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우연히 사나다마루 플레이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액션이 호쾌해 보이더라구요
근데 언어의 압박이 심하진 않을지 걱정되서(아무래도 약간 rpg같은 느낌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그런부분이 괜찮을까요? 원피스 해무3 같은 경우엔 원작을 알고 있다보니 스토리 정도는 이해에 문제가 없었는데 말이죠
드라마 사나다마루를 봐두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전국무쌍게시판에도 올렸지만 게시판이 죽어있는? 상태라
무쌍스타즈게시판에도 올려봅니다. 문제시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의 이야기는 사실상 군담소설격으로 삼국지연의 같이 허구가 많이 더해진 소설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 때 예전을 그리워하고 현 정권에 불만이 많은 자들이 노부시게라는 이름을 지우고 유키무라라는 이름으로 스리슬쩍 변경하여 도쿠가와를 꼬집는 통쾌한 이야기와 도요토미가를 위한 충성을 보였던 유키무라의 피끓는 충성심, 용맹함을 그려내면서 사람들이 위안을 삼는 것이 큰 목표였지 않나 싶습니다.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와 콜라보로 나레이션 목소리를 여성으로 바꾼 점이나 의상이나 아이템이 나오거나 극중 주요 조연 (예로 드라마로 인해 조명 받게 된 사나다가 신하 타카나시 '나이키' 라던가)이 드라마 같이 비중이 실리는 모습은 보이나 드라마랑은 캐릭터나 전개 과정이 완전 다릅니다. 허나 드라마를 접함으로서 시대적 배경이나 여러가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니 전국시대 말기를 알고 싶다면 꼭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주연이 사카이 마사토, 조연으로 예전 사나다 태평기에서 유키무라 역을 맡았던 쿠사카리 마사오가 사나다마루에서는 유키무라의 아버지인 마사유키로 연기하는데 엄청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흡입력을 더해줬습니다. 사카이 마사토 볼려고 본 드라마였으나 사실상 이 드라마는 쿠사카리가 끌어갔을 정도로 그의 비중이나 영향력이 컸습니다. 그 외에도 다방면의 유명한 연예인들이 총 출동하여 홈드라마틱한 대하드라마를 보여줍니다. 극본가도 미타니 코키라고 희극 전문 작가이나 이전의 대하드라마 신센구미(신선조)와 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한 홈드라마로 글을 쓰기 때문에 대하드라마 혹은 역사드라마에 거부감이 있어도 잘 봐집니다. 헌데 사나다마루의 문제는 후반부, 특히 결말이 상당히 엉망이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나다마루 게임 스토리 자체도 뛰어난 면이 있지만 게임을 하는 사람이 드라마 혹은 실제 전해지는 역사나 군담소설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스토리를 풀어가는 듯한 느낌이 적잖이 있어 드라마라도 봐주면 게임의 재미는 배가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처럼 스토리 그딴거 안봐! 이러시는 분이라면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관계가 있다면 언어의 압박 장난 아닙니다. 딱히 꼭 사나다마루가 아니라 그냥 전국무쌍 계열을 해보고 싶으신 거라면 한글패치가 있는 PC판 전국무쌍 4-2 를 추천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번외 질문이긴 하지만 사나다마루와 베르세르크 무쌍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난 생각이 싫다. = 베르세르크 무쌍, 그래도 게임을 하는데 어디서 가서 뭘 하고 어떤 노가다가 필요한지는 알아야 재밌지 않겠냐? = 사나다마루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와 콜라보로 나레이션 목소리를 여성으로 바꾼 점이나 의상이나 아이템이 나오거나 극중 주요 조연 (예로 드라마로 인해 조명 받게 된 사나다가 신하 타카나시 '나이키' 라던가)이 드라마 같이 비중이 실리는 모습은 보이나 드라마랑은 캐릭터나 전개 과정이 완전 다릅니다. 허나 드라마를 접함으로서 시대적 배경이나 여러가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니 전국시대 말기를 알고 싶다면 꼭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드라마 자체는 주연이 사카이 마사토, 조연으로 예전 사나다 태평기에서 유키무라 역을 맡았던 쿠사카리 마사오가 사나다마루에서는 유키무라의 아버지인 마사유키로 연기하는데 엄청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흡입력을 더해줬습니다. 사카이 마사토 볼려고 본 드라마였으나 사실상 이 드라마는 쿠사카리가 끌어갔을 정도로 그의 비중이나 영향력이 컸습니다. 그 외에도 다방면의 유명한 연예인들이 총 출동하여 홈드라마틱한 대하드라마를 보여줍니다. 극본가도 미타니 코키라고 희극 전문 작가이나 이전의 대하드라마 신센구미(신선조)와 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한 홈드라마로 글을 쓰기 때문에 대하드라마 혹은 역사드라마에 거부감이 있어도 잘 봐집니다. 헌데 사나다마루의 문제는 후반부, 특히 결말이 상당히 엉망이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사나다마루 게임 스토리 자체도 뛰어난 면이 있지만 게임을 하는 사람이 드라마 혹은 실제 전해지는 역사나 군담소설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스토리를 풀어가는 듯한 느낌이 적잖이 있어 드라마라도 봐주면 게임의 재미는 배가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섬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드라마를 먼저 봐두면서 고민해봐야겠네요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의 이야기는 사실상 군담소설격으로 삼국지연의 같이 허구가 많이 더해진 소설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 때 예전을 그리워하고 현 정권에 불만이 많은 자들이 노부시게라는 이름을 지우고 유키무라라는 이름으로 스리슬쩍 변경하여 도쿠가와를 꼬집는 통쾌한 이야기와 도요토미가를 위한 충성을 보였던 유키무라의 피끓는 충성심, 용맹함을 그려내면서 사람들이 위안을 삼는 것이 큰 목표였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게임 단점이 프레임이 30에 드랍이 상당히 심합니다 적이 많이몰리면 거의 무조건 느려진다고 보심 됩니다 채감상 무쌍스타즈와 비슷하거나 살짝 더 심한 느낌이였습니다
한글판은 무리일 거 같고....영문이라도 나온다면 질러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