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된 7화 내용이니 스포일러 주의)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100인분의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시험.
백수저 요리사들은 시간이 시작되기 무섭게 재료부터 싹쓸이하기 시작하는데
흑수저 요리사들은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이미 가져간 건 어쩔 수 없고 우리 요리에 집중하자'는 스탠스를 견지한다
그러나 백수저 요리사들은
"주방에서는 셰프보다 재료가 더 높다"고 할 정도로
좋은 재료를 선점하는 능력이야말로 셰프의 능력이라고 역설한다
심지어 부족한 재료가 있으면 경쟁상대의 주방에 찾아가
"쓰고 남으면 달라"고 저자세를 취할 정도로 재료에 진심이었던 백수저 요리사들
확실히 경력이 쌓일 수록 재료를 더 중요하게 보는구나 싶었음
장인은 도구를 안 가린다고들 하지만
알고 보면 장인일수록 도구 가리는 게 더 까다롭다니까
수 많은 요리 만화에서 항상 돈지랄로 하는건 재료수급이었다
냉부를 경험해서 없는 식재료로 뭔가 짜내는 게 지옥인지 아는 최 셰프 ㅋㅋㅋ
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으니까 재료 없으면 만들 수 있는 바리에이션이 급격하게 줄어들잖아
자존심 이전에 재료 없으면 암것도 못하긴 하지
식객에서도 나는 요리 하는 장면보다 더 섬세하게 그려진 게 식재 구하는 장면들 아니었나 싶긴 함
대충 인피니트 냉장고 털다 좌절하는 냉부 셰프들 짤
그저그런 재료 + 뛰어난 실력 = 맛있음 뛰어난 재료 + 뛰어난 실력 = 개존맛
재료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으니까 재료 없으면 만들 수 있는 바리에이션이 급격하게 줄어들잖아
루리웹-6522008536
대충 인피니트 냉장고 털다 좌절하는 냉부 셰프들 짤
최현석은 그걸 냉부에서 뼈저리게 느꼈겠지...
냉부 절망의 15분 수련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보다 더한 수라장에서 말도 안되는 악마와도 싸워봤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 ㅈ같은걸로도 이길수있다지 좋은템 안쓰면 ㅂㅅ지 ㅋㅋ
그런걸 본적이 없어 다들 납빛으로 굳어진 와중에 우리가 너무 그동안 편하게만 요리했다고 이런것도 경험해봐야 한다고 태평한 이연복 사부와 지금이야말로 내 홈그라운드라고 혼자만 자신만만한 김풍 ㅋㅋㅋㅋ
그저그런 재료 + 뛰어난 실력 = 맛있음 뛰어난 재료 + 뛰어난 실력 = 개존맛
수 많은 요리 만화에서 항상 돈지랄로 하는건 재료수급이었다
페니시르
식객에서도 나는 요리 하는 장면보다 더 섬세하게 그려진 게 식재 구하는 장면들 아니었나 싶긴 함
흔한 요리배틀 류 만화에서는, 으레 생략하곤 하는게, 재료 구하기였으니까요. 주최쪽에서 재료 다 준비해놓았다는 식으로.
아 소가 스트레스 받아서 짐 ㅅㄱ 오봉주:니미 ㅅㅂ!
장인은 도구 탓을 안해 안좋은 도구는 선택 자체를 안했을테니까
자존심 이전에 재료 없으면 암것도 못하긴 하지
비무에서 어설픈 재료로 만든 도구쓰면 그게 실례라고 ㅋㅋㅋ
100인분.. 큰 만두..으윽
요리를 하라고 했더니 문명을 하고 있는
사실 실력도 재료만큼 중요하다 하는데 그 실력 우리나라 최고봉인 사람들 모아놓은 곳이라...
냉부를 경험해서 없는 식재료로 뭔가 짜내는 게 지옥인지 아는 최 셰프 ㅋㅋㅋ
이와중에 오늘 만든 음식도 냉부에서 최현석이 이미 비슷하게 만들었던거임 ㅋㅋㅋ
재료가 부족하면 야매요리 대가에게도 밀릴 수 있다고 ㅋㅋㅋ
근데 반대로 항상 요리 만화에선 주인공은 좋은 재료 다 털리고 남은 재료로 만들어서 이기는 클리셰가....
그 어려운 격차를 극복해냄으로써 더 띄워줄 수 있는 연출이니까
저 정도 규모 프로그램 제작하면서 설마 돈이 없어서 재료를 적게 뒀을린 없고 저런 구도를 만들려고 일부러 재료를 빠듯하게 지급했구나
실력이 비슷하다면 재료의 차이로 판가름 날 수 밖에 없으니까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했음 흑들 ㅈ밥인데? 하고 대충한게 아니라 ㄹㅇ진지빡겜해주자너
왜냐면 바로 앞에서 백팀이 우왕좌왕하다가 털려서ㅋㅋㅋ
장인은 도구를 안 가린다는 건 저점이 높다는 소리고 풀컨디션주면 고점 우주 돌파하는 게 장인이지
예능도 해서 그런가 최현석이 웃기는거까지 챙겨줌 ㅋㅋㅋㅋ
장인은 도구를 안가린다 어제 칼당번 누구야?
저기서 살아 남은 사람들:무협지로 따지면 이제 어디에 누구하면 수근 수근 거리는 괴물들만 남았는데 템딸리면 진다고 ㅋㅋ
대파 한개 줄테니 가리비 열개 주십쇼 같은 쇼부는 안봄?
반대로 최현석이 먼저 가리비 던져주고 파받음 ㅋㅋㅋ
진짜 식당하면서 제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를 쓰는거임 손님들 입맛은 아주 귀신 같아서 원가절감하겠다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재료 쓰면 바로 눈치채고 조용히 다른 식당으로 사라져 버림
오 팀전도 있었음?
진짜 시작할때 저거보고 흑들 지휘 잘 안되는거 보고 백이 이기겠다 싶었음
흑이 너무 흔들리고 시작했어
백은 진짜 순수하게 재료부터 수급하려고 한 건데 의도치 않게 흑수저 팀한테 정신공격이 들어갔지ㅋㅋㅋㅋ
그것도 맞는데 확실히 방송이나 그쪽 경험이 적은 인원이라 그런가 젊기도 하고 그걸 다시 못잡았던거 같음 보면서 조별과제 생각나서 나도 고통받음 ㅋㅋㅋ
손재주가 좋고 창의력이 뛰어나면 뭐 해 일단 크레파스 색 많은게 와딴데 ㅋㅋㅋ
좋은 재료를 고르는거까지 장인의 기술임 그런 기술이 없다고? 그럼 장인 아닌거지
경험이 있어어 최현석 셰프님이
백수저 팀 응원 했는데도 대파 빌려갈 때 좀 얄미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해산물 먼저 챙긴 거는 영리하다 생각했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현지가서 사면 더 좋은 재료를 더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가장 좋은 재료들은 갱남 돈좀 쓰는 식당에서 당일 조업 및 수확된 재료들을 재값 및 로열티 주고 쓸어감 대표적인 예가 송이버섯 현지가면 갱남 요식업 사장님들이 쓸어가고 남은 것만 유통비 붙은 더 비싼 돈 주고 살 수 있음 ㅋㅋㅋ
와... 그 최현석 쉐프가 저렇게 나오다니 ㄷㄷㄷ 그나저나 최현석 쉐프 붙었네요.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분 중 하나인데 잘 됐음 좋겠습니다.
재료 준비는 요리의 기본이긴 해
흑팀 리더가 저기서부터 멘탈 털려서 망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