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도 설월화 배우니까 재미 확 반감되네요. 쓰지말까요?
어제 이태도 설월화를 배웠어요 역시나 명성만큼 겁나 쎄네요
그냥 설월화는 아직 안배웠는데 오늘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단점이 생겼어요
이태도설월화 배우기전에는 몹이랑 티키타카가 좋았고 상황마다 스킬 쓰는 재미가 있었어요 근데 배우고나서는 거의 대부분 상황에서 원툴스킬이 돼버렸네요 그래서 전투가 매우 매우 단조로워졌어요
빠른 발동, 센 데미지. 어떤 자세에서도 가능함등..
물론 많은 기력이 필요한 단점이 있지만 유전2랑 잠시 기력찰 때까지 거리두기, 아니면 그전에 몹이 절단나던가.. 단점은 매우 미비한 수준이에요
그래서 진지하게 이태도 설월화는 봉인할까 생각중이에요 1회차깰 때까지는 한종류 무기만 써보고 2회차때 다른 무기 써볼 생각이라 지금 와서 다른 무기 갈아타는건 좀 그래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op성능으로 단조로워진 전투때문에 스타일리쉬한 전투는 사라지고 단조로운 전투패턴으로 진행하는게 불만이라면 게임 재밌자고 하는거니까 그냥 배우기전처럼 봉인하고 원래 싸우던 방식으로 싸우는게 낫겠죠? 고수들 쉬운 난이도에 흥미 떨어지니까 긴장감과 난이도 높이려고 옷 안입고 하는 것처럼요
물론 이태도 써도 지금도 너무 어렵긴합니다만 난이도는 둘째치고.. 전투의 90%가 한 기술만 난사라니.. 스타일리쉬한 전투스타일의 인왕답지가 않아서요. 뭐 배우기전에도 어렵긴해도 충분히 할만했고요.
저처럼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안쓸 생각으로 안쓰는 분도 계신가요?