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의 해방을 선언 했던 건 말할것도 없고 지금까지 나온 로켓단, 아쿠아단, 마그마단, 갤럭시단이랑 비교할 때 정말 골때리는 상황에 웃어본건 플라즈마단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특히 냉동창고에 숨어있다가 주인공에게 춥다고 말했을 때 역대 시리즈 중 악당들이 불쌍하다는 느낌이 든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상당히 재밌는 부분들이 많지만 아직 엔딩을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만 씁니다.
플라즈마 단은 나쁘다기보다는 순수하다고 해야할까요? 이제껏 나온 녀석들은 자신들의 이상만을 쫓아서 포켓몬들을 이용했지만 이녀석들은 포켓몬의 해방이라는 누군가를 위한 사상을 내세운 녀석들이어서 그런지 정이 갑니다. 인터넷에 떠노는 비크티니의 만화만 봐도 눈물이 날정도 ㅠㅠ
노래만 들어도 재미나죠!!
게치스만 나쁜놈이죠 나머지 애들은 순수해보이던데; 게치스가 포켓몬 해방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실상은 로켓단이나 마그마,아쿠아단등과 다를바없는데 다시한번 명분의 중요함을 느끼게되는 작품이내요. 명분만 만들면 나쁜짓을 해도 전혀 나쁜짓같지않고, 빠져나갈구멍이 있으니까요.
내부의 갭이 큰 단체죠.순수한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