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농담이고요 ㅎㅎ
사실 구입을 할까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드림캐스트 베르스르크도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고, 플스2로도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었던 기억이 있었지만
무쌍이라는 타이틀이 맘에 안들었기에...
특히나 북두무쌍의 경우, 북두신권 광팬이라 구입했다가 네임드 중간보스급들도 제대로 구현 안해놓은 안일함에
화가나서 다시는 무쌍류 게임을 하지않겠다 생각을 했었기에 팬심에서도 망설여지더군요.
그러다가 마트 장보러 간김에 게임코너 구경갔는데 떡 하니 보이길래 마누님한테 부탁해서 얻어냈습니다.
장점 - (아직은 초반 진행중이라 간단한 소감만)
1. 그래픽이 북두무쌍과는 다르게 상당히 깔끔하네요. 애니를 잘 구현해낸 느낌.
2.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애니메이션이 스토리의 이해를 도와줍니다. 신선한 느낌.
3. 무쌍은 무쌍이네요. 베는맛이 좋습니다. 수없이 많은 적을 확확 베어넘기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단점 - (역시 초반이라 간단히)
1. 역시 무쌍은 무쌍이네요1. 백명이상이 운집해 있는데도 나를 공격하는 적이 별로 없음...(본격 가을곡식 추수하는 느낌)
2. 역시 무쌍은 무쌍이네요2. 플스2 삼국무쌍 할때랑 베르세르크 무쌍이랑 시스템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얼마전 인왕도 구입해서 플레이 중이라 일단 인왕을 플레이 하고 잠자기 직전에 한시간씩 정도 플레이 하는중인데, 인왕으로
받은 정신적 데미지를 베르세르크로 푸는격.
단순 호쾌하게 몰려오는 적들을 베는 맛이 좋습니다.
원작이 워낙 명작이라 그래도 평타이상은 하는듯 합니다. 게임 내 그래픽 구경하는 재미와 애니 구경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이런식으로 초반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 모두를 한 게임으로 할 수 있다는것 또한 아주 좋은 장점이라 생각드네요.
각설하고, 게임이 어느정도 원작의 이름값은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확실히 코에이 애들 일 안한다는 것도 느껴지고 그러네요 ㅎㅎ
저두 첨엔 너무 적병들이 가만 있어서 좀 심심한 느낌이였는데 스토리모드 후반 난이도 헬이랑 일식모드 후반층에서 무작정 개돌해서 적들 한가운데로 뛰어들면 적병들이 사방에서 쿡쿡쿡쿡ㅋ궄국 쑤셔대네요.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무쌍 잼나게 즐기고 있습니다~
뭔가 좀 쿡쿡 쑤셔댔으면 좋겠긴 합니다 ㅎㅎ 근데... 또 생각해보면 수백명한테 삥 둘러싸여 있는데 여기저기서 한방쓱 쿡쿡 쑤셔대면....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한방씩만 맞아도 수백방이니.... 저도 그동안 즐겼던 무쌍 시리즈 중에선 제일 나은듯 합니다. 여러모로 분위기도 그렇고 그래픽도 그렇고 말이죠 ㅎㅎ
리뷰에 공감갑니다~ pc로 첨 접했는데 타격감에 절망ㅜ 하지만 원작의 워낙팬이라 비타로구입했는데 한글화버프 때문인지 몰입도 되고 비타가 타격감이 더 좋은듯한 착각??을 불러오네요 극장판 애니도 수작이라 평타는 하는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