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00원이나 주고 산 값어치를 못하네요
솔직히 그레이세스같은 후일담을 생각하면서 구매 했지만
총 플레이 시간은 2시간 조금 안됩니다.
일단 몬스터 레벨이 개판이에요
세컨트 모드 기준 이벤트보스 랩은 90정도
필드 일반 몬스터 랩은 140정도
이 갭의 차이는 뭔가요...
필드몹이 죄다 마비를 걸어서 일반 사냥이 불가능할정도
유일한 마비 회복캐릭인 미클리오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저 2시간이라는것도 필드몹이 감당이 안돼서 스토리만 진행한겁니다
제스티리아 제작진은 축소법을 모르나 봅니다 맵 돌아 다니는 시간이 1시간
필자 파티 랩은 평균 108정도 노르민 설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몬스터들이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스토리도 어느날 길다가 빙마와 싸우는 알리사를 로제가 우연히 발견하고 도와준다...
거기다가 로제는 도사가 됐더군요 알리사랑 종사 계약을 했는데
슬레이처럼 패널티도 없고 알리사로 전투를 하려하면 너무 느려서 싸울수가없고
알수없는 존재가 슬레이한테 부정을 뿌릴려고 해서 막으러 가는데
흑막은 끝까지 안나오고 루나르는 뜬금없이 부활해서 다죽여버릴거야!!!
아무리 봐도 후속작을 만들겠다는 의지 표명같네요
개인적으로 역대 테일즈 중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시리즈 였던거같습니다.
뒤로 더 내려고했는데 팬덤에서 개쌍욕 해대니까 슬그머니 접었죠. 심지어 본편 발매하기전부터 계획했던거라는게 들통나섴ㅋㅋㅋㅋㅋㅋ 설정자체도 본편이랑 충돌하는 이래저래 미친 DLC였습니다. 카무이가 필수인 전투밸런스인데 카무이가 불가능한 알리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