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내내 화약이 부족했다는거 보면 일본이 전면 침랙 했어도 그렇게 풍족하게 쓰진 않았을거라고. 3열 교대 사격으로 유명한 오다노부나가 조총병도 전체 병력의 10%도 안됐다나. 조선과 명이 고전한건 특유의 왜성 축성술 (몇 중의 방어 구조라서 관문 뚫고 들어가면 전멸하는게 부지기수였다고)이랑 게릴라 백병전에서 상대가 안되서라는 분석도 있었음. 의외로 강대강 전면전 붙었을 때는 조선이나 명이나 딱히 밀리진 않았다고.
일단 선조수정실록 26권, 선조 25년 6월 1일 기축 1번째기사에
말을 타고 쇠가면을 쓴 장수가 수십 명을 데리고 칼날을 번뜩이며 앞장서서 들어오니, 충청 병사 신익(申翌)이 앞에 있다가 그것을 바라보고 먼저 도망하자 10만의 군사가 차례로 무너져 흩어졌는데, 그 형세가 마치 산이 무너지고 하수가 터지는듯하였다.
라는 기록이 있긴 함. 굳이 저거까지 적은 걸 보면 쇠가면이 임팩트가 있긴 했나봄.
다이묘만 이상한 투구, 면갑 쓰는 게 아님.
사무라이라고 불리지만, 영주는 아닌 그런 무장들의 경우 자기 PR용으로 특이한 투구, 면갑 쓴 케이스가 은근 많았다고 함.
당나라때 설인귀도 전장에 나가기 전에 갑옷 위에 아내가 준 흰 옷을 입고 싸웠다는데 겁나 잘 싸우는 거 보고 당태종이 저기 흰 옷 입은 장수는 누구냐고 찾고 이후 장수 맡기고 우대했다니께
1467년 오닌의 난 이후로 시작된 전국시대 가 끝난 1587년 히데요시의 전국통일까지
무려 100년 넘게 서로 칼질을 해대며 싸우던 넘들이라 칼싸움에 이골이 난 놈들임...물론 그이전 왜구들도
칼밥먹고 사는 넘들이 많아서 명나라 해안지방을 약탈하던 왜구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원앙진도 1대10으로 상대함...칼질을 워낙 잘하는 놈들 특화기 때문이였다.
물론 임란때는 조총부대 를 효과적으로 이용한 것도 크지만
원앙진은 비숙련 군으로 군진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계라는 얘기도 있음. 5인1조, 2개조 1개진 구조에서 조원이 죽으면 1개조 전부 처형 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했다니까. 징젭병이 오랜 전국시대로 단련된 사무라이가 사람들 썰어대면서 진 내로 들어왔으면 어지간한 상비군 아닌 이상은 그냥 전열이 붕괴됐을거임.
백병전은 상대 얼굴이 뚜렷하게 보이는 앞에서 칼창 휘둘러야 하잖아
저런 별거 아닌 것 같은 면갑에 아주 살짝 쫄기만 해도 치명적인거지
게다가 왜구나 북방 오랑캐랑 소규모 전투는 자주 했어도 전면전은 오랜 세월 겪지 않은 조선군과 달리
수십년간 칼밥 먹고 살아온 왜놈들의 전투 기량도 차이가 컷을테고 말이야
개무서운 면갑
그래서 우리도 ..... 그런 용도로 .....
조총은 의외로 나름 사전정보가 있었다는 듯.
근대 진짜 냉병기전투하는데 하회탈쓴 부대랑 붙으면 지릴거 같긴함
조총에 대해선 이미 조선에서도 존재를 알고 있었고, 조선이 화약무기 쓴지도 옛날 옛적이라 그거에 놀랄 군번은 지난지 오래였음.
원래 저런 목적이 맞으니
조총이 아니라니 ㅋㅋ
조총이 아니라니 ㅋㅋ
자연사를권장👻
조총은 의외로 나름 사전정보가 있었다는 듯.
