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하는 캐릭터로 시작 할 수 없다.
2. 프리모드가 없다.
3. 스토리를 클리어 하고 다시 시작하면 동료를 다시 모아야 한다.
4. 전투에서 적으로 '처음' 만나는 히어로는 무조건 컷신이 나오는데 스킵이 안된다(극혐ㅜㅜ)
5. 브레이브 시스템 때문에 강한 적이 있으면 돌아가야 한다
원하는 캐릭터로 시작 할 수가 없고 동료를 무조건 새로 모아야 하다보니
처음 시작은 핵심 멤버가 있는 특정 캐릭터로 시작하게 되더군요.
동료 모으는거 처음 한두번은 괜찮지만 회차가 올라갈수록 짜증만 나고 귀찮고ㅋㅋ
전투에서 적 히어로 처음 만날때 나오는 짧은 컷신도 스킵이 안되서
게임 흐름만 끊기고 무슨 생각으로 스킵도 못하게 했는지...
회차로 계속 플레이 하게 했으면 이런건 최대한 유저 편의를 봐줘야지
개발자들 게임은 해봤는지 의문ㅋㅋ
플레이 할때는 단점들이 엄청 많았는데 당장 생각나는 큰 단점은 저 정도네요.
스토리는 말하기도 싫습니다ㅋㅋ
여러 작품의 캐릭터가 나오고 무쌍 피버로 잡졸을 쓸어담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실망이 크네요
4번 저거는 요미루트 들어가면 갈라진 동료들 또 만나면 또 나옴... 진짜 패치 필수죠
저는 남들 다 까는 브레이브도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아합니다. 무작정 달려가서 투닥투닥 하면 적장 으아아 죽고 ... 뭐 그런거 별로라서, 그나마 브레이브라도 있으니 좀 돌아도 가고 꼴에 "전략"이라는 것도 세우고 하죠. 그래봐야 어차피 최고난이도에서도 강력한 히어로 합체기나 피버가 있으면 3~4정도 차이나는 무장들이 우글거려도 해볼만 할 정도의 수준이라 크게 신경도 안 쓰고요. 하지만 ㅅㅂ 정말로 아무리 애정이 있고 취향에 맞아 재밌게 즐기더라도 도저히 넘어갈 수가 없는게, 지적하신 4번 문제. 이정도는 정말 옵션에 on,off기능 하나 넣어주는 게 그리 힘든건가? 싶을 정도. 적장 발견하고 적당한 위치에서 히어로 스킬 같은걸로 선빵 날리면 갑자기 소개컷씬 나오면서 내 기술 씹고 들어가는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아주 미침. 솔직히 지겨움. 무슨 싱그러운 봄의 햇살 타마키(ㅋㅋㅋ) 이런 유치해서 소름돋는 소개를 왜 매번 회차마다 보고 또 봐야 하는데? 그래 보는 건 좋아요. 근데 왜 내 선빵은 다 씹어먹냐고. 그리고 또 하나를 꼽자면, 난이도의 문제. 무슨 루트로 시작하던 회차를 처음부터 다시 하면 난이도는 노멀로 돌아가고, 거기서 옵션에 들어가 난이도를 최고 어려움(현재 최고난이도)로 설정해도, 각 루트 초기 전투들의 적정 레벨이 23레벨 부터 시작한다는 거. 이쪽은 이미 전캐릭 50에 s카드가 넘치고 넘치는 초강력 멤버들 뿐인데, 매번 초반 루트가 너무 쉽고 지루해요. 적장 보이네? 합체기 이얍~(오푸나 토키츠구 합체기 한번 슝~) 적 히어로 카스미가 등장하자 마자 한방에 꺄아아악~ ... 이짓을 요미 루트 돌입때까지 계속. 애초에 히어로스킬이 강력해서 최고난이도가 노멀혹은 그 이하정도인 쉬운 게임인데 초반 시작시 유저의 수준에 맞는 적정 레벨 전투나, 만랩을 위한 수라 난이도 같은거 하나 넣어주는 게 그리 힘들었을까요? 하긴 프리모드도 없는데. (스토리 모드에서 한번 클리어 한 전투들을 다시 할 수 있는 모드 같은거) 제발 정말 소원은 패치로 어떻게든 유저들이 지적하는 단점을 수정해 주었으면 하는 겁니다. 제발... 난 정말 재밌게 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