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판 데모 나왔을 때 해보고 퀄리티에 만족을 못해서 훗날을 기약했다가
PC판 출시와 함께 구입 후 엔딩 봤습니다.
DLC 합본으로 구입해서 메인스토리 및 서브퀘스트 등등 필드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59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5800x / 32GB / 4070TiS 로 DLSS 품질에 프레임 생성 적용해서
4K 60프레임으로 플레이 했고 비주얼은 뭐 무난하다 생각합니다.
딱 포스포큰이랑 비슷한 퀄리티란 생각이...
(다이렉트스토리지 적용해서 로딩 겁나 빠른 것도 그렇고요)
소울라이크류를 좋아하고 바로 직전까지 오공을 플레이 해서 그런지, 두루뭉실한 스토리와
피로감이 쌓이는 피지컬 위주의 플레이와는 정반대로 직관적인 스토리와 부담없는 조작, 진행 등
대척점에 있는 게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RPG 게임으로보나 파이널 판타지로보나 정체성이 다소 모호한 면이 있지만
하나의 독립된 작품으로 본다면 장편 판타지 영화 한편 봤다 할 수 있겠습니다.
소환수 전투씬은 열혈물 생각나서 매우 좋았고요.
다만 심부름과 전투 위주의 의미없는 서브퀘스트들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보름 정도 플레이 하면서 내내 즐거웠습니다.
다음 게임은 사일런트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