자연사를권장👻
조총에 대해선 이미 조선에서도 존재를 알고 있었고, 조선이 화약무기 쓴지도 옛날 옛적이라 그거에 놀랄 군번은 지난지 오래였음.
분대지원화기에 가깝지만 개인화기가 없던 나라가 아니라서...
이미 왜란 전에 직접 조총 가지고 와서 시험도 했음. 그런대 그때는 조총 집단전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에이 활보다 별볼일 없네 했지.
애초에 총은 조선에서도 쓰던 거니까... 총 보고 놀랄 리가 없음
조선 내내 화약이 부족했다는거 보면 일본이 전면 침랙 했어도 그렇게 풍족하게 쓰진 않았을거라고. 3열 교대 사격으로 유명한 오다노부나가 조총병도 전체 병력의 10%도 안됐다나. 조선과 명이 고전한건 특유의 왜성 축성술 (몇 중의 방어 구조라서 관문 뚫고 들어가면 전멸하는게 부지기수였다고)이랑 게릴라 백병전에서 상대가 안되서라는 분석도 있었음. 의외로 강대강 전면전 붙었을 때는 조선이나 명이나 딱히 밀리진 않았다고.
기사용 권총형 화기도 쓰던 나라임...
바다 건너가면 마카오가 떡하니 있었는데다 일본에서는 대놓고 가톨릭 선교사들이 돌아다니던 시대였는데 조총을 몰랐다는건 거짓말이거나 눈뜬 장님이거나 둘중 하나지
일본도 화약이 그렇게 널럴한 편은 아니었음. 괜히 화약 한통에 처녀 30명 드립이 나온 게 아니니까.
원래 저런 목적이 맞으니
건담의 공포!!!
그래서 우리도 ..... 그런 용도로 .....
아이고냥
근대 진짜 냉병기전투하는데 하회탈쓴 부대랑 붙으면 지릴거 같긴함
이거 완전 300의 임모탈…
샤코부대 투입
하회탈 아나 개무서움
개무서운 면갑
쿠만새끼들 다대일 다구리 멈춰
뻐킹 쿠만 쉑들
쿠르다!
댓글들이 하나같이 킹덤컴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수부타이에게 개털렸쥬?
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입니다
근데 출처가 어디임?
꺼라위키니까 출처따윈 없겠지.
일단 선조수정실록 26권, 선조 25년 6월 1일 기축 1번째기사에 말을 타고 쇠가면을 쓴 장수가 수십 명을 데리고 칼날을 번뜩이며 앞장서서 들어오니, 충청 병사 신익(申翌)이 앞에 있다가 그것을 바라보고 먼저 도망하자 10만의 군사가 차례로 무너져 흩어졌는데, 그 형세가 마치 산이 무너지고 하수가 터지는듯하였다. 라는 기록이 있긴 함. 굳이 저거까지 적은 걸 보면 쇠가면이 임팩트가 있긴 했나봄.
저게 박물관에 있으면야 뭐 저런거에 쪼나 싶은데 저거 입고 이제 대검을 들고 달려오는 순간 장식이니 뭐니 머리에 안들어오고 패닉되서 호들갑이 아니라 호러 갑이 되지
처음보면 쫄지 가면인지 뭔지 모르니까
전국시대로 경험한 짬바인가
무의식을 노려보자이지 그냥 얼굴 보호대 이상의 의미는없음 군인들 위장크림 같은 느낌임 모르고보면 놀라잖아
저거 철제에 옻칠해서 날붙이, 화살 같은 냉병기 정도는 막아줌. 아무 쓸데 없는 장식이었으면 천으로 만드는게 효율적이었지.
그러니까 얼굴 보호대죠 디자인은 큰의미 없다는거
무의식보단 기본적으로는 자기가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든 얼굴인 걸 가리기 위한 장식들임. 그래서 수염 같은 게 붙는 거고 험하게 묘사되는 거.
