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데메크 놀이 타이탄전이나
파판인가 건담인가 바하무트전도 최고였지만
전 라보스전이 제일 좋았습니다.
연출도 화려했지만 그걸 떠나 전투속에서
주인공이 거쳐온 여정을 확실히 조명하는 면모가 있습니다.
차오르는걸 넘어 불타오르는 연출이었네요.
시작부터 여기까지 다다른 유저에게 굉장히 벅차오르는 감정도 선사하고요.
내가 클라이브다! 이런 느낌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초반의 돌입 시퀀스를 시작으로 죽빵부터 에필로그까지 숨 쉬는걸 잊을 정도로 몰입했네요.
공백의 5년과 후일담을 담은 확팩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마음속 파판 주인공 공동 1위에 클라이브를 올립니다.
이번 16은 게임라이프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완전 재밌게 즐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다른 공동은 클라우드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론 스퀄입니다 ㅋㅋㅋ
네, 클라우드입니다~ 이제 스퀄은 공동 3위로..ㅠㅜ ㅎㅎ
역시 그러셨군요! 저는 외전까지 포함하면 잭스가 최고였는데… 아직 엔딩 안봤지만 저도 클라이브가 그만큼 좋습니다. 플래도 따셔야죠!
드디어 엔딩 보셨군요. 연출이 단순히 화려한게 아니라서 더 좋았어요. 뭔가 페이즈마다 서사가 있다고 해야할지.. 조슈아의 사망이후 멘탈이 나간 클라이브가 피닉스의 깃털을 가슴에 부여잡고 일어나서 ”나는 불의 민족,피닉스의 방패“ 이럴때 눈물이 다 나던.. 개인적으로 5주인공 바츠를 제일 좋아하는 팬이지만 이제 파판 최고의 주인공은 클라이브입니다.
정말 찡 하더라고요. 말씀처럼 확실히 응수 하나 하나가 그냥 멋있는 연출이 아니라 클라이브의 쌓여온 일보 같아서 역사와 과정이 담겨 있는 듯 했습니다. 말씀하신 대사는 정말 감동적이었고요. 클라이브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뭔가 군데군데 DLC요소가 보이는것도 같아요.
네, 리바이어던을 시작으로 집행자도 조금 더 이야기 풀어나가도 될 것 같고 베어러도 그렇고 미드의 비공정이라든가, 약장수도 그렇고 보여줄 이야기가 아직 남은 것 같습니다.
크리이브~
마지막에 진짜 소환수로 카운터 치는 연출 전율을 느겼어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