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기본적으로 폐쇄감이 강하고 밝은 장면자체도 적다보니까
보는내내 답답하고 긴장됨
근데 여기에 내용자체도 무력하니까 답답함이 배가 되더라
아서의 내면이 뮤지컬로 표현되고 현실과 분리한건 좋다 생각했는데
결국 끝까지 상상속에서 끝이 나니까 이것도 답답함
영화내에 등장하는 대부분이 아서에게는 관심도 업고 무례하며 조커만 찾음
1편부터 지금까지
아서플렉에게 무례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개리뿐이었고 개리에게 조커를 부정당하니까
바로 무너지는게 안쓰럽더라
무력하고 불쌍한데 희망은 1도 보이지 않고 결국에 아서플렉으로서 심판을 받은것도 아닌
그저 조커가 아니기 때문에 버려진 그 결말도 답답하다
결국 아무도 아서플렉에게는 관심도 없었고 조커는 상징으로 남아서 분탕들의 명분만 되어버린거 같아
고구마 20개 입에 쳐넣이진 기분으로 집에옴
1편도 고구마 였는데 후반에 사이다를 먹여서 소화된거지 2편은 끝까지 고구마만 꾸역꾸역 먹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