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서야 처음으로 데일리레이스를 해봤습니다.
앞서 에티켓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나서 게임을 임하다보니 아무래도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게시글을 봐도 에티켓을 다들 잘 지킨다길래..
나름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
그러나 !!!!!
시작부터 뒤에서 쿵..
곡선구간인데 난데없이 옆구리를 쿵..
전체 레이스 인원중에 한국인이 6-7명 정도인데.. 유독 한국인들이 더 심하더군요..
게임을 제대로 할수 없을정도의 레이스였습니다..
웃긴건 레이스 결과 제가 페널티 10초가 있더군요..
물론 초급자수준에서 본의아니게 충돌은 생길수 있으나..
완전 고의수준에 치고 나가기 밀기 등이 심해서..
등수를 떠나 레이스를 즐기기엔 아니다 싶어서 포기하고 나왔네요..
역시나 멀티는 사람에 따라 즐길수 있냐 없냐가 되는것같네요..
그란5에서 한국인분들 비매너플레이가 워낙 심해서 한국인만 보면 강퇴하는 일도 많았었다고 하지요. AI하고 하는거야 치고박고 벽삼아 달리고 해도 문제 없지만 온라인에서도 그러는건 심각한 매너의식 결여라고 생각합니다. 하위권으로 주행하더라도 스스로 즐기는 레이스라는 인식보단, 다른 게임들처럼 무조건 앞서나가서 1등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더 큰걸로 보이구요. 온라인도 무조건 데미지 옵션이 완전히 켜진 상태가 되어야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쾅 박고 제대로 주행이 안될정도의 데미지를 몇번 겪어봐야..
사실 인공지능과 할 때도 벽 삼아 달리고 하면 멀티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관이 되거든요. 오프에서 달릴 때 미리 접촉하지 않는 연습을 해둬야 사람하고 할 때도 최소한 달리는 라인을 보장해준다든가 옆으로 밀면서 개이득 가속하는 버릇이 안 들겠죠.
프로젝트 카스2 에서 데미지 전부 켜고 하다보면 매너주행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ㅎㅎ 박아봐야 동반 탈락이니..
sr이 좀 더 올라가시면 충돌이 덜 일어나는 분들이랑 매칭이 됩니다. 일단 본인 페이스에 먼저 신경쓰시면 될 거에요
SR A로 오르면 B때랑은 많이 다른가요?
다릅니다
비일비재한 일 아니던가요? 저도 초기엔 브레이크 타이밍이 다른 사람과 달라서 진로방해를 많이 했던 기억이..
제가 지금 북미서버에서 아르헨티나 1-2명 캐내디언 4명 나머지 다 미국 애들이었는데 드라이브 클럽보다 심한 범버카 레이싱 하고 왔습니다. 웃긴건 막상 보면 페널티 먹은 사람들은 별로 없던데... 그냥 에티켓 있으니 알아서 지켜달라고 그 교육을 시킨건지 궁금하네요.
이게 누구 뒤에서 달리면 타임트라이얼 때의 브레이킹포인트보다 보수적으로 감속을 하고 앞차를 깔끔하게 추월할 수 있을 때 추월 시도를 해야하는데...AI 대하듯 마구 밀고 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초기라서 그렇다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SR로 인한 매칭시스템으로 걸러지든, 자정이 좀 되든...점차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웃긴건 옆구리 치여서 코스이탈하면서 생기는 로스타임보다 충돌한사람 패널티가 적다는겁니다.. 스피드웨이에서 옆구리박혀서 벽까지 충돌하면 속도는 속도대로 잃고 패널티까지 받는 더러운 상황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