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3
계기는 당시 니코니코에서 유행하던 모 MAD의 캐릭터가 이 게임 캐릭터라는걸 알고 사본건데
내 인생게임 순위권에 들정도가 됨
스토리는 나름 평범한 편인데
설정이 좀 골때림
대충 전투가 후위 캐릭터가 노래를 불러서 마법으로 지원을 하고
전위 캐릭터들은 적들에게 달려들어서 전투를 한다는 거임
근데 문제는 설정상 마력은 공기중에 있어서
더 강력한 마법을 쓰기위해선 공기중에 피부노출을 늘려야함
그럼 더 강한 마법을 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옷을 벗는다
진짜로....
옷을 한벌 한벌 벗는걸 볼수도 있고 한번에 전부다 벗을수도 있고
마지막엔 궁도 쓸수있음
또한 재미있는건 메인 히로인이 두명임
한명더 있긴한데 걔는 좀 예외로 두고
히로인이 두명인데 벗는 여캐는 더 많다
그 이유가 대충 설명하자면 이 두명의 히로인 머릿속에 다른 인격들이 있어서
이 인격으로 바꾸면 아예 다른 사람이 됨
빈약한 츤데레 캐릭터가 쭉빵 누님이 되기도 한단거임
그리고 더 큰 문제가 있는데...
이 옷벗어서 강해지는 논리는 전위 캐릭터한테도 적용되는거임
전위캐릭터중엔 여캐도 있지만 대부분 남캐....
궁을 썻더니 주인공이나 동료가 갑자기 빤스 바람으로 무쌍을 하는걸 보게됨
뭐시여 이게....!
정말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이야...
HMS뱅가드
브금도 전투중 노래도 상당히 좋은편인데 저 옷벗고 속옷일때 다시 쓰면 나오는 궁은 또 연출까지 들어가서 보는맛도 있었음
게임은 안해봤지만 설정 때문에 OST가 꽤 특이하고 좋았던 것은 기억남. 게임속 언어로 보컬곡 만들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