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름간 세계 탑랭커들과 FOB전쟁을 하면서 손해도 많이 봤지만 배운것도 많았고
또 그들이 가르쳐준 노하우를 좀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탑랭커에게 배운 FOB 방어팁
1. 4번째와 3번째 덱을 마인으로 막고 감시카메라 붙이기. 그리고 원거리 세팅
상당히 이런 세팅을 탑랭커들도 싫어하더군요. 자기는 이렇게 해놓은데가 제일 짜증난다고 -_-;;
우선 센서에 걸리거나 카메라에 포착되거나 무언거를 훔쳐가거나 무언가를 부수거나, 누군가를 죽이면 침투 성공시 반드시 보복이 열리는데
이는 바닥 센서도 포함입니다. 지뢰는 해당되지 않고요.
폭탄이 터지거나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소리가 나는 경우 원거리 FOB는 상당히 침투가 까다롭습니다.
초반에 이렇게 막아놓으면 경계레벨이 높아진 상태가 되서 난이도가 어려워진다고 하는군요.
지금이야 무시무시한 백안 패치는 된 모양이지만 여전히 경비레벨 높은곳은 이렇게 해놓으면 자기들도 어렵대나...
아, 그리고 경계구역 설정 해두시면 더 좋아요. 저격수가 집중 수색합니다.
2. 배틀드레스, 총 강화 하고, 마인은 8개 설치, 감시카메라와 드론은 8성 정도만 되도 효과적
앞서 1번을 충족하려면 마인은 8개 설치 가능해야합니다.
그리고 배틀드레스 강화하면 샷건 한방에 넉다운 안됍니다. 가스총 쓰면 되지만 그건 자주 쓸게 못되요. 자원을 얼마나 많이 먹는데요.
총도 화력을 올려두면 순식간에 제압되니 경비레벨 올리려면 배틀드레스와 총의 화력은 필수입니다.
3. 방어시 상대방에게 상대가 안돼면 그냥 포기를 권함
골인시키면 보복에서 없어져요. S++는 직접계약걸면 FOB에 나타날 일 없고 그 이하급은 얼마든지 다시 보충할수 있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다 죽이라고 내버려두세요.
어차피 상대 안돼면 답 없어요.
그리고 침투시 팁 두번째
1. 심문의 활용.
많은 분들이 이게 얼마나 유용한지 모르시는데, 적병의 위치와 카메라위치까지 다 불어요. 노얼럿 올킬에는 필수입니다.
2. 위장복
침투 FOB의 색깔과 맞는 위장복을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방어자가 들어와도 잘 안보여서 효과적입니다.
피투성이 되면 위장효과 없으니까 깨끗하게 씻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3. 센서는 걸리지 마시고 카메라와 드론도 파괴하지 마세요
카메라 드론파괴, 센서 탐지. 이거 전부 골인에 성공해도 보복이 열리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발각시)
발각되도 센서, 바닥센서, 카메라, 드론파괴 및 탐지, 적병의 부상 (사살이 아니어도 부상만 입혀도 해당됩니다), 그리고 절도행위
모두 보복대상입니다.
센서는 피해가시고, 카메라와 드론은 스모크 그레네이드 던져서 해결하시거나 박스 쓰시고 기다리거나, 사각으로 회피가 좋습니다.
4. 다양한 침투루트를 확보할것
한 루트만 파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만약 경비설정에 저격수가 집중적으로 수색한다면 그 루트를 통과시에 발각될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침투루트를 다양하게 확보하는것이 좋습니다.
5. 심문
두번 강조하지만 심문 활용하세요.
6. 요란하게 소란피우지 말것
가능하면 탄창이나 마취총으로 주의를 돌린후에 빠져나가거나 디코이를 던져서 주의를 돌린후에 돌파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단 경비레벨이 올라가면 경계상태시 굉장히 돌파가 어려워집니다.
앞서 탑랭커들이 입구에 마인 8개를 설치하라는 이유는 이것때문입니다.
근데 집중 경계라는걸 설정할때 몇이나 설정을 해줘야할까요??
전 주요 침투 루트에 설정해요. 다 세트해버리면 이건 이것대로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실제 침투했다고 가정했을때 지나갈 만한 곳을 설정해두죠.
흠...8명이 있는걸 가정한다 치면, 2~3명정도 집중경계하는게 괜찮을거 같네요
근데 솔직히 침투하면서 좀 놀다보면 갑자기 등뒤에 뿅하고 튀나오는 애들이 가장 껄끄럽더군요.
저도 그것때문에 어이없이 걸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그보다 저는 그놈의 저격수가 가장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