뒤집어 버린 명작이지만 다시보면 재미없는거
24.11.13 (22:03:28)
IP : (IP보기클릭)121.182.***.***
코로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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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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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페이스 오디세이
당시에는 영화계의 획을 그어버리는 특수 효과와
AI의 위험을 다룬 걸작이지만
지금 보면 더럽게 지루하다
클리셰라 지루한게 아니라 영화가 지루해
가장 흥미진진한 장면이 AI 전원 코드 뽑는건데
그걸로 한 5분은 쓴거 같음
지금만이 아니라 당시에도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자체적으로 해석도 안되어서 해석 버전 후속작까지 나올 정도...
요리에 쓰인 각종 식재료와 조리테크닉은 수많은 요리들에 활용될 정도로 존맛탱이지만 정작 본요리 자체는 평양냉면급 슴슴함
그시절 명작들은 지금와서보면 진입장벽이 엄청나더라 쓸데없이 러닝타임이 긴 영화도 있고 서사가 현대의 감성으로는 안맞는 영화들도 있고 특수효과가 후져보이는 영화도 있고 그럼
저건 저 때도 노잼 평이었음 예술 영화로 높게 평가받는거지
그래서 쇼생크가 명작이라 불리는건가 지금봐도 진입장벽이 없어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빠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작인거 알고있음 -> 블루레이 삼 -> 와이프랑 보려고 시도 -> 원숭이들 나오는 장면에서 둘 디 뻗음
요리에 쓰인 각종 식재료와 조리테크닉은 수많은 요리들에 활용될 정도로 존맛탱이지만 정작 본요리 자체는 평양냉면급 슴슴함
지금만이 아니라 당시에도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자체적으로 해석도 안되어서 해석 버전 후속작까지 나올 정도...
그시절 명작들은 지금와서보면 진입장벽이 엄청나더라 쓸데없이 러닝타임이 긴 영화도 있고 서사가 현대의 감성으로는 안맞는 영화들도 있고 특수효과가 후져보이는 영화도 있고 그럼
옛날 영화보면 특수효과 후지긴 해도 그냥 재미없음이라는 문제가 너무 크게 작용함
ahawlt
저건 저 때도 노잼 평이었음 예술 영화로 높게 평가받는거지
ahawlt
그래서 쇼생크가 명작이라 불리는건가 지금봐도 진입장벽이 없어
벤허 명작이라길래 각잡고 벤허 볼랬더니, 미친 영화가 210분짜리였음.... 진짜 와....분명 보긴 봤는데 뭔 내용인지 기억에 남는게 그 전차씬 말곤 없음...
인트로는 재밌어요
계속 제대로 못보다가 재개봉때 극장에서 결국 한번도 안퍼지고 다 봤음
명작인거 알고있음 -> 블루레이 삼 -> 와이프랑 보려고 시도 -> 원숭이들 나오는 장면에서 둘 디 뻗음
Bbm7_11
아무리 그래도 그건 너무 빠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일어나서 음.. 역시 명작이였어 라고 했음
그래서 영화인들이나 매니아들 중에서도 "그냥 촬영기술력 ㅍㄹㄴ"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음 ㅋㅋㅋㅋㅋㅋ
시네필 커뮤니티 가면 꼭 그냥 기술딸칠거면 뮤비나 찍지 ㅋㅋ vs 그래서 기술딸은 칠 줄 아시고? 하면서 키배 항상 나오는 영화 근데 빠든 까든 비주얼적 놀라움은 다들 인정하는게 유머임
어? 난 재밌던데?
요즘 영화 중에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딱 비슷한 템포인데 근데 나는 블레이드 러너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이건 못 보겠음...
이거 나만 안 지루하게 본건가 엄청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샤이닝이였나 공포영화 상징이라던데 막상보니 알몸으로 나온장면 빼면 별거 없더라
하드 SF팬들도 후반부는 ??? 하다가 탈락함
지금이랑 비교하면 알폰소 쿠아론의 그래비티같은 충격이었을려나?
완전히 반대일걸. 오히려 이게 뭐임? 하는게 대부분 반응
당시에 엄청 혹평받았고 나중에서야 교과서적인 작품이라면서 칭송받았음
나도 그럴줄 알았는대 또 엄청 흥행함
앵 흥행했었네 나 배울때는 흥행도 못했다는 식으로 배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네
그래비티는 진짜 아무 생각없이 보러 갔은데 신선한 충격 이였음
원래 명작들은 지금 보면 조금 김빠짐. 다른 영화에서 많이 따라해서 뭔가 뻔히 보이는게 있거든.
너무 늘어지긴 함. 근데 소설을 읽고 보면 오히려 더 그게 보기 좋음
솔직히 너무 담백하게 연출함
난 소설판을 미리봐서 그런지 악명만큼의 지루한 정도는 아니었음
재미는 없지만 정말 좋음. 나의 인생 영화 탑 3에 꼭 들어감.
맞는 말인게, 지루한 느낌이 있음....
나무위키만 읽어보면 막 유인원이 던진 뼈가 우주선으로 전환된다고 하길래 보면 그냥 빰!
초반 원숭이씬이 제일 재미있더라 ㅋㅋ
난 아직도 오프닝 10분을 극복하지 못했어 그래도 후속작은 감독도 달라서 그런가 재밌게 봤음
옛날 작품들은 요즘 작품들에서 보이는 도파민 흘러넘치게 하는 그런 요소는 없음
보면서 "어? 저거 에반게리온에서 봤는데? 안노 이 새끼 다 배꼈네!!"하면서 재밌게 봤음
오프닝: 우끼끽 그래서 스페이스는 언제나옴 초반: CG 없이 손수 깎아만든 영상미 구경하는 재미 중반: HAL 9000 보는 재미 마지막: ????????????
첫 대사가 영화 시작하고 20분 지나서 나오는데 이걸 어떻게 버텨
분명 지루하다는 평가가 틀리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묘하게 재미있었음.
이거 맨 처음이 침팬지가 돌 위에 뭔가 먹을거 올리고 뺘몽둥이로 깨는 장면이었나? 그리고 갑자기 시점이 우주로 바뀌면서 우주 콜로니 같은 걸로 이동했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