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버려져 있는 아기,
고운 보자기에 덮혀있는 걸로 봐선 귀인의 아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걸 발견하는 건 영상의 주인공인
조운
즉 아기는 유비의 아들 유선입니다.
어머니는 우물에 떨어졌으나
주군의 아이를 데려가기로 합니다.
상추쌈마냥 동여맨 뒤
조조의 100만 대군을 탈출하여야만 하는데
얼굴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떤 루트로 갔는진 몰라도 어그로를 장난 아니게 끈듯합니다.
불 화살을 쏘는 위의 병사들
틈을 노려 창으로 조운을 찌르려고 합니다.
?
한 20m쯤 뛰어오르더니
쿵 하고 착지한 후 온갖 무쌍을 펼쳐댑니다.
이 새끼 아기를 보호 할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그래도 보호한다는 시늉은 하려고
팔로 감싸안습니다.
불 화살을 맞고 낙마한 자룡
말 위에 기수를 걷어차서 다시 올라타려는가 봅니다.
?
다 식은 찐만두도 이런 식으론 배달 안합니다.
슬슬 아기 보호하는 척도 안하는 조운
위나라 정예군 호표기 아니랄까봐 폭포정도는 그냥 탑니다.
슬슬 즐기는 중인 자룡이
그러다 창에 맞아 보자기가 풀려 유선을 놓칩니다.
이미 뇌가 몇번은 쉐이크 당한듯한 표정
호삼랑이 받고
장비에게 착지
이렇게 유선 구출은 마무리 됩니다.
그렇게 장판파에서 조운과 하후돈이 한판 뜨는 것으로 마무리
포삼랑: 내가 호삼랑라니!
호삼랑은 수호지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