근데 저런거 쓸 정도되는 애들이 전방에 나설일이 있나
다이묘 급들도 선두에서 지휘하는 경우도 있었고 다이묘 대신 지휘할 위치한 가로 급 아닌 이상 그 아랫 급들은 전공과 평판 때문이라도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해야 했음.
다이묘만 이상한 투구, 면갑 쓰는 게 아님. 사무라이라고 불리지만, 영주는 아닌 그런 무장들의 경우 자기 PR용으로 특이한 투구, 면갑 쓴 케이스가 은근 많았다고 함. 당나라때 설인귀도 전장에 나가기 전에 갑옷 위에 아내가 준 흰 옷을 입고 싸웠다는데 겁나 잘 싸우는 거 보고 당태종이 저기 흰 옷 입은 장수는 누구냐고 찾고 이후 장수 맡기고 우대했다니께
하회탈도 있으면서………????
공연용이지 전쟁용이 아니자너.
그거는 보고 웃으라 만들어놓은거지 그런 용도가 아니었으니..
잡졸이 저런걸 어떻게씀
본문 어디에도 잡졸이란 말은 없는데 왠 잡졸
진주대첩때 왜군들이 온갖 기괴한 탈을 쓰고 와서 도발 했다는 기록은 있음
역시 면갑이 있는 갑옷은 특유의 공포감이 매력이 넘쳐
우리도 할배탈 썻다면...!!
1467년 오닌의 난 이후로 시작된 전국시대 가 끝난 1587년 히데요시의 전국통일까지 무려 100년 넘게 서로 칼질을 해대며 싸우던 넘들이라 칼싸움에 이골이 난 놈들임...물론 그이전 왜구들도 칼밥먹고 사는 넘들이 많아서 명나라 해안지방을 약탈하던 왜구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원앙진도 1대10으로 상대함...칼질을 워낙 잘하는 놈들 특화기 때문이였다. 물론 임란때는 조총부대 를 효과적으로 이용한 것도 크지만
원앙진은 비숙련 군으로 군진을 유지하기 위한 고육계라는 얘기도 있음. 5인1조, 2개조 1개진 구조에서 조원이 죽으면 1개조 전부 처형 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했다니까. 징젭병이 오랜 전국시대로 단련된 사무라이가 사람들 썰어대면서 진 내로 들어왔으면 어지간한 상비군 아닌 이상은 그냥 전열이 붕괴됐을거임.
초기
그리고 비슷한 발상으로 6.25 때 호랑이 도색한 탱크는 오히려 어그로가 끌려서 집중마크당하는 바람 뒤질 뻔 했다고 함 ㅋ https://www.youtube.com/watch?v=X_TXfP2pMP4 https://m.blog.naver.com/nahasa1/221265578809
ㅋㅋㅋㅋㅋ
기도비닉을 유지해야 하는 현대전에서 무슨 지거리야 ㅋㅋㅋㅋㅋ
상대 표정을 못보니깐 함부로 덤비기 힘들거 같음
백병전은 상대 얼굴이 뚜렷하게 보이는 앞에서 칼창 휘둘러야 하잖아 저런 별거 아닌 것 같은 면갑에 아주 살짝 쫄기만 해도 치명적인거지 게다가 왜구나 북방 오랑캐랑 소규모 전투는 자주 했어도 전면전은 오랜 세월 겪지 않은 조선군과 달리 수십년간 칼밥 먹고 살아온 왜놈들의 전투 기량도 차이가 컷을테고 말이야
어쩐지 임진왜란 소재 창작물에서 몇몇 왜군 장수가 무섭다 정도를 넘어서 오버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갑옷을 입던데 은근 고증이었을줄은 몰랐네.
사실 일본 갑옷은 일본 쪽에서 사극을 많이 만든 덕분에 상대적으로 구하기가 쉽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